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뚱뚱해도 결혼 다하죠?
그러나 160-70넘는 여자도 남자가 이뻐해주고 사랑받고
잘사는걸 봐서 살찐게 남자만나는 걸림돌이라곤 생각안해요
밝고 당당하고 자신감만있으면 뚱뚱해도 남자만나던데요
제자신이 많이 기죽고 주눅들고 남자부담스러워하고 매력이
없어서 남자못만나지 뚱뚱하고 못생긴거는 크게 상관이없다고
생각해요
1. 뚱뚱해도
'16.6.6 7:44 PM (39.121.xxx.22)얼굴예쁜여자들은 만나던데요
2. 뚱뚱하더라도
'16.6.6 7:47 PM (223.62.xxx.51)피부 거칠고, 안경쓰고, 옷은 유니섹스 빅사이즈 입고, 표정 사나운 여자보다
뽀얗게 화장하고, 머리 세팅 예쁘게 하고, 빅사이즈라도 걸리쉬하게 입고, 표정 생글거리는 여자가 남친 잘 생기긴 하더라구요.3. 남자도 조건봅니다.
'16.6.6 7:48 PM (59.86.xxx.48)뚱뚱해도 조건이 맞는 여자라면 당연히 결혼하죠.
연애는 애정을 전제로 하지만 결혼은 생활공동체라서 연애감정 없이도 얼마든지 유지 가능하거든요.4. ㅇㅇ
'16.6.6 7:48 PM (49.142.xxx.181)일단 여자에게 뚱뚱함은 남자에게 대머리나 키 160 이하 뭐 그정도와 맞먹을 정도로 치명적이예요.
대머리나 남자키 160 이하도 결혼 하는 사람도 있죠..
일단 살은 빼야함..5. 99
'16.6.6 7:4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학교 좋은데 나오고 직업 좋고 얼굴 잘생겼는데 최근 너무 바빠서 살이 좀 불었다싶은 사람은 몰라도 아무것도 없는데 고도비만이라.. 만나고 싶겠어요.
홍지민이라고 뮤지컬배우도 늘 통통했다가 어쩌다 살이 빠졌을때 남편을 만났다고 하던데요
일단 비만느낌은 안나게 관리좀 하면서 만나보는건 어때요?6. 음..
'16.6.6 7:50 PM (175.209.xxx.57)그렇긴 한데요,,제가 소개팅을 몇번 주선한 경험으론 뚱뚱하면 젤 문제가 뭐냐면요,
예쁘다는 건 사실 주관적인 거라 내가 예쁘다고 해도 상대방은 다를 수 있고 반대일 수 있는데
뚱뚱한 건 사실 누가 봐도 객관적인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뚱뚱하다고 얘길 하면 안 볼려고 해요.
연애는 둘째 치고 원글님 건강을 위해서라도 살은 꼭 빼세요...7. ...
'16.6.6 7:50 PM (1.235.xxx.248)뚱뚱도 다양한듯.
그냥 출렁거리는 사람은 미련 남녀할거 없이
매력없지만. 탄탄하고 건강하고 밝아보이면 오히려
마르고 예민한 사람보다 더 호감일때가 많아요.
그렇다고 엉뚱하게 근거없는 자신감되려 안습
그냥 뚱뚱해도 밝고 이쁘면 매력적일수 있는거지.
근거없는 자신감만으로 그건 아니지요8. 결혼
'16.6.6 7:51 PM (59.15.xxx.80)결혼은 못생기고 뚱뚱하고 그런거 아무 상관없이 결혼에 대한 의지가 있으면 다들 결혼 하는거 같아요.
9. 흠
'16.6.6 7:51 PM (66.249.xxx.224) - 삭제된댓글여러명 봤어요
누가봐도 고도비만
과체중도아닌...10. ...
'16.6.6 7:52 PM (1.245.xxx.119)당연하죠.
길거리 애 엄마들 중에 뚱뚱한 사람들 많잖아요.
여자들이 특별히
살 빼는데 집중하는 건
보다 조건 좋은 남자 만나려고그러는 거 같아요.
여자가 결혼할 마음만 먹으면
조건 떨어지는 남자하고는 언제든 결혼할 수 있거든요.11. ㅡㅡ
'16.6.6 7:53 PM (175.223.xxx.223)전 164 57 인데 남자들이 뚱뚱하데요
전 남친들은 제 몸매가 제일 불만이였음
열나게 5키로 빠지고 찌고 하네요..12. 하긴긴하죠
'16.6.6 7:59 P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고도비만인분 나름 보통인분이랑 하는거멏명봤는데
뭔가 계속 살빼라는 압력은 주는것같아서요13. 고르는폭이 좁다 뿐이지
'16.6.6 8:02 PM (60.253.xxx.253) - 삭제된댓글결혼은 할려고 하니 다하더라구요 160에 70키로정도 되는 친구들 다 결혼했어요
한명은 부케 받았는데 신랑이 많이 마르고 몸집이 작더라구요
여자가 심하게 살찐 경우는 남자가 눈에 띄게 마른체형이 많더라구요14. ㅎㅎ
'16.6.6 8:11 PM (211.246.xxx.165) - 삭제된댓글윗님, 164에 57이 뚱뚱하다구요???
헐....15. ,,
'16.6.6 8:13 PM (220.78.xxx.217)여기는 맨날 여자는 이뻐야 결혼한다고 하는데 길거리 보세요
애 엄마들이요
진짜 이쁜 여자들 몇이나 되나요?
뭐 처녀때는 꾸며서 이뻤다는데 꾸며서 이쁜 여자도 많지 않아요 그 인물이 그 인물이지
뚱뚱해도 다 결혼하고 살아요16. 32
'16.6.6 8:21 PM (122.36.xxx.29)글쎄요... 저는 동의 못하겠네요
뚱뚱한 고도비만녀랑 결혼한 남자들보면 컴플렉스 있던데요17. 음
'16.6.6 8:21 PM (223.33.xxx.83) - 삭제된댓글비만인데 결혼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물론 본인 스펙뛰어넘는 취집은 못봤지만 비슷한 수준으로는 많이들 가던데요?
심지어 최근에 100키로 넘는 지인도 결혼했어요. 남자는 키 크고 평범체형에 외모 괜찮고 여자랑 스펙 비슷. 결혼하고 1년 후 임신해서 애 낳고 잘 살아요.18. 다이어트하셔서
'16.6.6 8:34 PM (115.41.xxx.181)조건 좋은사람 만나세요.
결함이 있으면 결함이 있는 사람을 선택합니다.
길거리에 뚱뚱한 아줌마들은 아기 키우면서 체중조절에 실패해서 그렇습니다.
그들이 이쁘지는 않았어도
날씬했을껍니다.19. ㅡㅡ
'16.6.6 8:34 PM (223.62.xxx.110)고도비만이면 못하죠 대부분은.
취향 이상하거나 어디 하자 있는 남자 아니고서야.
님은 고도 비만 남자 좋나요?20. ㅡㅡ
'16.6.6 8:36 PM (223.62.xxx.110)그리고 160 70 ㅡ 처음부터 그랬겠어요?
살다보니 찐 거겠죠. 처음부터 그랬으면 상대방에게 여자로 느껴지지도 않을 듯.21. 어머
'16.6.6 8:42 PM (185.9.xxx.67)제목보고 저는 '네~ 맞아요!'라고 대답했어요.
제 고등학교 친구 중에 고도비만이 있어요.
거짓말을 안 보태고 그 친구 종아리가 제 허리였어요.
다리가 아니라 배흘림기둥 두 개가 턱...턱...하고 걸어다녔어요.
그리고 얼굴이 상당히 크고 합죽턱이고 엄청 못 생겼어요.
외꺼풀눈이 짝 찢어지고 입술이 썰면 세 접시였어요.
단, 피부는 좋았네요.
그런데 그 친구가 자기 전공분야에서 우리나라 1등이었어요.
그의 전공분야를 보면 사람들이 전부 감탄에 감탄을 했어요.
교수님들도 너무 예뻐하고 선후배 모두 그 친구와 함께 하려고 애를 썼어요.
그 친구는 저보다도 몇년이나 일찍 결혼했는데
전공분야 함께 하는 남자하고 결혼해서 외국으로 나가 거기서 둘이 공부 끝마치고 취직해서 살아요.
아이들도 쑥쑥 잘 낳고요.
남편이 얘 이뻐서 어쩔 줄 몰라요. 지금은 그 나라 1위예요. 못 모셔가서 안달인 존재예요.
머리가 좋아서 그 나라 언어도 금방 습득하더라구요.
동창들끼리 모이면 하는 소리가 걔가 여자구실 할 줄 몰랐다, 결혼 죽어도 못 할 줄 알았다,
그렇게들 씹는데 저는 그런 건 아니다 싶어요.22. 어머
'16.6.6 8:43 PM (185.9.xxx.67)그냥 뚱뚱이 아니고 가끔 '세상에 이런 일이' 류의 프로에 나오는 완전고도비만이예요.
23. 제 지인
'16.6.6 8:50 PM (121.178.xxx.101)의대녀 남편도 동기동창중에 가장 우수한 인물 선택해서 결혼했어요.
결혼후 지속적으로 다이어트도 하고 쪘다 빠졌다는 계속하지만
남편 아내밖에 모르고 행복하게 살고 있죠.
여자 외모만 보는 남자도 많지만
내면을 보고 결혼하는 남자도 많아요24. ..
'16.6.6 8:59 PM (125.187.xxx.233) - 삭제된댓글못하죠.. 뚱뚱한 여자는 같은 여자도 싫던데요
25. 울회사
'16.6.6 9:05 PM (61.109.xxx.25)뚱뚱해도 여자느낌 나는 사람이 있거든요.
머리만 긴거말고 귀엽게 여자처럼 하고다니는 뚱녀..
그런 여자들은 나름 연애 많이 해요.26. ..
'16.6.6 9:15 PM (211.187.xxx.26)121.178님
남자가 여자 내면 보고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구요??
스펙이나 집안 재산 아니구요??
누구나 아는 진실이지만 결혼은 다 할 수 있어요
어떤 사람과 하느냐가... 중요하져27. 네 합니다
'16.6.6 9:18 PM (203.81.xxx.28) - 삭제된댓글사람 천차만별인데 왜 없겠어요
남자는 얼굴 몸매에도 껌뻑 넘어 가지만
그게 다는 아니죠
뚱뚱해도 애교가 죽여준다거나 성격이 좋거나
요리를 잘하거나 심성이 착하거나 유머러스 하거나
오히려 카리스마 큰형님 포스가 나거나 할때도
매력을 느껴요
같은 여자가 볼때 대체 저 여자가 어찌 저 남자랑 살지?
하는 여자도 그 남자는 남들이 못본 그 여자의
매력을 아는거에요28. ㅇㅇ
'16.6.6 9:25 PM (114.200.xxx.216)여자가 뚱뚱하고 외모별로면 좋은조건의 남자는 못만나죠..여자 외모 수준에 따라 남자 능력도 정해짐..능력 없는 남자는 자기 분수를 알고 감히 예쁜 여자는 못넘보는거죠..
29. 가꿔야죠.
'16.6.6 9:35 PM (124.53.xxx.131)많이 뚱뚱한데 매력있는 애 주변에 있어요.
얼굴은 평범한데 좀 멋쟁이..
잘웃고 탱글탱글 밝고 성격좋고 애가 좀 깨끗해요.
날마다 씻는게 일이라 할정도로
칠흑같은 긴머리에 분위기 있게 옷입으면 여자가봐도
이뻐요.70좀 못나가는 체중인데 본인이 낙천적이니
보는사람도 안쓰럽게 안보이고 오히려 걔만의 매력으로 보이기도 해요.뚱뚱해도 아름다울수 있단걸 걔를통해 알게됐네요.30. 윗분말씀새겨들으세요
'16.6.6 10:08 PM (39.121.xxx.22)진짜 깨끗이 하는게 중요해요
비만이신분들은 땀냄새가 심한경우가 많아요
체취도 강하더라구요31. 뚱뚱해도
'16.6.6 10:26 PM (124.56.xxx.35)브리짓 존스 처럼 예쁘게 뚱뚱하고 나름의 매력이 있다면 결혼 가능합니다~^^
32. ..
'16.6.6 10:50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브리짓 존스는 통통이져 얼굴은 마른 체중에서도 드문 예쁨
33. ...
'16.6.6 10:51 PM (211.172.xxx.248) - 삭제된댓글제가요...많이 뚱뚱하고 이쁘고 똑똑하고 활발한 여자였는데요..
저 좋다는 남자들 꽤 있었는데요.
제가 좋아한 남자는 저 안좋아했어요. 그냥 친구로 좋다고.
저 좋다는 남자 중에서 골라 결혼 했어요. 제 성에는 안찼지만.
선택의 폭이 좁은 건 사실이죠.34. ..
'16.6.7 1:31 AM (180.70.xxx.150)185.9.xxx.67 님
님이 말하는 그 친구의 전공이 혹시 성악인가요?35. ᆢ
'16.6.7 8:14 AM (223.62.xxx.30) - 삭제된댓글기혼들이 뚱뚱한건 결혼후에 찐거에요
미혼때는 160기준 쪘다해도 몸무게 50키로대
이지 60키로대가 아니죠
고도비만전이면 과체중 정도로 살 빼세요
결혼후에야 그동안의 추억이 있고 정이 있고
자식이 있고 서로 볼꼴안볼꼴 다 보이며 사이고 그야말로 생활이고 다른 장점도 아니
뚱뚱해도 사랑받을 수 있는 분도 있으나
결혼전,사람 사귀기는것과는 다르죠36. ...
'16.6.7 12:52 PM (58.120.xxx.210)울 아파트에 초고도비만녀 살았어요.
직업도 없고 맨날 군것질거리만 잔뜩사가지고 나르던데
순환이 안되서인지 피부도 거칠기가 나무껍질같고 코끼리 색깔같았는데
멀쩡한 남자랑 결혼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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