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 생신상 차리려고하는데 메뉴 봐주세요~~

..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6-06-06 19:06:12
결혼하고 첨으로 아빠 생신상 차리려고해요
이번에 이사도 해서 저희집 집들이겸해서요
아직 아이는 없지만 평소에 살림 거의 안해서 손은 느려요
요리는 좋아해서 가끔했구요
감안하시고 제가 차릴수 있는지 검토 부탁드려요

국은 미역국.
잡채, 차돌박이 사과 배 샐러드, 닭고기 겨자 냉채, 팽이버섯 베이컨말이, 무쌈말이, 단호박 해물볶음, 오리훈제 부추볶음, 새송이 떡갈비. 이렇게 하려고해요 인원은 어른 7-8명정도 될듯하구요
어떨까요?
IP : 223.62.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6 7:12 PM (1.224.xxx.99)

    혹시 차돌박이 잡채를 하신단건 아니시죠....^^
    갑자기 어떤분의 돼지삼겹살 잡채 이야기가 생각나서요...
    근데 저거 한꺼번에 다 하실수 있어요? 우와. 원글님 신의손 이십니다.
    제가 한다믄... 각종 전들 5만원어치 사다 놓고.. 불고기. 밥, 김치, 갈비.....과일은 후식으로 조금만 깍아올리고. 포도 라든가 특이과일 내놓겠어요.

    나이든 분들은 전통 고기류가 최고 대접이라고 생각하세요...
    베이컨말이 겨자냉채 부추복음은 혹시 술상 인가요? 그럼 괜찮구요.

  • 2. 너무 많은..
    '16.6.6 7:15 PM (220.86.xxx.20)

    차돌박이 사과 배 샐러드,닭고기 겨자 냉채-----중 택1.
    단호박 해물볶음,오리훈제 부추볶음----- 중 택1
    베이컨말이,무쌈말이------중 택1
    만 하셔도 훌륭할듯요~

  • 3. ㅡㅡ
    '16.6.6 7:16 PM (116.37.xxx.99)

    미역국
    잡채
    갈비..소갈비

    갈치구이
    김치
    나물 3가지
    오징어 새콤달콤
    팽이버섯 베이컨말이
    무쌈말이

  • 4. 너무 많은..
    '16.6.6 7:17 PM (220.86.xxx.20)

    윗님 말씀대로 불고가나 갈비가 있으면 좋겠어요~
    볶음류 빼고요

  • 5. ㅇㅇ
    '16.6.6 7:22 PM (118.33.xxx.98)

    저는 종류가 좀 겹치는 거 같아요
    차돌박이 샐러드, 닭고기 냉채 중 하나만 하시고
    팽이버섯 베이컨보다는 전종류,
    가족분들 식성을 잘 모르겠지만 매콤한 게 없으니
    매콤한 아구찜이나 오징어 볶음 어떨까요?

  • 6. ///
    '16.6.6 7:28 PM (1.224.xxx.99)

    한가지 빠진것이.......회 사다 놓으세요. 좀 거나한 것으로요.... 푸짐하고 많아보이는것으로. 회 한접시를 불고기와 갈비 사이에 배치하면 아주 좋아 죽을거에요...ㅎㅎㅎ

    제가 워낙에 원글님처럼 음식 못하고 뽀대나는것으로 머리 굴리다가 마련했었던 제 집들이 였답니다. ㅠㅠ

  • 7. 이번 주말에 생신상 차렸어요
    '16.6.6 9:00 PM (125.182.xxx.3)

    밀푀유. 찜닭. 잡채. 감자채전. 호박전. 베이컨 오이고추 말이. 새우마늘버터구이. 족발. 돼지껍데기 편육. 닭가슴살 샐러드. 홍어무침(빨간색). 연어초밥. 김치. 이렇게 했어요. 저 요리 못하구 주부아닙니다. 며칠전에 생신상 준비한다고 글 올렸었었어요. 너무 많은거 준비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냥 해보고 싶었어요. 잡채와 찜닭은 제가 준비하지 않았고. 홍어무침은 시장에서 샀어요. 족발은 저희 엄마가 좋아하셔서 요조마님 미니족발 했는데 생신상에 올리기가 망설여졌는데.. 어른들께서 맛있다고 드셨어요. 제일 힘들었던건 돼지껍데기 편육이였어요. 처음해보는거라 손도 상처 많이 나고 언제까지 끓여야하는지도 몰랐는데... 편육을 3가지로 커피색. 카레색. 그리고 본연의 색. 이렇게 세가지로 준비했어요. 어른들께서 많이 좋아하셨어요. 저는 처음부터 상에 모든 음식을 못올린다고 하더라도 가지수로 승부하자였어요....결과는 대만족이였어요. 그러나 지금 몸이 아프네요... 음식 준비가 힘들었었어요. 정말 간단했던 음식은 밀푀유. 베이컨오이고추말이. 새우마늘버터구이. 연어초밥이였어요.

  • 8. 이번 주말에 차렸어요
    '16.6.6 9:05 PM (125.182.xxx.3)

    무쌈말이가 빠졌네요... 훈제오리를 넣을까하다가 고기 종류가 너무 많아서 크래미를 넣었어요... 칼로 자르다보니 망가지더라구요.

  • 9. 요리초보는
    '16.6.7 9:47 AM (175.223.xxx.238)

    재료 써는데 오래걸려요. 한 두가지 미리 해보세요.
    잡채도 오래걸리겠지요.
    미리 해놔도 되는 것은 미리 해놓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656 여자는 참 생각이 많고 복잡한거 같아요... 18 자취남 2016/06/07 4,441
564655 버겐스탁샌들 15 ........ 2016/06/07 5,402
564654 가난한 유학생에서 사모님으로.. 밥은 계속 사줘야할까요? 19 그냥수다 2016/06/07 8,628
564653 영국에서 Foundation course as a foreign.. 3 sd 2016/06/07 822
564652 한민구 '사드 배치되면 한국 방어 능력 강화' 4 사아드 2016/06/07 779
564651 흑산도 신고받은 경찰은 처리를 아주 잘한것 같아요 4 그냥 2016/06/07 3,249
564650 필라테스 1:1 PT가 일반 웨이트 1:1 PT보다 가격대가 높.. 3 qas 2016/06/07 2,529
564649 경북대 문과논술로 대학 보내신 분~ 2 emfemf.. 2016/06/07 1,119
564648 면 100%인데 드라이크리닝 하라고 되어 있네요? 4 열매사랑 2016/06/07 2,346
564647 남자들은 누구를 의지하고 살까요 21 ㅇㅇ 2016/06/07 7,015
564646 자녀들에게 외모가 좀 별루여도 예쁘다고 해주시나요? 21 .. 2016/06/07 5,658
564645 토지 공시지가 1억 2천 정도면 매매가는 얼마나 될까요? 1 ㅡㅡ 2016/06/07 1,681
564644 무궁화 세탁기용 세제도 좋은거 있나요? 3 세제 2016/06/07 1,684
564643 상속세가 1억이면 3 파란 2016/06/07 3,417
564642 부가세 신용카드 매출 누락신고 했어요. 미칠거 같아요. 7 .. 2016/06/07 2,924
564641 40대 중반에 턱 보톡스 맞은 후기 8 dd 2016/06/07 6,547
564640 수시 6개 잘쓰는 노하우 알려주세요 9 고3맘 2016/06/07 3,653
564639 약사님들 계신가요? 영양제 섭취 좀 여쭤볼게요. 5 조언좀..... 2016/06/07 2,215
564638 알리안츠생명이 중국보험회사로 팔리면서 ... 2016/06/07 823
564637 영상의학과는 병원보다 낫나요? 2 질문 2016/06/07 1,443
564636 서울은 빌라 저렴한거 얼마면 사나요? 6 지방맘 2016/06/07 2,773
564635 미영주권 일년이내 미국땅 못밟아 포기해야해요 1 힘들겠죠? 2016/06/07 1,666
564634 이십오만원을 ***천원으로 표기하는것, 10 돈 표기 2016/06/07 3,316
564633 헌옷,,, 폐지줍는 할머니들 줘도 될까요?. 7 헌옷녀 2016/06/07 2,241
564632 요즘엔 아이팟이 아이패드처럼 화면이 큰것도 나오던데.. 9 아이팟 2016/06/07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