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에 육아에 남편 가게일까지..슈퍼우먼
작성일 : 2016-06-05 18:52:21
2132349
자영업하는 남편덕에 연휴라고 어디놀러가본적없어요
내일도 가게 문열어야된다고 일좀 도와주라네요
네. . 도와줄수있죠
근데 저도일해요ㅜㅜ 주중에 회사일에 치여서 스트레스받아가며 일하고
연휴에는 남편일까지 도와줘야되요ㅜㅜ
개업초기라 자리잡을때까진 도와줘야된다고 머리속으론 생각하면서도
마음속은 부글부글 끓네요
설상가상 가게매출은 거의안나와서 제월급으로 생활비하고있는실정이에요
남들은 해외다 제주도다 놀러가는데
언제까지 이모양으로 살아야할지. .
엄마아빠땜에 어디놀러가지도못하는 초등 아들한테도 미안하고
위만 올려다보면 한도끝도없고
우리보다 못한사람도 많다는것도 알지만
매출안나온다고 결혼기념일도 입닦고지나가는 남편에
회사일에 육아에 남편일까지 도와야하는 내가 너무 처량하기만합니다. .
IP : 121.178.xxx.1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해합니다 ㅠ ㅠ
'16.6.5 7:53 PM
(223.33.xxx.88)
저도 회사일에 육아에 집안일에 진짜 힘들어 죽갔는데 남편은 앞으로 더 바빠질거라며 당당하 얘기하네요 남편도 힘들겠지만 애들 방치되는건 생각도 안하고 자긴 자기일에만 몰두하면서 시간나면 시댁일이나 챙기고 대체 이게 뭐하자는 짓인지 세번에 걸친 남편의 실직도 잘 견뎌왔는데 이제 정말 지치네요
2. ...
'16.6.5 7:56 PM
(58.121.xxx.183)
집안청소, 싱크대정리, 아이공부 봐줘야 한다고 못나간다고 하세요
3. 워킹맘
'16.6.5 8:00 PM
(121.178.xxx.170)
제가 차라리 남자라면 좋겠어요
일에만 열중하고 애는 어쩌다한번씩 이뻐만해주면되고
지금은 일에도 집중이안되고 육아도 제대로못하고
집안은 개판오분전이고
남편은 내도움만바라고있고
이렇게 평생을살아야하나 너무괴로워요ㅜㅜ
4. ㅇㅇ
'16.6.5 8:16 PM
(210.178.xxx.97)
직장이 있으니 선 긋기가 쉽겠네요. 가게하는 가정은 다 그래요. 도와달란 말이 지긋지긋해요. 아드님만 생각하시면 이기적이기가 쉬우실 거예요. 자리 잡으면 가게일 안하실 거 같지만 가게일이 어디 그런가요. 가게가 잘 되도 안 되도 트러블은 일어날 겁니다. 그러니 선을 그으세요. 저는 부모님에 대한 애뜻한 감정이 없어요. 가게 밖에 모르는 분들이어서요. 먹고 사는 거 진짜 중요하긴 한데 전 부모님 추억이 거의 없어요. 아드님만 생각하시고 본인 힘든 거만 생각하시고 본인 나름대로 계획과 목표를 잡으세요. 남편은 가게 잘되는 게 목표라면 님은 가게가 안될 거를 대비하셔야 되고 육아도 보나마나 독박일 텐데 당당하게 밀고 나가시길. 남편이 버럭해도 어쩔 수 없잖아요. 일단 내가 살고 봐야지.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09099 |
엠비씨 뉴스에 최씨유모차 이야기 나오네요 15 |
루비 |
2016/10/22 |
7,754 |
609098 |
유라 아빠는 누구이고, 아들의 아빠는 누구인가요? 35 |
도대체 |
2016/10/22 |
37,965 |
609097 |
파운드케익 냉동실 2주. 안상하나요? 4 |
음 |
2016/10/22 |
4,156 |
609096 |
유리로 된 맥주잔 추천해주세요. 2 |
음 |
2016/10/22 |
568 |
609095 |
증여세나 상속세나 똑같이 나오나요 3 |
ㄴ |
2016/10/22 |
2,187 |
609094 |
선진국 백인 사회에 살아가는 분들 5 |
... |
2016/10/22 |
1,843 |
609093 |
최순실 모녀 독일 은신처에 아기 장난감 5 |
슝이아빠 |
2016/10/22 |
6,463 |
609092 |
내일 발레 로미오와줄리엣보러가는데 복장을 어떻게해야할까요. 3 |
ㅡㅡㅡ |
2016/10/22 |
927 |
609091 |
부모를 요양병원 보내면 안좋아보이나요? 21 |
사랑79 |
2016/10/22 |
5,614 |
609090 |
최순실 강남 유치원 운영 4 |
hi |
2016/10/22 |
4,949 |
609089 |
중년이상여자분들은 왜 볼일볼때 신음소리내나요? 21 |
.. |
2016/10/22 |
8,425 |
609088 |
이태리에서 사올것 10 |
... |
2016/10/22 |
3,776 |
609087 |
이준기는 ? 24 |
이준기 |
2016/10/22 |
4,556 |
609086 |
시부모님 합가 22 |
.. |
2016/10/22 |
7,016 |
609085 |
시판김치에 유산균? 1 |
ㅇ |
2016/10/22 |
637 |
609084 |
코골이 7 |
봄나물 |
2016/10/22 |
4,001 |
609083 |
이슬람교는 북한과 닮은 듯 5 |
ᆢ |
2016/10/22 |
349 |
609082 |
미니멀리즘 하다 보니 깔끔한 사람이 더욱 좋네요 3 |
정돈 |
2016/10/22 |
4,536 |
609081 |
관절염약 드시는데 칼슘마그네슘 같이 드셔도 되나요? |
지혜를모아 |
2016/10/22 |
569 |
609080 |
15년만에 모두 모이는 가족모임인데요 16 |
메뉴추천 |
2016/10/22 |
3,582 |
609079 |
태그호이어 시계 배터리 교체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정말 화나네.. 12 |
멍뭉이맘 |
2016/10/22 |
19,603 |
609078 |
서장훈 속시원... 33 |
... |
2016/10/22 |
27,670 |
609077 |
화장실 하수구 막힌데에 뚜러펑 넣었는데 변기물 내려도 될까요? 2 |
,,, |
2016/10/22 |
1,965 |
609076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초급 답안 좀 부탁드려요. 1 |
??? |
2016/10/22 |
485 |
609075 |
'성희롱 논란' 박범신 "다정함 표현… 불쾌했다면 내 .. 11 |
.. |
2016/10/22 |
2,4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