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10살이면 사람 나이로 60쯤 되나봐요.
저는 애견인은 아니고 개는 안키우지만 감동적인 이야기라 올려봅니다.
삭막하고 잔인한 뉴스만 보다 이런 뉴스 보니 마음이 뭉클하네요.
아름다운 가족인거 같아요.
글 제목은 풍금이가 나이가 많은거지 아직 세상 작별한 건 아니라서 제목은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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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기다림 끝에 돌아온 안내견..따뜻한 작별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605211506612
인간과 동물의 공생, 두 번째 순서로 안내견으로 활동하다 은퇴한 개 '풍금이'를 입양한 한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풍금이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10년 만입니다.
풍금이 단짝이었던 초등학생 꼬마들은 이제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됐습니다.
풍금이는 안내견이 되기 전 1년을 김은영 씨 가족과 지냈습니다.
풍금이가 시각장애인의 도우미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기다리길 9년, 올해 초, 은퇴 소식이 들렸습니다.
다가올 영원한 작별의 시간을 생각하면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그런 걸(죽음) 처음 겪잖아요. 하지만 우리가 마지막을 꼭 같이 해주자….]
그게 한평생 사람을 위해 일한 풍금이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이라고 가족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풍금이 힘들었으니까, 저희 집에 있는 동안은 다른 평범한 강아지들처럼 행복하게 지냈으면….]
내용은 대충 이런데 링크에 동영상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