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영 에릭궁금한게

[포보니]

서해영이 그렇게 무릎꿇라고 애원하는데도 안하고 가버린이유가 뭘까요

[진상]

진상이 말처럼 마음을 안풀어서?? 아닌가요?

[jhg]

아뇨
도경이는 원래 그런 성격.감정을 그렇게 드러내지도 못하는 삼키는 캐릭터라 그런듯해요.
감정이 덜한게 아니라 속으로 우는 스타일.

[ㅇ]

도경이는 성격이 좀 마이 답답해요. 립서비스도 못하고
맘의 문도 잘 못 열고요.
밝게 화목하게 자랐으면 달랐을지도 모르죠

[에릭이 감정연기가 부족했던건지]

112.119님 댓글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이해가 되는데

극중에선 도경이가 미안하다 몇번 말하다

해영이가 꼬치꼬치 물으니까 성질내면서 미안하다고 말하다

빡쳐서 가버리는 것처럼 보였네요

[고고싱하자]

마음을 왜그렇게 아끼니
너무 기억에 남는 대사였어요ㅠㅠ

[..]

아직 자신의 고치를 다 부수지 못한것 같아요. 원체가 예민하고 자존심 강하고 무뚝뚝하고 감정 불구잖아요. 36년간 형성돼온 자아가 그렇게 단박에 박살날 수는 없죠
서현진과의 감정이 좀 더 깊어지면 그때 돼서 뭔 난리가 나지 않을까요.. 지금도 고통스러워하는데 ㅠ

[ㅠ]

꿇으랜다고 홀랑 꿇는 것도 웃길거 같고‥
서해영 애 끓게 하기에 충분하죠
어쩔려구‥도경아

[전해영이]

자기가 간 후로 메일 한번 보낸적이 없다고
그래서 절망했는데 자기때문에 한태진 망하게 한걸보니
자길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감격해 하잖아요
자기 맘을 표현을 못하는거죠..
돌아서 갈때 왔다갔다 하면서 엄청 갈등하잖아요..

[Jj]

네 그 표현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저는 오해영ㅂ장에서 봐서 그런지 너무 단칼에 버리고 가버린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남편말로는
원래 그런 캐릭터라 무릎 못 꿇는다고.
전해여우떠났을때도 메일한통 못 보내던 놈이라고...

[Jj]

전해여누-->영

[빡친건]

자기도 자기한테 빡쳤겠죠 ㅠㅠ 찐따처럼 미안하단 소리만 되풀이해서 읊고 있는 자신이. 마음은 넘치는데 표현이 안되니까.

[오늘 완전 감정이입 제대로]

제가 해영이었다면 저런 상황에서

무릎 안꿇고 가버리는 도경이같은 남자 다신 안볼 듯

그 상황에서 존심 세우고 성질 내면서 미안하다고 하는거 보고 실망스러웠음

[졸리]

도경이 어디 들어가자고 하자나요

도경이는 여러사람 보는데서 뭐하고 그런성격 아니죠
아마 어디 들어가서 이야기햇다면 도경이 마음이 더 표현됫겟죠

[...]

어떤 남자인지 작가가 이때까지 충실히 설명했어요.
사람들 앞에서 생일 꼬깔모자도 못 쓰는 남자임.
골목에서 키스한 걸로 피디인 서현진 친구가 엄청 놀래잖아요.

[자신이]

죽을 거라는 걸 아니까
서현진을 위해 끝내려는 거겠죠.

[퓨ㅠ]

도경이는 원래 그런 성격.감정을 그렇게 드러내지도 못하는 삼키는 캐릭터라 그런듯해요.
감정이 덜한게 아니라 속으로 우는 스타일.22222222

[원래 그런..]

도경이가 거기서 무릎을 꿇으면 그건 도경이가 아니죠.
구구절절이 없는 성격이잖아요.
짜식.. 걍 사랑한다라구 말하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