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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남학생 혼자 유럽 배낭여행 보내보신분들께 여쮜요

콩이랑빵이랑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16-06-05 23:43:28
남자1학년 입니다
혼자 25일 정도 예약 모두 마치고 24일에 보내려고
오늘 시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노발대발 하시네요
보내신분들 안전하셨죠?
IP : 211.117.xxx.7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6.6.5 11:46 PM (121.172.xxx.143)

    1,2학년 때 많이 갔다 와요.
    현지에서 한국애들 만나서 같이 다니기도 하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2. 네...
    '16.6.5 11:47 PM (59.15.xxx.86)

    두 딸 모두 혼자 유럽 배낭여행 보냈어요.
    대학 2학년 여름에...
    모두 무사히 여행 마치고 왔어요.
    시부모님은 노인들이라 걱정하시겠죠.
    이럴 때는 별로 사이 안좋아서 연락 많이 안하는게 편하네요.
    누가 요즘 노인네들 말듣고 젊은 애들 앞 길을 막나요...ㅠㅠ

  • 3. ....
    '16.6.5 11:50 PM (172.98.xxx.19)

    할머니 할아버지께는 대학생 단체여행이라고 말씀드리세요. ㅎㅎ 20년 전에 저 여행갈 때도 저희 부모님이 할아버지께는 학교에서 단체로 간다고 말씀드렸어요.
    친구 한 명이라도 같이 가면 조금 더 안심이 되겠는데, 평소에 앞가림 못하는 천방지축이 아니고서야.. 본인이 조심해서 다니면 되죠. 유럽은 우리나라랑 달라서 밤늦게 돌아다니지 말고 인적 드문 곳에 혼자 다니지만 않으면 큰 사고는 없을거에요. 혼자 가도 여행다니면서 다른 한국 여행자들이랑 어울려 같아 다니다 헤어졌다 하기도 하고..여행준비하면서 정보교환하던 사람들이랑도 만나게 되고 할거에요.

  • 4. ..ㄷ
    '16.6.5 11:58 PM (39.118.xxx.24)

    대딩딸 이번에 교환학생마치고 혼자 두달동안 유럽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왔어요.핸드폰 잃어버리지않게 케이스에 구멍뚫어서 목걸이 해주세요.눈깜짝할새 잃어버려서 고생했어요. 혼자여행도 스마트폰이 있어야가능하니까요.만일의경우를 생각해서 공폰도 하나더 가방밑바닥에 넣어주시고요. 생각보다 안전하다고합니다, 테러어쩌고하니 경찰들이 많아져서 오히려 더 안전했다고하네요. 부모님껜 다 오픈하지마시구요.
    저도 처음엔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 연세드신 부모님 사고방식으로는
    받아들이기 많이 힘드실듯요

  • 5. ...
    '16.6.6 12:00 AM (58.121.xxx.183)

    대1 아들을 두달 보냈었어요. 어마무시한 좀도둑, 소매치기에 대해 단단히 일러서 보냈습니다.

  • 6. 그리고
    '16.6.6 12:02 AM (39.118.xxx.24)

    현지에서 유심칩 사넣으면 카톡으로 자주자주 톡도하고
    와이파이되는 숙소에선 얼굴보고 페이스톡도 하고요.
    멀리 떨어진 기분 느껴지지않아요
    여행자보험 꼭 들고가세요~ 혹시 아프거나 다치면 안되니까요

  • 7. ...
    '16.6.6 12:13 AM (218.39.xxx.35)

    딸들도 보냈어요.

    아마 많이 자라서 올겁니다. 보내세요. 노인분들 얘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날리시구요~~ ^^

  • 8. 저희딸은
    '16.6.6 12:19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방학마다 혼자 다녀요.
    1학년때 과친구랑 한번 다녀 온 후로는
    다시는 친구랑 둘이 여행은 안간다고ㅋ

  • 9. 콩이랑빵이랑
    '16.6.6 12:29 AM (211.117.xxx.73)

    모두 감사드립니다
    혹여라도 제가 잘못한건 아닌가 싶어 걱정했네요
    부모님께 말씀 잘 드려야 겠네요...감사드려요

  • 10. 저는
    '16.6.6 12:33 AM (122.34.xxx.102)

    딸 인도도 혼자 보낸 엄마입니다

  • 11.
    '16.6.6 12:42 AM (62.235.xxx.100)

    대학 2학년때 혼자 유럽 두달간 다녀왔는데
    아무이상 없었어요
    혼자 가니 느낀것도 많고 성장한 느낌이에요

    문제는...그때 유럽과 사랑에 빠져 부모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졸업 후 아예 유럽으로 이민와서 살고있다는거-_-
    ㅋㅋㅋ

  • 12. 아주 간혹
    '16.6.6 12:54 AM (1.127.xxx.98)

    외국인데 프랑스같이 말안통하는 곳에 가서 젊은 남자인데
    미안하다라는 전화를 끝으로 아주 실종된 경우도 아주 드물지만 뉴스나 방송 타기도 해요
    밤에 술 꽐라되게 먹지않고 낮에 실컷 다니다 밤엔 일찍 들어가 쉬라하세요

  • 13. ㅡㅡㅡ
    '16.6.6 12:57 AM (89.66.xxx.16)

    다음 부터 어른께 선의의거짓말 하세요 그리고 유럽은 안전합니다 하지만 어느 곳을 가던 밤에 돌아다니지 말고 항상 비상연락 자주 하라고 하시ㅣ고 파리와 이태리 스페인 소매치기가 가장 무섭지요 그 학생이 인터넷으로 공부 많이 할 것입니다

  • 14. 쿠이
    '16.6.6 1:35 AM (61.79.xxx.244)

    여행사 다니는 사람말로는 요즘 유럽여행 많이 위험 하다던데요..

  • 15. 눈사람
    '16.6.6 2:12 AM (181.167.xxx.85)

    걱정 마세요.
    배낭여행가면 힌국인들 단체관광 온 것처럼
    한국 대학생들 무지많아요.
    얼마나 예쁜지.

  • 16. ㅇㅇ
    '16.6.6 6:44 AM (190.25.xxx.136)

    저도 대학시절에 다녀왔고 좋은경험이었어요.저희아이도 계획중인데요. 찬성이에요.
    혼자 한달정도 보내려면 예산은 얼마나 되나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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