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김치 담글때 밀가루풀이 가라앉는 이유는 뭘까요?

늘 그래요.. ㅜㅜ 조회수 : 2,781
작성일 : 2016-06-05 23:55:47

올해부터 소량으로 김치를 만들어먹기 시작했는데

주로 금방 먹을수 있는 물김치나 깍두기 오이소배기등을 만들어봤는데

저번엔 열무물김치 이번엔 오이물김치를 만들었는데

밀가루 풀을 국물에 넣을때도 늘 안풀어지고..(샤르르 녹지않아요)

섞어서 투명한 통에 발효시키는데.. 밀가루 풀은 아래에 가라앉아 있어요.


맛에는 이상은 없는데..

일단 국물이 점점 탁해지고 (나중에 가라앉는 부분을 먹으니..)

물김치 특유의 깨끗한 느낌이 없어서 영 별로인데..

문제가 뭐일까요?

제가 의심할 수 있는건

풀이 되다 -- 그런데 시키는 대로 1컵에 1숟가락 비율로 합니다

밀가루가 통밀가루다 - 집에 백밀가루가 없어서..^^ 통밀가루로 했어요

김치국물을 잘 안 섞어준다..

김치국물 양에 비해 김치풀양이 많다..


등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시는 분들 꼭 좀 알려주세요

저도 맑고 투명한 물김치를 만들고싶어요..

IP : 112.214.xxx.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밀가루는
    '16.6.5 11:57 PM (124.53.xxx.4) - 삭제된댓글

    다 그렇게 되던데....
    밀가루가 허옇게 뜨면서 약간 비위상하는 모양이 되는게 싫으시면
    감자 푹 삶아서 으깨서 양념에 잘 섞어 넣어보세요.
    국물도 구수하고 밀가루 뜨는게 없어서 마지막까지 보기좋게 드실수 있어요.

  • 2. 겨울
    '16.6.6 12:00 AM (221.167.xxx.125)

    물 끊거던 작은그릇에 밀가루 조금 풀어서 큲는 물에 계란푸는기구로 저어요 식거든 체에 받혀 국물 맹글어요

  • 3. 저는
    '16.6.6 12:02 AM (61.102.xxx.46)

    여름 물김치에는 풀 안쑤어 넣어요.
    그래도 말갛고 톡쏘는 국물김치가 되는데요.

    열무김치 같은거 담을땐 조금 쑤어 넣는데 아주 주루룩 흐를 정도로 굉장히 묽게 쑤어서 조금 넣어요.

    쓰신 이유들 종합해보면 풀이 좀 되고 잘 섞어주지 않아서가 아닐까 싶은데요?

  • 4. ...
    '16.6.6 12:03 AM (112.214.xxx.34)

    아~~ 체에 안 걸러서 그런걸까요.
    그런데..일단 물에 거품기로 밀가루를 다 풀어서 뭉친거 없는 상태로 끓이거든요..
    밀가루가 뭉친다는 느낌보단.. 물이랑 잘 안섞이고 가라앉아 있어서요..

  • 5. ..
    '16.6.6 12:05 AM (112.214.xxx.34)

    아.. 주르르.. 정도인가요?
    그럼 보골보골 안 끓여도.. (밀가루가 안익을것 같아서 ^^;;) 상관은 없는건가요?
    아.. 너무 바보같지요, 질문이..
    죄송하네요. 김치 초보입문자라서..

    그럼 담에는 훨씬 묽게, 양도 조금만 넣어야겠어요..

    그리고 굳이 밀가루풀을 안넣어도 김치의 맛에는 상관이 없는건가요?

  • 6. 밀가루 풀
    '16.6.6 12:12 AM (42.147.xxx.246)

    가라앉습니다.
    그리고 풀을 안 넣어도 맛있어요.

  • 7. 풀을 넣고 싶으시면
    '16.6.6 12:17 AM (42.147.xxx.246)

    찹쌀을 물을 넉넉히 넣고 끓이시면 윗물이 뽀얗게 생기지요.
    그 물을 넣으면 안 가라앉을 겁니다.

  • 8. ...
    '16.6.6 12:18 AM (112.214.xxx.34)

    아 그럼 근본적인 의문이...
    아니 왜!!! 풀은 왜 넣는 것인가요???!!!

    무슨 장점이 있는 건가요?
    획기적인 장점이 아니면 저도 앞으로 안 넣을까봐요..!!

  • 9. 글쎄요?
    '16.6.6 12:48 AM (42.147.xxx.246)

    .......
    유산균 만드는데 어떤 작용을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만.
    다음에 물김치 할 때 두 개로 나눠서
    풀을 넣은 것 하고 안 넣은 것을 만들어 보세요,
    그러면 맛의 차이를 아실 것 같네요.

  • 10. christina
    '16.6.6 12:49 AM (89.66.xxx.16)

    제가 알기로는 균이 발효를 하려면 영야분이 있어야하는데 균의 밥 그리고 젓갈을 넣지 않기 때문에 풀 꼭 넣어야해요 양파도 갈아 넣고 하기 때문에 아주 맑지는 않아요 물론 묽은 덩어리는 문제 있지만 ... 하다 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실패를 본인이 해야 결과가 내 것이 됩니다 김치고수가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805 현관과 거실 사이의 문을 뭐라 하지요? 6 치매초기? 2016/09/25 2,036
599804 등려군의 첨밀밀의 뜻? 6 ........ 2016/09/25 5,558
599803 장인에게 땅팔아달라는 사위 30 ... 2016/09/25 5,955
599802 부천인데요 미세먼지 맞죠? 2 너무함 2016/09/25 1,131
599801 샐러드 ***로 냄비밥하면 잘 되나요? 7 고봉밥 2016/09/25 2,643
599800 신고리원전 부근에서도 가스냄새 1 무서워 2016/09/25 1,048
599799 그릇 셋트 잘 아시는 분께 여쭙니다 17 그릇 2016/09/25 3,252
599798 부동산 없이 직접 방 보러 갔을 때 복비는 어떻게 되나요 4 이사 2016/09/25 1,098
599797 혹시 트름 하는거 고쳐보신분 계세요? 4 트름 2016/09/25 1,503
599796 대전인데 새벽 5시쯤 깼는데 한창 누워있다보니 여진 오더라구요 3 2016/09/25 2,255
599795 멸치 통째로 육수 내는 분은 없나요 14 멸치 2016/09/25 5,016
599794 새누리가 밥달라고 필리밥스터 했다면서요? 14 코스푸레 2016/09/25 1,540
599793 어제 자는데 2 남편이 2016/09/25 832
599792 물건 곱게 쓰면 복 들어오나요? 17 ㅇㅇ 2016/09/25 3,813
599791 대로변1층 아파트어때요? 7 ... 2016/09/25 2,182
599790 노인 유방암 8 걱정 2016/09/25 2,810
599789 플라스틱분리수거함:큰~거? 중간거? 1 사소한 고민.. 2016/09/25 692
599788 그것이 알고싶다에서..친구부인 성폭행 이유가 5 ... 2016/09/25 9,004
599787 압축팩 사용시 청소기로 2 ,, 2016/09/25 821
599786 남자들에게 혼인신고는 권력 쟁취죠 30 요요 2016/09/25 4,871
599785 한일 천주교 탈핵순례와 간담회, 고리 핵발전소 앞 연대발언 후쿠시마의 .. 2016/09/25 322
599784 박근혜가 하지 못한 ‘최대 규모 지진훈련’ 박원순이 한다 3 lady 2016/09/25 2,109
599783 토크쇼같은 예능이 좋아요.. 2 .. 2016/09/25 583
599782 냉장고 베란다에 두고 쓰시는분 4 pppp 2016/09/25 1,283
599781 수산물 원산지 표시위반 540건 '일본산' 급증 후쿠시마의 .. 2016/09/25 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