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김치 담글때 밀가루풀이 가라앉는 이유는 뭘까요?

늘 그래요.. ㅜㅜ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6-06-05 23:55:47

올해부터 소량으로 김치를 만들어먹기 시작했는데

주로 금방 먹을수 있는 물김치나 깍두기 오이소배기등을 만들어봤는데

저번엔 열무물김치 이번엔 오이물김치를 만들었는데

밀가루 풀을 국물에 넣을때도 늘 안풀어지고..(샤르르 녹지않아요)

섞어서 투명한 통에 발효시키는데.. 밀가루 풀은 아래에 가라앉아 있어요.


맛에는 이상은 없는데..

일단 국물이 점점 탁해지고 (나중에 가라앉는 부분을 먹으니..)

물김치 특유의 깨끗한 느낌이 없어서 영 별로인데..

문제가 뭐일까요?

제가 의심할 수 있는건

풀이 되다 -- 그런데 시키는 대로 1컵에 1숟가락 비율로 합니다

밀가루가 통밀가루다 - 집에 백밀가루가 없어서..^^ 통밀가루로 했어요

김치국물을 잘 안 섞어준다..

김치국물 양에 비해 김치풀양이 많다..


등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시는 분들 꼭 좀 알려주세요

저도 맑고 투명한 물김치를 만들고싶어요..

IP : 112.214.xxx.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밀가루는
    '16.6.5 11:57 PM (124.53.xxx.4) - 삭제된댓글

    다 그렇게 되던데....
    밀가루가 허옇게 뜨면서 약간 비위상하는 모양이 되는게 싫으시면
    감자 푹 삶아서 으깨서 양념에 잘 섞어 넣어보세요.
    국물도 구수하고 밀가루 뜨는게 없어서 마지막까지 보기좋게 드실수 있어요.

  • 2. 겨울
    '16.6.6 12:00 AM (221.167.xxx.125)

    물 끊거던 작은그릇에 밀가루 조금 풀어서 큲는 물에 계란푸는기구로 저어요 식거든 체에 받혀 국물 맹글어요

  • 3. 저는
    '16.6.6 12:02 AM (61.102.xxx.46)

    여름 물김치에는 풀 안쑤어 넣어요.
    그래도 말갛고 톡쏘는 국물김치가 되는데요.

    열무김치 같은거 담을땐 조금 쑤어 넣는데 아주 주루룩 흐를 정도로 굉장히 묽게 쑤어서 조금 넣어요.

    쓰신 이유들 종합해보면 풀이 좀 되고 잘 섞어주지 않아서가 아닐까 싶은데요?

  • 4. ...
    '16.6.6 12:03 AM (112.214.xxx.34)

    아~~ 체에 안 걸러서 그런걸까요.
    그런데..일단 물에 거품기로 밀가루를 다 풀어서 뭉친거 없는 상태로 끓이거든요..
    밀가루가 뭉친다는 느낌보단.. 물이랑 잘 안섞이고 가라앉아 있어서요..

  • 5. ..
    '16.6.6 12:05 AM (112.214.xxx.34)

    아.. 주르르.. 정도인가요?
    그럼 보골보골 안 끓여도.. (밀가루가 안익을것 같아서 ^^;;) 상관은 없는건가요?
    아.. 너무 바보같지요, 질문이..
    죄송하네요. 김치 초보입문자라서..

    그럼 담에는 훨씬 묽게, 양도 조금만 넣어야겠어요..

    그리고 굳이 밀가루풀을 안넣어도 김치의 맛에는 상관이 없는건가요?

  • 6. 밀가루 풀
    '16.6.6 12:12 AM (42.147.xxx.246)

    가라앉습니다.
    그리고 풀을 안 넣어도 맛있어요.

  • 7. 풀을 넣고 싶으시면
    '16.6.6 12:17 AM (42.147.xxx.246)

    찹쌀을 물을 넉넉히 넣고 끓이시면 윗물이 뽀얗게 생기지요.
    그 물을 넣으면 안 가라앉을 겁니다.

  • 8. ...
    '16.6.6 12:18 AM (112.214.xxx.34)

    아 그럼 근본적인 의문이...
    아니 왜!!! 풀은 왜 넣는 것인가요???!!!

    무슨 장점이 있는 건가요?
    획기적인 장점이 아니면 저도 앞으로 안 넣을까봐요..!!

  • 9. 글쎄요?
    '16.6.6 12:48 AM (42.147.xxx.246)

    .......
    유산균 만드는데 어떤 작용을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만.
    다음에 물김치 할 때 두 개로 나눠서
    풀을 넣은 것 하고 안 넣은 것을 만들어 보세요,
    그러면 맛의 차이를 아실 것 같네요.

  • 10. christina
    '16.6.6 12:49 AM (89.66.xxx.16)

    제가 알기로는 균이 발효를 하려면 영야분이 있어야하는데 균의 밥 그리고 젓갈을 넣지 않기 때문에 풀 꼭 넣어야해요 양파도 갈아 넣고 하기 때문에 아주 맑지는 않아요 물론 묽은 덩어리는 문제 있지만 ... 하다 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실패를 본인이 해야 결과가 내 것이 됩니다 김치고수가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629 홍콩.마카오 여행 다녀오신 분~ 22 북한산 2016/09/01 4,609
591628 핸드폰 비번 풀은 거 고소 되나요? 4 급합니다 2016/09/01 1,122
591627 (꽃비)드디어 이수창, 승재도 죽이려나 봅니다 9 다죽여이수창.. 2016/09/01 1,825
591626 살 많이 빼신 분들 속옷 사이즈도 변하셨나요? 6 골골송 2016/09/01 2,065
591625 철 없다/철 들었다 할 때 '철'의 기준이 뭔가요? 7 2016/09/01 1,095
591624 한진해운 살려야 되는거 아닐까요 ? 20 2016/09/01 4,076
591623 더블유 한효주는 만화책을 어떻게 가지고 갔는지 10 .. 2016/09/01 1,738
591622 먹은만큼 배출하세요? 3 2016/09/01 1,166
591621 외국사는 지인들의 소소한 무엇이 제일 부러운가요? 40 외국 2016/09/01 4,540
591620 꽃송이버섯 드셔보신분? 1 ㅇㅇ 2016/09/01 504
591619 강아지 이틀째굶기고 있어요 ㅠㅠ 46 어휴 2016/09/01 11,229
591618 계량한복 요즘 많이 입나요?아이 행사 땜에요. 3 bb 2016/09/01 790
591617 해외 남자 교포분들에 대한 조언 11 1.5세 2016/09/01 9,741
591616 층간소음 아랫집 3 머리띵 2016/09/01 1,550
591615 부산실종부부 여자쪽 친구가 올린글 25 .... 2016/09/01 31,253
591614 영화 라이트아웃 짱 무섭네요. (노스포) 7 2016/09/01 1,936
591613 붙박이장.. 메이커와 사제 가격이 똑같다면 어디걸 하시겠어요? 7 ... 2016/09/01 1,965
591612 결혼10년차얼마쯤 모았어야할까요? 11 경제적인부분.. 2016/09/01 3,391
591611 k7 차살 때 팁없나요? 7 16년만에 2016/09/01 1,220
591610 이런 베프의 행동 어떻게 생각하세요? 31 ㅇㅇ 2016/09/01 6,598
591609 학부모모임은..결국 시기 질투밖에 없을까요.. 11 만남 2016/09/01 6,211
591608 추석선물은 진보언론 후원하는 중소기업제품 구매해요!! 2 ㅇㅇ 2016/09/01 397
591607 미국은 집장만 혼수 이런개념이없나요? 5 미국혼수 2016/09/01 2,101
591606 단양 대명리조트 근처 괜찮은곳 알려주세오 12 알려주세요 2016/09/01 3,512
591605 5~6세 아이들 아이스크림케익 좋아하나요? 3 생일선물 2016/09/01 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