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명 소음 음식 등 전반적인 톨레런스레벨이 자꾸 떨어지는데 저같은 분 계신가요?

조회수 : 1,145
작성일 : 2016-06-06 03:07:32
원래도 조금은 까다로운 편이긴 했어도,
이렇게 까진 아니었는데
갈수록 심해지는 느낌이에요.

이거 왜 이렇지 싶을 만큼이요.
그래서 생활에 스트레스 요인이 너무 많아요. ㅠㅠ

(몰상식하고, 비이성적인, 모든사람이 똑같은 생활수준을 가져야 맘이 편하실 분들..
댓글 다실분들은 제발 그냥 조용히 지나쳐 주세요.)


예를 들면, 제가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서 아예 스트레스 원인 자체를 없애려고 하는 부분들은
대부분 머무는 공간과 관련된 부분인데요.


1. 택시..더 이상 일반 택시를 못타겠어요.
깔끔한 택시들은 괜찮은데, 한 반정도는
냄새, 아저씨와 못알아들어서 막 고함치는 목소리, 선팅도 안되어서 정말 말그대로 환한 차안
ㅠㅠ

제가 운전은 못하는지라..이젠 모범택시를 타고 있는데
이것도 다 편한건 아니네요.


2. 머무는 공간
몇년전에 미국에서 2년 정도 생활했었는데, 이 조명이 불편한적이 많이 없었거든요..
많은 공간들이 간접조명을 써서 그런거 같아요.

근데 한국에선 너무나도 많은 곳에서 강한 할로겐 조명,
대부분의 아파트는 형광등 조명
진짜 고급아파트를 제외하고 ㅠㅠ 아님 인테리어를 싹 고치던가.. ㅠㅠ

너무 피곤하고,
심지어 얼마전에 레지던스에 친구들과 놀러갔는데,
뭔가 정체를 알수없는 노란 형광등에 진짜 너무 우울한 분위기랄까...ㅠㅠ


3. 조금만 외곽부분에 가도 마트들 등
정말 분위기가 시장통같은 곳은 한시라도 빨리 나가고 싶은...


4. 한국 프랜차이즈 커피숍
다 그런건 아니지만, 분위기도 뭐가 조잡하고 음악도 ㅠㅠ 한국 가요 발라드
듣다보면 돌 것 같음 ㅠㅠ
할 수 없이 가야 할 때가 있는데 머무는 시간동안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아요.


5. 음식점들
대략 2만원 이상 지불하지 않으면 어떻게 된게 대부분의 음식의 재료가 밀가루나 밥이 반인 곳들이 대부분...ㅠㅠ
탄수화물 귀신이라도 들렸는지..
회사에 도시락을 싸다녀야 하는지 ㅠㅠ













IP : 210.222.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6 3:43 AM (180.230.xxx.161)

    플러스 한국드라마에서 여자들 하소연하는 거나 분노하는 장면 꼭 나오는데 너무 듣기 싫어서 다큐랑 뉴스 말고는 티비 안 봅니다. 어쨌든 돈을 많이 지불하면 사는 곳도, 차량이용도, 조명, 소음도 정돈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2. ㅡㅡㅡㅡㅡ
    '16.6.6 5:30 AM (123.109.xxx.253)

    내 몸이 정상이더라고요. 옥시 건도 보면... 항상 너무 뒤에 큰 사건터지곤 제자리 찾는 건들 너무 많고... 지하철 석면, 밤 조명 공해, 옥시 등 뿌리는 화학물질들 등..

  • 3. ㅡㅡㅡㅡㅡ
    '16.6.6 5:31 AM (123.109.xxx.253)

    나만 민감하고 힘들었던 것들...

  • 4. 동감
    '16.6.6 6:03 AM (221.138.xxx.184)

    공감하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933 신경질 나고 짜증나고 웃을수도 없고..옆에 얘들만 와도 짜증나고.. 2 신경 2016/07/27 1,008
579932 이 프로 이름이 뭘까요? 이하늬? 나와서 운동 가르쳐주는.. 4 아까 봤는데.. 2016/07/27 1,047
579931 지인의 딸자랑 5 비교 2016/07/27 2,575
579930 이재명시장 인터뷰 8 심심한분 2016/07/27 1,325
579929 결혼 연차 쌓일수록 시댁과 친정? 과 어떻게 되나요? 14 fg 2016/07/27 3,172
579928 수험생 어머님들 너무 슬퍼마세요 13 수험생 엄마.. 2016/07/27 4,164
579927 푹익은.. 5 2016/07/27 748
579926 아파트 매매후 중도금때 부동산에서 연락해 주나요? 1 궁금 2016/07/27 1,098
579925 산 밑에 있는 집 단점이 뭘까요? 27 궁금 2016/07/27 7,720
579924 딸이 웹툰 작가 됐어요. 13 웹툰작가 2016/07/27 6,437
579923 누가봐도 괜찮고 잘난 상대를 깍아내리는 사람도 있나요? 3 ..... 2016/07/27 1,305
579922 자가지방이식에 대해 궁금해요 1 pp 2016/07/27 566
579921 20대 여성 가방 속 콘돔, 세상을 바꾼다 2 인권권인숙 2016/07/27 2,390
579920 다들 어떻게 워킹맘을 하는걸까 11 ... 2016/07/27 2,353
579919 영화에 나왔던 노래. 2 알려 주세요.. 2016/07/27 434
579918 속상해요 아들 재교정해야한다네요 14 .. 2016/07/27 4,561
579917 운명 글을 읽다가 든 생각인데요. 1 .. 2016/07/27 1,244
579916 할머니가 요즘 입맛도없으시고 힘도없으세요 무엇이좋을까요? 7 여름 2016/07/27 1,993
579915 맛있는 번(햄버거 빵) 파는 곳 3 투투 2016/07/27 4,499
579914 전세집 알아볼 때 부동산이요. 3 각설탕 2016/07/27 1,219
579913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이 잘안되네요.ㅠ dd 2016/07/27 462
579912 결혼 6년, 난임병원 3년만에 둥이들 임신했습니다^^ 34 둥이맘 2016/07/27 6,296
579911 정말 지독한 자린고비 엄마,, ㅜㅜ 2016/07/27 1,880
579910 좋은 추억 소중히.. 16 여행 2016/07/27 7,355
579909 중학생 과외 교재의 경우 개념유형부터 보통 시작하나요 5 수학 2016/07/27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