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사람은 정신과나 심리상담 받아야 되나요

ㅇㅇ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16-06-07 02:21:34
전 뭐든지 처음에 하면 잘한다는 소리 들어요
근데 몇달~이삼년 지나면 흥미가 떨어져서 그만두고요
20후반인데 학교도 외국가서 그만두고 한국 들어왔고
원래 성격도 태평해서 지금까지 암것도 안하고있어요
운은 좋은건지 지금까지는 먹고살 걱정은 안해요
집이 부자는 아닌데 금전운이 좋아서 그랬는지
자가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지금도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놀기만 하고
평소에는 없는돈 쪼개서 여행도 많이 다니구요
여행을 일주일 가는게 아니라 몇달도 다녀요
앞으로 계속 일을 안하면 아마 이렇게 그냥 히피처럼 늙어죽을거에요
시간 지날수록 제 성격에 문제가 잇는거 같아서
심리상담 받고싶어져요..
제가 좋아하는게 뭔지도 아직도 모르겠고
제가 어떻게 살고싶은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사랑하는사람이랑 살고싶다는정도?
결혼이나 임신은 너무 부담스럽구요..
저같은 사람은 어디 가서 상담받아야되나요
IP : 119.64.xxx.2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똑같은 성격으로서
    '16.6.7 3:42 AM (117.111.xxx.159)

    그 무엇도 아닌 성경이 도움되실거에요.

  • 2. 와~
    '16.6.7 8:39 AM (175.223.xxx.98)

    글로만 봐선 저랑 어쩜 그리 똑같은지 참 신기 합니다.^^
    다만 저는 지금 50대가 되었는데ㅎㅎ
    천성이라 나이가 먹어도 변하지 못한다는 걸 알았구요,
    돈에 연연하지 않는 낙천적인 성격인데도 금전운은 나쁘지 않았으니 앞으로도 쭉 이렇게 살려고요.^^
    저도 어릴 땐 제 성격에 문제가 있나..했는데 살다보니
    오히려 장점이 될 때도 많았거든요.
    이 세상 살아가는데 정석이란 없어요.
    어차피 완벽한 삶도 후회없는 삶도 없으니
    그냥 물 흐르는 대로 유연하게 살아가시길..^^

  • 3. ㅇㅇㅇ
    '16.6.7 8:49 AM (14.36.xxx.80)

    사람은 다 일안하고 쉬고 낼고 님처럼 살고싶어합니다. 다만 가족들 먹여살리고 노후 준비해야되고 어쩔수 없이 일하는 거죠

  • 4. 전문용어로
    '16.6.7 9:27 AM (115.139.xxx.47) - 삭제된댓글

    한량이라하는데
    뭐 그게 나쁜건가요
    그냥 지금처럼 여유있게 행복한 히피처럼 살면되죠
    심리상담도 도움이되겠지만
    꼭 인생에서 뭘 이루어내야겠다는 강박관념없이
    그냥 내 성격이 어떤지 이런성격에는 어떤직업이 맞는지
    그래서 어떤마음가짐으로 살아야하는지
    이런 목적으로라면 받으셔도 될것같아요
    오히려 저는 그 여유가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567 박유천 인상이 안좋은가요? 21 그렇게안봤는.. 2016/06/17 6,421
567566 5.5일 월250으로 딜하고 들어왔는데 계약서에 다르게 적혔네요.. .. 2016/06/17 870
567565 어제 책추천글 ... 빛의 제국 4 홍이 2016/06/17 1,810
567564 박유천 인상이요 18 딸기체리망고.. 2016/06/17 6,385
567563 경찰은 박유천 수법이 상습적이고 지속적 범죄일거란 견해인듯 35 ㅇㅇ 2016/06/17 23,220
567562 강북에도 쌍꺼풀수술(매몰)잘 하는 병원 있을까요? 사연도 봐주세.. 7 속상한맘.... 2016/06/17 1,911
567561 뮤직드라마"몬스타"노다지 발견한 느낌 ㅋ 1 moony2.. 2016/06/17 827
567560 왕십리역사안 맛집 6 약속 2016/06/17 1,887
567559 박유천 두번째 고소녀가 작년 12월에 경찰에 신고했었나본데요? 16 .. 2016/06/17 12,390
567558 이재명 시장님 옆에 이분 누구세요? 4 ^^ 2016/06/17 1,550
567557 애가 유치원생인데 손톱을 반년째 안 깎아줬어요 10 .. 2016/06/17 4,602
567556 동생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6 ,,,,, 2016/06/17 2,326
567555 혜문스님이 밝힌 임우재 인터뷰 내막. 9 사실은 ? 2016/06/16 5,074
567554 중이염이 심해 터질경우 어떻게 되는지..ㅡㅜ 27 .. 2016/06/16 3,842
567553 조카귀엽다고 외모가지고 놀리는 고모.. 10 ........ 2016/06/16 2,595
567552 찹쌀떡을 저녁에 사놨다가 다음날 아침에 먹어도 될까요? 1 혹시 2016/06/16 779
567551 단점도 있지만, 저는 진지하게 82가 좋아요♡ 23 해맑음 2016/06/16 2,147
567550 오해영 14화.. 6 ㅇㅇㅇㅇ 2016/06/16 2,819
567549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수박껍질 어떻게 버리세요? 7 ㅅㅜㅂ ㅏㄱ.. 2016/06/16 2,789
567548 피부과 가고싶어요 무조건 가고 싶어요 5 ;;;;;;.. 2016/06/16 2,764
567547 이제훈이 월래 잘생긴 얼굴이었나요? 9 딸기체리망고.. 2016/06/16 3,481
567546 제수호 너무 귀엽지않나요? 23 ## 2016/06/16 2,627
567545 결혼하면 헬게이트인데 왜 결혼하나요? 45 fff 2016/06/16 8,617
567544 정수기 필터는 안전할까요? ㅠ ㅜㅡ 2016/06/16 675
567543 키작으신 분들 격식있는 복장 뭐입으세요? 13 급궁 2016/06/16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