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동차 에어컨필터 클리닝을하라는데 해보셨나요?
에어컨필터는 교환 해달라고 했는데
제가 운전하면서는 냄새가 초반에 잠깐 나고
창문열고 조금 주행하다 닫으면 괜찮거든요
처음 듣는거라 뭔가해서 여쭤봅니다
그리고 엔진오일은 몇킬로마다 가는거였죠?
1. ㅡㅡㅡ
'16.6.6 6:56 PM (125.129.xxx.109)20년 자차운전경력 첨들어요
2. 에바클리닝은
'16.6.6 7:12 PM (223.62.xxx.134)뭔지 모르겠고
오일은차종마다 다릅니다
여기 묻지마시고 네이버 님차종카페
회원수많은곳 가서 찾아보시거나
차살때 받은 책자 펴보세요
님차 제조사 as센터에 물어보시거나요3. 행복의 여왕
'16.6.6 7:24 PM (175.255.xxx.135)에어컨 필터 교체하셔도 이미 냄새가 나는 차량이면 에바클리닝을 해야해요. 에바클리닝은 에어컨 공조라인에 약품을 주입해서 공조라인을 청소하는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관리를 잘하려면 에어컨 켜고 다니다가 정차하기 5분여전에 끄고 외기로 송풍해서 바람 나오는곳을 잘 말리면 됩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귀찮고 더운 여름엔 힘들죠. 냄새 많이 나면 한번 해주시고 관리 잘하면 괜찮을거에요. 엔진 오일은 차종마다 다르니 막대 빼서 양이랑 상태 찍어보시고 확인 후 가세요. 요즘 신차는 만킬로정도씩에서 가는데 오일 상태에 따라 달라요.
4. 에어컨 필터라고
'16.6.6 7:32 PM (116.126.xxx.175) - 삭제된댓글주름진 종이재질의 필터가 조수석 쪽 대쉬보드 서랍을 탈거하면 들어있어요. 계절별로 한번씩 교체해주면 냄새 안나고 좋아요. 아마 뜯어보면 기존 필터가 새까맣게 오염돼 있을 거예요.
옛날에는 이것 조차 귀해서 타이어바람 넣는 에어블로워로 에어컨 필터를 불어서 청소를 한 뒤 다시 썼다는데, 요즘은 대부분 그냥 자가 교체하고 맙니다. 이마트 같은데서 파는데 싸요.5. 엔진 오일은
'16.6.6 7:36 PM (116.126.xxx.175) - 삭제된댓글제조사 메뉴얼에도 나와있듯이 보통 1만~1.5천Km에서 교환해주면 돼요. 카센터에서 가장 많이 하는 소리가 엔진오일 5천Km마다 갈아야한다는 말인데, 1만Km 정도에서 엔진오일을 손가락에 묻혀서 문질러 보면 점도와 색깔 모두 정상이에요. 아주 극한의 운전환경이 아니라면, 환경오염을 생각한해서라도 제조사 메뉴얼 대로 1만Km 지나서 교환하는게 좋아요.
6. 지나가다가
'16.6.6 11:01 PM (219.255.xxx.45)지나가려다가 참지를 못하고...에바 클리닝라는건.. 집에 에어컨있죠? 원리가 차도 마찬가지입니다.
냉매를 콤푸레셔로 압축했다가 에바포레에이터라고 부르는 관이 여러게 주름져 있는곳,그곳에 팍
풀어놓으면 주변열을 빼았습니다,거럼 당연 관 주변온가 낮아집니다.이때 바람개비로 부채질 해주면
션해지는건데 이 꾸불하게 파이프가 되어 있는걸 에바포레이터라고 부릅니다.즉 증발기라고 합니다.
지금 내가 뭔 말을 하고 있나???암튼 여기서 열교환이 되다보면 에바 주변에 공기중 수분이 모입니다.
그 수분은 에바와 찬 공기를 타고 배관을 다돌죠...습기가도 같이 돌죠.에어컨 끄고나면 그 습기가
그냥 남습니다.그곳에 곰팡이가 자랍니다.냄새 죽입니다.오래되면 기관지염 걸립니다.내가 썩은 남의차
탓다가 기관지염 걸려서 반년을 고생했습니다.냄새가 심하면 전문 업체서 에바 청소하고 차에어컨
끄기 10분전(차 정차전)공기 바람개비만 돌게하고 에어컨 끄세요,에바 청소했어도 습기 말리지 않고
에어컨 끄면 또 냄새 납니다.7. ...
'16.6.6 11:16 PM (220.123.xxx.237) - 삭제된댓글네, 에바클리닝 해 봤어요. 한 10~15년 쯤 전에요.
저 위에 에바클리닝 설명하신 댓글님 말씀처럼
필터 교체해도 안 좋은 냄새가 계속 나서, 에바클리닝이란 것이 있다는 인터넷정보를 참고해서
정비소가서 해달라고 했는데요... 분명 조수석 쪽 옆벽을 뜯어내고 하는 거라고 봤었는데
정비소에서 어쩌고저쩌구 하더만 끝난 후에 보니 뜯은 자국이 없었고
그 후 주행할 때에도 냄새는 여전했더랬죠... 아마도 속았던 것 같아요.
돈은 그 때 에바클리닝 평균가격 6만원 이상을 지불했던 걸로 기억해요.
제가 이 이야기를 왜 하느냐면요,
자신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정비를 맡기면 시간낭비 돈낭비 하면서 헛수고를 할 수 있으니
좀더 알아보시고라는 말씀을 드리고싶어서요.
여기만 해도 에바클리닝 모른다는 분들 많잖아요.
저는 지방에 사는데
당시에 자주 다니던 정비소나 다른 정비소에서 다들 에바클리닝 못 한다고 했었어요.
장비도 따로 있어야한다고 하던가... 그런 정비소들은 차라리 양심적이었던 거고
여러 군데 찾아다니다가 해주겠다는 정비소 한 곳을 찾은건데
뭘 한 건지는 모르지만 제가 원했던 것은 아니었고 결과적으로 에바클리닝 아니었고 속은 거였다고 생각해요.
물론 제가 잘 몰라서였지만 생각해보니 들인 시간이나 비용이 너무 아까웠던 경우였어요.
저 위에 제가 에바클리닝 해봤다고 한 말은 사실 제대로 된 에바클리닝은 아니었어요.
요즘엔 차 내부를 절개하거나 구멍을 뚫지 않고도 할 수 있을지 모르니까
좀더 검색해보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하세요.
차 에어컨 작동 시 냄새의 관건은 내부 습기이고
위에 댓글님 말씀처럼
대개의 경우에 주차 5분 전부터 에어컨은 끄고 송풍으로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없애주면
곰팡이나 냄새의 원인균이 번식할 확률이 줄어드니 귀찮아도 시도해보시면 좋겠네요.8. 공공
'16.6.6 11:59 PM (211.36.xxx.192)댓글 달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