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사람은 정신과나 심리상담 받아야 되나요

ㅇㅇ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6-06-07 02:21:34
전 뭐든지 처음에 하면 잘한다는 소리 들어요
근데 몇달~이삼년 지나면 흥미가 떨어져서 그만두고요
20후반인데 학교도 외국가서 그만두고 한국 들어왔고
원래 성격도 태평해서 지금까지 암것도 안하고있어요
운은 좋은건지 지금까지는 먹고살 걱정은 안해요
집이 부자는 아닌데 금전운이 좋아서 그랬는지
자가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지금도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놀기만 하고
평소에는 없는돈 쪼개서 여행도 많이 다니구요
여행을 일주일 가는게 아니라 몇달도 다녀요
앞으로 계속 일을 안하면 아마 이렇게 그냥 히피처럼 늙어죽을거에요
시간 지날수록 제 성격에 문제가 잇는거 같아서
심리상담 받고싶어져요..
제가 좋아하는게 뭔지도 아직도 모르겠고
제가 어떻게 살고싶은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사랑하는사람이랑 살고싶다는정도?
결혼이나 임신은 너무 부담스럽구요..
저같은 사람은 어디 가서 상담받아야되나요
IP : 119.64.xxx.2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똑같은 성격으로서
    '16.6.7 3:42 AM (117.111.xxx.159)

    그 무엇도 아닌 성경이 도움되실거에요.

  • 2. 와~
    '16.6.7 8:39 AM (175.223.xxx.98)

    글로만 봐선 저랑 어쩜 그리 똑같은지 참 신기 합니다.^^
    다만 저는 지금 50대가 되었는데ㅎㅎ
    천성이라 나이가 먹어도 변하지 못한다는 걸 알았구요,
    돈에 연연하지 않는 낙천적인 성격인데도 금전운은 나쁘지 않았으니 앞으로도 쭉 이렇게 살려고요.^^
    저도 어릴 땐 제 성격에 문제가 있나..했는데 살다보니
    오히려 장점이 될 때도 많았거든요.
    이 세상 살아가는데 정석이란 없어요.
    어차피 완벽한 삶도 후회없는 삶도 없으니
    그냥 물 흐르는 대로 유연하게 살아가시길..^^

  • 3. ㅇㅇㅇ
    '16.6.7 8:49 AM (14.36.xxx.80)

    사람은 다 일안하고 쉬고 낼고 님처럼 살고싶어합니다. 다만 가족들 먹여살리고 노후 준비해야되고 어쩔수 없이 일하는 거죠

  • 4. 전문용어로
    '16.6.7 9:27 AM (115.139.xxx.47) - 삭제된댓글

    한량이라하는데
    뭐 그게 나쁜건가요
    그냥 지금처럼 여유있게 행복한 히피처럼 살면되죠
    심리상담도 도움이되겠지만
    꼭 인생에서 뭘 이루어내야겠다는 강박관념없이
    그냥 내 성격이 어떤지 이런성격에는 어떤직업이 맞는지
    그래서 어떤마음가짐으로 살아야하는지
    이런 목적으로라면 받으셔도 될것같아요
    오히려 저는 그 여유가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337 아파트에 화장실 하나 더 만드는 거 가능할까요? 8 혹시 2016/06/07 3,461
564336 제주도 배타고 갈건데, 어떤 게 나을까요? 4 저요 2016/06/07 1,379
564335 범죄 신안 남자들 재판 결과를 봅시다 4 ..... 2016/06/07 1,155
564334 판교 현대나 분당 롯데 등에서 남자 어른께 선물할 간식 좀 추천.. 3 고민고민 2016/06/07 1,348
564333 아이들과만 있는게 편해요..남편이 끼면 늘 불안하고 노심초사하고.. 8 Mm 2016/06/07 1,968
564332 커피 안 마시면 무슨 음료가 좋을까요 2 au 2016/06/07 1,306
564331 수업중이신 과외샘 감사해서요 사례를 더한다면 시험전 시험후? 9 고등 2016/06/07 1,796
564330 한순간에 자료 다 날리는 랜섬웨어 예방법 3 2016/06/07 1,560
564329 디마프 재방송 보는데 윤여정씨 역할 빵 터지네요 4 재밌어 2016/06/07 5,094
564328 9개월 짜리 아기 데리고 유럽 가야 해요 26 엄마 혼자 2016/06/07 4,456
564327 큰애가 있는데 둘째 밤중수유 어떻게 하시나요? 6 큰애가 2016/06/07 1,121
564326 저희아이는 왜 혼자서 공부를 못할까요 7 힘들다 2016/06/07 2,207
564325 어제 오해영 보고 있는데..빵 터졌어요~ 5 .. 2016/06/07 3,862
564324 아직 핸폰 투지임다. G3 ,,갤노트5 10 휴대폰 2016/06/07 1,464
564323 그래서 금리 올린다는건지 안올린다는건지... 3 ㅇㅇ 2016/06/07 1,683
564322 흑산도 여교사 윤간과 근대화의 문제 1 미투라고라 2016/06/07 2,400
564321 책 많이 읽는거에 비해 글쓰기 실력이 별로인 아이 5 도레미 2016/06/07 1,396
564320 돈 많은 사람이 왜 베풀어야 하죠? 29 ㅇㅇ 2016/06/07 6,648
564319 오해영에서 예지원 김지석은 연결안되는분위기죠?? 11 흠흠 2016/06/07 4,595
564318 우산들은 어떻게 보관하세요?(젖은 우산, 마른 우산) 14 우산 2016/06/07 1,599
564317 롯데 백화점 불안껐다고 직원휴게실 폐쇄 11 ... 2016/06/07 3,470
564316 휴롬말고 초고속블렌더는 어떨까요? 2 블렌더 2016/06/07 2,880
564315 어제 오해영에서 남자들 줄지어 걸을 때 12 궁금 2016/06/07 4,164
564314 툭 하면 아들 교육 제대로 하라고 훈계하는 사람들, 37 교육 2016/06/07 3,692
564313 이번에 아파트 분양 받았는데 끝라인 입니다. 5 kjm 2016/06/07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