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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성폭행 예방법?

... 조회수 : 5,017
작성일 : 2016-06-06 22:45:45

성인여성 1000명 당 20.6명이 지난 1년간 성기접촉이나 애무등 심각한 성추행 경험. 32.8명은 신체밀착 등 가벼운 성추행
노인돌보미 여성종사자 "성희롱·성추행 당한 경험 有"
여성 72.6%, 남성 27.4% 직장 내 성희롱 경험"女직장인 47%, 대중교통 성추행 경험 있어!"
여성전공의(54.6%)가 남성전공의(23.0%)에 비해 높은 비율로 성희롱 경험

여성에게 남자들이랑 어울려 꽐라될 때까지 술 마시지마라,
밤늦게 다니지 마라, 이런 말은 이제 그만.
여성이 백 번 조심해봤자 소용없는 이 미친 현실을 직시해야겠어요.

내 아들부터 교육 잘 시켜야 한다는데,
가정교육으로 가능할까요?
어떤 교육을 어떻게, 언제부터 시켜야 할까요?
야동 못보게?
이런 게 해결이 될 수는 없을 것 같고,
다만 현실과 야동은 매우, 확연히 다르다는 건 알려줘야 할 것 같은데..
그런데 이 교육이 애초에 어머니가 모두 감당할 수 있는 영역인지, 아버지의 역할은 없는지도 좀 궁금.

옛날에 무슨 다큐에서,
성폭행 경험이 있는 여성이 어린 아들에게 건강한 성의식을 키워주기 위한 교육 일환으로,
첫 몽정 후에, 기념으로 자기 정자들한테 영상편지 남기게 하는 거(?)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일 벌어지고 나서는 백 번 후회해야 소용없고..
어떻게 해야 아들 교육 똑바로 시킬 수 있을지,
추천자료나 경험담, 또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있으심 나눠주셨으면 합니다. 

 
IP : 112.170.xxx.19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나
    '16.6.6 10:49 PM (175.209.xxx.57)

    그것뿐만 아니라 많은 범죄자들이 남자죠. 강도,사기,폭행,절도 등등...이거 다 어쩔 건가요.
    사건 터질 때마다 아들 잘 키워라 할 건가요.
    여자 범죄자 나오면 딸 잘 키워라 하구요?
    교육이 중요한 건 당연한 거구요, 자꾸 아들,딸로 몰아갈 일이 아니예요.

  • 2. 계모
    '16.6.6 10:50 PM (175.209.xxx.57)

    가 애들 때려 죽이는 거 보고 딸 잘 키우라고 하면 공감되시나요?

  • 3. ...
    '16.6.6 10:57 PM (112.170.xxx.197)

    딸이면 성적자기결정권 교육시켜야 하고요.
    아들이면 여성의 성적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뭔지 바로 알려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공교육이 인성이니, 성교육까지 감당을 못하니 다시 가정교육을 얘기하는 거잖아요.

  • 4. ㅁㅁ
    '16.6.6 10:57 PM (175.116.xxx.216)

    방법을 갈켜준다는줄 ㅡ.ㅡ.... 남녀의문제로 자꾸 갈리네요.. 이런쪽으로 의도하는 세력이 있는것같습니다. 자식은 아들이건 딸이건 다 잘키워야죠

  • 5. 엄마아빠가
    '16.6.6 10:57 PM (223.62.xxx.241)

    서로 존중하며 잘사는 모습 보이면 되요.
    자녀는 부모의 뒷몹을 보고 자란다.
    고로 원글님부터 배우자에게 잘하고 배우자되는분도 원글님을 존중하며 행복하게 잘 사시면 됩니다.

  • 6. dma
    '16.6.6 11:00 PM (14.39.xxx.48)

    방법을 갈켜준다는 줄 22222222222222222222
    이때다 하며 남녀문제로 몰고가려는 의도가 보이는 글들이 꽤 많아요.

  • 7. ...
    '16.6.6 11:01 PM (112.170.xxx.197)

    그럼 그 많은 성추행, 성폭행 남성들은 모두 부모가 서로 존중하며 사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 그런 짓을 저지른 거란 말씀?

  • 8. ...
    '16.6.6 11:03 PM (112.170.xxx.197)

    남녀문제로 가르자는 게 아니라, 오히려 문제해결을 위해 남녀 공동의 역할을 모색해보자는 건데요?
    어찌 그렇게 해석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9. ...
    '16.6.6 11:09 PM (119.149.xxx.145) - 삭제된댓글

    성폭행 하는 놈들 ㄱㅊ를 잘라버리는 방법 밖에 없는 듯

  • 10. ...
    '16.6.6 11:11 PM (112.170.xxx.197)

    물론 단기간에 성범죄 발생률, 재범률을 낮추려면 강력한 처벌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것도 근본적인 해결법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서요...

  • 11. 제목으로 낚지좀 마쇼
    '16.6.7 1:34 AM (175.117.xxx.164)

    성폭행 예방법은
    성폭행범을 사형시키고 생방송으로 보여주는건데
    성범죄였거나 예비성범죄자인 사회적 갑들이 그렇게 해줄리가있나.술먹고 여자 주무르는게 생활인 괴물들이..

    그냥 누가 총들고 그런사람 쐈다더라.
    누가 성폭행범 성기를 훼손하고 죽였더라.
    흉흉한 뉴스가 나가면 강제로 잠잠해지긴 할거에요.
    그동안 여자를 강간하고 훼손하고 살해..유기한 범죄는 많아도 성범죄자가 보복이나 응징을 당한 뉴스는 못봐서요..
    예~~~~전에 강제키스당한 여자가 범인의 혀를 잘랐는데 이게 정당방위로 인정이 됐었나 가물가물하네요.
    몇명만 걸려라...겁많은 찌질이들.

  • 12. ....
    '16.6.7 1:35 AM (180.230.xxx.161) - 삭제된댓글

    예전에 어떤 의사인지 과학자가 아프리카에서 에이즈예방차원에서 발명한 건데 강간하려고 삽입하면 그게 바늘같은게 수백개?가 확 나와서 만신창이가 된다는..한국에서 꼭 필요한 거 같아요.

  • 13. ...
    '16.6.7 5:42 AM (24.84.xxx.93)

    거세, 또는 이마에 성폭행범, 살인범, 등의 죄에 맞는 문신을 하는 벌칙이 있다면 함부로 안할텐데 말이죠.

  • 14. ...
    '16.6.7 7:00 AM (112.170.xxx.197)

    전자팔(발)찌같은 것도 인권 침해라고 떠드는 나라니 가능할까 모르겠어요.
    그런데 전자팔찌도 노답이더라고요.
    쇠붙이로 끊어낼 수도 있고, 착용자가 충전안하면 무용지물이라고...
    문신은 지우면 그만일 것 같고 강력범죄자의 재범 방지는 거세만한 게 없을 거라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극악무도하게 잘라내지는 않더라도 간단한 시술로 성불구자로 만드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고요.

  • 15. ...
    '16.6.7 7:12 AM (112.170.xxx.197)

    성범죄자들을 최소한 원리원칙, 사회 통념에만 맞게 처벌했어도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을텐데...
    강간범보다 파업노동자나 정부비판자에게 더 가혹한 형벌(천문학적 손배청구로 전재산압류, 징역 3-4년 기본)을 내리는 국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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