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애아에게 언어폭력을 가하는아이

...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6-06-06 03:08:50
조카가 장애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매주 만나는 같은 초등부 아이중에
조카앞에서 장애인이라고 비하하는 말을 지속적으로 하는 아이가 있다고합니다.
조카를두고 다른애들한테도
자긴 저런 친척이 있으면 살기싫다는둥
저런 장애는 원인이 뭐라는둥 얘기를 하고다니기도하고
쟤 싫다고 다른애들한테 동의를 구하기도하구요
그 아이가 나이가 더 어린데도 조카에게 야 라고 부른다고하네요.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게 현명할까요?

예전에 저도 그 아이를 한번 혼낸적이 있는데 그걸로 끝난줄알았거든요.
근데 지금까지 꾸준히그래왔나봅니다.
기가 세고 말을 만들어낼수 있는 아이라서
그 아이를 직접 훈계한다는건 먹힐것같지도않고 꺼려집니다.
직접 그 아이를 만나는것보다 처음부터 그 어머니를 통하는게 나을지
매주 교회 초등부에서 만나니 교사를 통하는게 나을지 고민이네요.

IP : 211.34.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6 3:27 AM (121.143.xxx.125)

    저같으면 교사나 부모 모두에게 알리고 장애인식교육을 요청하겠어요.
    그리고 저도 만날때마다 주의를 주고요.
    조카와 이야기를 나눠봐야겠지요. 조카가 그런 말에 상처를 받는지, 또 극복할만한 정신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보겠어요. 평소 장애에 대한 인식과 대화가 많이 된 아이라면
    그런 아이들의 말을 이겨낼 정신력도 있을테니까요.
    어쨌거나 이러저러해도 시정이 안되면 조카를 교회에서 뺍니다.
    주변에서 저런 행동을 그냥 놔둔다는 것은 주변 사람들도 별로라는 뜻이거든요.

  • 2.
    '16.6.6 3:32 AM (211.36.xxx.100)

    어휴 못된아이네요 그아이엄마도 교회다니면 얘기하시는게좋겠네요

  • 3. ..
    '16.6.6 5:28 AM (112.166.xxx.158)

    어딜가나 그런 못돼쳐먹은 애들이 꼭 있나봐요. 그 부모한테 말하세요. 또 이런일이 있으면 가만히 안있겠다고.. 조카에게 직접 사과도 하게하시고 조카마음도 잘 다독여주세요. 얼마나 상처받았겠어요.

  • 4. 북아메리카
    '16.6.6 7:18 AM (1.229.xxx.62)

    교사와 그엄마에게 말해야죠
    그엄마가 본인이 창피해하고 아이교육 시키면 그나마 정상
    싸고돌면 애가 엄마닮아 미친놈인거구요

  • 5.
    '16.6.6 7:41 AM (110.70.xxx.175) - 삭제된댓글

    큰일이라눈 걸 알려야 해요
    교사, 목사, 그 아이 부모에게 알리고
    사회 문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 아이를 위해서도 이게 좋아요

  • 6. 교회는 그나마 장애에 대한 의식이
    '16.6.6 11:00 AM (14.49.xxx.193)

    나쁘지 않은데 그 아이 말이 애 입에서 나온말 같지 않네요
    장애원인이 뭐다 이런거 애들이 어찌아나요??
    목사님께 말씀드리세요

  • 7. ...
    '16.6.6 12:51 PM (220.122.xxx.182)

    당장 그아이에게 가서 얘기를 해야죠. 예전 왕따아이에게 대처하는 오은영샘의 방법대로...한번만 그런식으로 하면 가만안둔다고. 어린것이 가정교육이 어떻게 된건지 저런식인지. 부모들로부터 배운것일수도 있겠네요.
    늘 지켜보고 있으니 조카이름대며 **이 근처에 니가 가기라도 하면 지켜보고 있다고 가만안둔다고, 다른아이에게도 **이 얘기를 한다면 고소하고 경찰서에 법대로 할거라도 얘기 하세요.
    아이가 어리니 자라면서 그런 인식은 잘못된거라고 바로잡아줄 필요가 있을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417 지금 한국은 끼리끼리만 사는 정글 9 **** 2016/06/07 2,801
564416 지금5세...아데노이드,편도제거수술...언제가 좋을까요? 17 도치맘 2016/06/07 3,487
564415 자식에게 물어보고 낳을 수 있다면.. 8 ㅇㅇ 2016/06/07 2,083
564414 지금동상이몽..여자 자매들..진짜 ..심하네요 12 .. 2016/06/07 16,979
564413 FDD가 있는 구형 컴퓨터를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2 플로피 2016/06/07 732
564412 울6살 딸이 어린이집 한 아이에게 여러번 맞았대요. ㅡㅡ 8 대응책 2016/06/06 1,639
564411 시골땅 아빠이름인데.번지수알아보려면? 3 2016/06/06 1,129
564410 성폭력무죄전문 김광삼 변호사.. 4 ... 2016/06/06 2,711
564409 딸들도 군대를 의무적으로 가게 될까요? 24 인구감소 2016/06/06 3,353
564408 유럽애들이 아시아에 대한 호기심은 3 백인들 2016/06/06 2,312
564407 신안 흑산도에서 몸 파는 다방 언니들-펌글 56 세상 2016/06/06 72,860
564406 오해영 같이 봐요 80 2016/06/06 6,397
564405 면세점포장된 겨울코트 포장째 보관하는게 나을까요? 1 풀까 말까 2016/06/06 1,003
564404 새로온 고양이때문에 스트레스 9 딸기 2016/06/06 2,445
564403 수면유도제중에 레돌민 어떤가요 복용해보신분 12 .. 2016/06/06 5,194
564402 부모님에게 지원받는게 그렇게 부정적인건가요? 24 ㅇㅇ 2016/06/06 4,714
564401 제가 친하게 지내거나 친해지려는 지인들 뺐으려는 지인 5 .. 2016/06/06 2,628
564400 엄마의 착각. 2 ., 2016/06/06 1,676
564399 프랑스 파리 여행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49 여행자 2016/06/06 4,547
564398 획기적인 성폭행 예방법? 14 ... 2016/06/06 4,993
564397 tv보면 넋놓고 보게되는 연예인 있나요? 31 tv 2016/06/06 5,409
564396 지난날이 후회되고 후회다음 무기력 상태 괜찮아질까요 5 .. 2016/06/06 1,905
564395 엄마랑 아들 뽀뽀 얘기가 나와서.. 18 ... 2016/06/06 4,988
564394 돈 많으신 분들, 형제 관계 좋으신가요? 17 ... 2016/06/06 4,562
564393 영화 미져리 합니다 ᆞ씨네프 체널 2 미져리 2016/06/06 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