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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기다림 끝에 돌아온 안내견... 풍금이

작성일 : 2016-06-06 12:21:34

개가 10살이면 사람 나이로 60쯤 되나봐요.

저는 애견인은 아니고 개는 안키우지만  감동적인 이야기라 올려봅니다.

삭막하고 잔인한 뉴스만 보다 이런 뉴스 보니 마음이 뭉클하네요.

아름다운 가족인거 같아요.

글 제목은 풍금이가 나이가 많은거지 아직 세상 작별한 건 아니라서 제목은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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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기다림 끝에 돌아온 안내견..따뜻한 작별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605211506612


인간과 동물의 공생, 두 번째 순서로 안내견으로 활동하다 은퇴한 개 '풍금이'를 입양한 한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풍금이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10년 만입니다.

풍금이 단짝이었던 초등학생 꼬마들은 이제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됐습니다.

풍금이는 안내견이 되기 전 1년을 김은영 씨 가족과 지냈습니다.

풍금이가 시각장애인의 도우미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기다리길 9년, 올해 초, 은퇴 소식이 들렸습니다.

다가올 영원한 작별의 시간을 생각하면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그런 걸(죽음) 처음 겪잖아요. 하지만 우리가 마지막을 꼭 같이 해주자….]

그게 한평생 사람을 위해 일한 풍금이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이라고 가족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풍금이 힘들었으니까, 저희 집에 있는 동안은 다른 평범한 강아지들처럼 행복하게 지냈으면….]


내용은 대충 이런데 링크에 동영상도 있어요.

IP : 218.52.xxx.8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6 12:26 PM (211.36.xxx.9) - 삭제된댓글

    안내견 노후를 해주는건 쉽지않습니다.
    사람병수발도 힘든데 개 병수발 장난아닙니다.
    그동안 고생한 개의 따뜻한 마음없이 안됩니다.
    중간중간 잘보살피는지 점검도 나온다고 해요.

  • 2. 하오더
    '16.6.6 12:29 PM (183.96.xxx.241)

    풍금이 그동안 고생많았네요 남은 시간은 가족들과 더없이 행복하길 ...

  • 3. ..
    '16.6.6 12:37 PM (203.226.xxx.84) - 삭제된댓글

    풍금이 이젠 푹 쉬고 가족분들과 행복하게 살아라..
    아 정말 따뜻하고 좋으신 분들이네요.

  • 4. ...
    '16.6.6 12:45 PM (112.186.xxx.96)

    안내견 기특하고 대견하고 고맙고...
    그런데 근무년수를 좀 줄여줬으면 좋겠네요
    9년은 너무 가혹한듯... 5년 정도.. 아니라면 7년으로라도...

  • 5. 벌써..
    '16.6.6 1:00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풍금이 실제로 봤고 만져본적 있어요
    풍금이랑 오래 살았던 주인..
    시각장애인 분이 교육을 하러 여기저기 다니셔서 항상 개랑 같이 다니셨구요

    작년까지만해도 지하철 타고 다니고 그랬는데 많이 걷고 나이가 들어서인지 뒷다리가 안좋더군요

    앉아잇을때 다리를 쫙 펼쳤던가 그렇더라구요.
    교육하러 개랑 같이 들어가면 사람들 시선받고
    저도 만져봤는데... 귀를 들춰보면 숫자가 새겨져 있어요. 삼성에서 아기였을때 새겨놓은거같언데...

    학교로도 교육하러 나가시고 하니까... 아무래도 사람들이 만지고 싶어하고..
    안내견보다는 애완견으로 되버리더라구요.

    원래 안내견은 만지면 안되고 먹이도 주면 안되거든요

    풍금이는 여러모로 사랑을 많이 받았고, 풍금이 덕택에 새주인되는 분도 편했었죠.

    작년인가 제작년에 9살이라고 노견이라고 듣긴 했는데......

  • 6. .....
    '16.6.6 1:03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풍금이 실제로 봤어요.

    풍금이랑 오래 살았던 주인..
    시각장애인 분이 교육을 하러 여기저기 다니셔서 항상 개랑 같이 다니셨구요

    작년까지만해도 지하철 타고 다니고 그랬는데 많이 걷고 나이가 들어서인지 뒷다리가 안좋더군요

    앉아잇을때 다리를 쫙 펼쳤던가 그렇더라구요.
    교육하러 개랑 같이 들어가면 사람들 시선받고
    저도 만져봤는데... 귀를 들춰보면 숫자가 새겨져 있어요. 삼성에서 아기였을때 새겨놓은거같언데...

    학교로도 교육하러 나가시고 하니까... 아무래도 사람들이 만지고 싶어하고..
    안내견보다는 애완견으로 되버리더라구요.

    원래 안내견은 만지면 안되고 먹이도 주면 안되거든요

    풍금이는 여러모로 사랑을 많이 받았고, 풍금이 덕택에 새주인되는 분도 편했었죠.

    작년인가 제작년에 9살이라고 노견이라고 듣긴 했는데

  • 7. 저도 어제인가 방송보고
    '16.6.6 1:06 PM (59.14.xxx.112)

    마음이 따듯했어요.
    풍금이에게도 고맙고
    은퇴한 풍금이를 돌봐주시는 가족분들도 고맙고 그랬네요.

  • 8. 개의 본성을
    '16.6.6 1:36 PM (116.126.xxx.175) - 삭제된댓글

    업압하고 안내견의 삶을 산다는게 개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라던데, 말년에나마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자신을 옭죄던 구속에서 벗어나 편안한 삶을 보냈으면 정말 좋겠어요.

  • 9. .....
    '16.6.6 1:38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제일교포 최양일 감독이 만든 영화 '퀼'이 생각나네요.
    퀼이라는 안내견의 일생을 다룬 영화인데
    거기도 저렇게 아기 때 키워 준 사람들이 은퇴 후에도 함께 사는 걸로 나와요. 어릴 때 살던 집, 마당, 장난감들 그대로 있어서 진짜 고향집처럼 편하게 지내다가 엄마,아빠의 사랑과 간호를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떠나는 장면이 절절해요.
    영화 속에서 그 위탁부부가 퀼을 훈련소로 떠나보내며 차를 뒤쫓아 가는 장면과 은퇴 후에 거실에서 부부가 교대로 쪽잠을 자며 간호하는 장면은 정말 자식을 대하는 부모의 마음 그대로더군요.
    저 풍금이 가족도 그런 마음일거예요. 힘든 병간호와 더 고통스런 이별이 남아 있지만. 풍금이와 본인들을 위해 기꺼이 최선의 선택을 한 듯.
    풍금아~ 애썼다. 고향 식구들과 오래 행복하렴~

  • 10. .....
    '16.6.6 1:38 PM (116.39.xxx.29)

    재일교포 최양일 감독이 만든 영화 '퀼'이 생각나네요.
    퀼이라는 안내견의 일생을 다룬 영화인데
    거기도 저렇게 아기 때 키워 준 사람들이 은퇴 후에도 함께 사는 걸로 나와요. 어릴 때 살던 집, 마당, 장난감들 그대로 있어서 진짜 고향집처럼 편하게 지내다가 엄마,아빠의 사랑과 간호를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떠나는 장면이 절절해요.
    영화 속에서 그 위탁부부가 퀼을 훈련소로 떠나보내며 차를 뒤쫓아 가는 장면과 은퇴 후에 거실에서 부부가 교대로 쪽잠을 자며 간호하는 장면은 정말 자식을 대하는 부모의 마음 그대로더군요.
    저 풍금이 가족도 그런 마음일거예요. 힘든 병간호와 더 고통스런 이별이 남아 있지만. 풍금이와 본인들을 위해 기꺼이 최선의 선택을 한 듯.
    풍금아~ 애썼다. 고향 식구들과 오래 행복하렴~

  • 11. ,,,
    '16.6.6 1:47 PM (1.240.xxx.37)

    9년은 너무 기네요
    견생으로 볼때 60년 넘는 봉사입니다
    5~6년 정도로 줄여야 해요

  • 12. ㅠㅠ
    '16.6.6 2:59 PM (118.219.xxx.34)

    풍금이 고생많았어~~~!!
    에고고고 눈물나네요.

    그럼 시각장애인은 이제 다른 안내견과 생활하는 건가요?
    아님 이제 안내견 없이 다녀야 하나요??


    정말 멍뭉이는 사랑입니다.
    풍금이 가족들과 오래 행복하게 살아야해~~!!!
    수고했어~~~!!!

  • 13. ...
    '16.6.6 3:15 PM (125.135.xxx.89)

    안내견 영화 퀼 찾아서 봐야겠네요.
    기간이 줄면좋겠어요.

  • 14. .....
    '16.6.6 3:40 PM (116.39.xxx.29)

    안내견이 은퇴하면 시각장애인은 다른 안내견을 분양 받아요. 근데 활동기간을 줄이는 것은 아마 힘들지 싶어요. 안내견 육성 사업은 삼성화재에서 사회공헌 차원에서 하는건데, 저렇게 어엿한 안내견으로 키워내는 데에 시간과 비용이 엄청나게 들어요(국가는 법적 근거는 만들어 놓고 사실상 손 놓고 있음). 게다가 훈련 중 탈락률도 높아서 1년에 분양가능한 개도 불과 십여마리.
    힘들게 길러낸 안내견의 활동기간을 줄이면그만큼 더 많은 안내견을 양성해야 되는데 .지금 체제에선 민간 기업에 그걸 요구하기 힘들죠.

  • 15. ..
    '16.6.6 8:22 PM (222.99.xxx.103)

    하루빨리
    시각장애안내 로봇이
    개발되어 나왔으면 좋겠네요.
    시각장애분들에게도 좋고
    개들도 더이상 본능을 억압당한채
    힘들게 일생을 희생하며 살지 않아도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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