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쇄적인 시골사회도 물론 착한사람 한두명은 끼어있어요. 그런데

,.... 조회수 : 1,888
작성일 : 2016-06-05 10:55:00
정작 마을에서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질 때 그 착한사람들이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은근히 가해자편을 들기도 하더라구요

시골에서 착한사람은 피해자에게도 착한사람이겠지만 가해자에게는 더더욱 착한사람이더라구요

결론은 신안군 전체의 문제입니다. 신안군 전체를 육지로 이주시키거나 해체시키지 않는 이상 바뀌기는 힘들어요

안들어가는게 답입니다.
IP : 175.208.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안만의
    '16.6.5 11:20 AM (115.41.xxx.181)

    문제가 아니고

    사건터지면 아무도 나서지 않고
    다들 모르쇠

    아니 피해자에게 아무말이라도 안하는게 도와주는 겁니다.

  • 2. ..
    '16.6.5 11:29 AM (61.72.xxx.143)

    섬이란곳이 약간 폐쇄적인 분위기가 있어요..아직도 미신을 섬기고 등등..

    하지만 그 섬에 사는 분들도 선한 사람들 많고 또 그들도 누구의 엄마고 누구의 아빠잖아요.

    저는 서울에서 자랐지만 고향은 전라도 입니다. 부모님 모두 전라도 분들이세요. 그런데 예전에 전라도 인기 야구선수 살인사건때..그 친구가 저에게 "전라도 사람들은 다 살인자 같아" 이말을 하더라고요.

    전 그후로 그 친구 안보는데요.

    한사람의 범죄 때문에 전지역을 같이 보는시선.

    화성연쇄살인사건 때 사람들이 화성에서 나오는 식품 불매운동 하자 이런말 안했잖아요.

    신안군 사건에 관해서는 어느분이 카페 만들어서 계속 지켜보자느니 불매운동 하자느니..

    그럼 홍대클럽 사건도 똑같이 해야하지 않을까요? 사실 홍대클럽 사건이 더 큰사건인데요..사진까지 찍어 유포했으니..

  • 3. ..
    '16.6.5 12:07 PM (223.33.xxx.54)

    섬이고 시골이든간에 상식적이고 시골 사람이 특유의 장점을 가진 좋은 사람들도 분명 있어요.
    하지만 한 집 너머 한 집 아는 사이가 대부분이고 어릴 때부터 고착화된 관계기 때문에 보기 싫어도 봐야하는 경우가 많아요.
    사람이 이상해도 어쩔 수 없이 엮여야 하고 피한다고 피할 수가 없기 때문에 생각 있는 사람들은 그런 몰상식하고 못된 사람들과 싸우고 대립하기 보단 그러려니 하고 속으로 무시하지 겉으로 표내고 하진 않더라구요.
    그러니까 생각 짧은 사람들은 자기가 작은 우물 안 개구리 인 줄도 모르고 사람들이 자길 싫어하는지 어쩐지도 모르고 무식하게 살아가요. 흑산도 범인들 평소에도 아주 개차반으로 소문이 자자할거에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건데 무식한 사람들은 폐쇄적인 공간에 갖혀서 자기 아집으로 못된 짓하면서 살아가는거죠. 문제가 많은 동네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러진 않을 거에요. 사회 분위기상 너무 몰아가는 부분도 없지않아 외지에서 살아가는 신안 출신 사람들이 예기치 않게 불이익을 당할 것 같기도 하네요.

  • 4. ...
    '16.6.5 12:09 PM (223.62.xxx.93) - 삭제된댓글

    이딴 글 천연덕스럽게 올리고 있는 원그리가 착한 사람이 아니라는건 확실하네요.

  • 5. ...
    '16.6.5 12:12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저는 귀촌하면서 이곳저곳 알아보고 궁리 하다가
    바닷가 사람들이 좀 거친 편이라
    내륙지방으로 왔습니다.
    윗님 말씀에 무척 공감합니다.
    인구밀도 높은 도시에서도 심정이 통하는 친구 만나기는 하늘에 뼐따기인데
    시골지방에서 어찌 쉬울까요.
    인간들 사는 곳이니
    적당히 거리 두고 살아 가는 것이지요.
    읍 단위에 경찰도 있고,소방관도 있고
    불편없이 도시보다 편하게 사니
    좋습니다.

  • 6. 어디든
    '16.6.5 12:57 PM (110.8.xxx.113)

    폐쇄적인 곳이 문제죠
    그알에 나왔던 유학생이었던 목사형제 성폭행 사건도 그렇고요ㅠㅠ

  • 7. ,,,,,
    '16.6.5 1:23 PM (148.74.xxx.249)

    그 눈감아주는 사람들이 싫어서 그쪽물건 안쓴다는데 그건 개개인의 결정이지요, 피해자보다 가해자 두둔해주는 곳도
    개개인의 결정인가요 처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711 지하철역 출구 에스컬레이터에서 눈물이.. 8 ... 2016/09/07 2,612
593710 속이 니글니글 토할거 같아요 도와주세요 6 2016/09/07 2,727
593709 한진해운 파산 이후 1 한진 2016/09/07 1,919
593708 드림받고 쌩하니 가는여자 15 투르게네프 2016/09/07 5,619
593707 오래된 라면냄새 5 라면이 2016/09/07 4,252
593706 머루포도라고해서 비싸도 사왔더니만... 7 .. 2016/09/07 2,752
593705 침대따로 쓰는데, 수납도 원함 2 . 2016/09/07 911
593704 에코백 파는 사이트 추천부탁해요 3 가을이온다 2016/09/07 2,054
593703 드라마 지운수대통 보셨던 분 계신가요? 7 ㅋㅋㅋ 2016/09/07 438
593702 가사도우미 없이 버티기 7 맞벌이 2016/09/07 3,748
593701 신라면 컵 면발이 원래 이런가요 ? 2 김효은 2016/09/07 1,058
593700 동생 본 첫째 불쌍해죽겠어요 17 .. 2016/09/07 6,201
593699 미국의 아동성범죄자 소아성애에 대한 인식 2 ㅇㅇ 2016/09/07 1,107
593698 진짜 이넘의 녀석(강아지) 왜 이럴까요...? (애견인님들께 질.. 6 ... 2016/09/07 953
593697 오늘은 긴머리남편 머리하러가는날.. 6 수라수라 2016/09/07 1,356
593696 칭찬을 자주듣는다면 그게 어울리는 거겠죠? 12 향수를쓰고 2016/09/07 1,453
593695 시스템에어컨 로봇청소기능 좋은가요?? .... 2016/09/07 1,750
593694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중에 인생영화는 뭐세요? 33 부비두바비두.. 2016/09/07 3,433
593693 82 덕분에 페트병으로 막힌 변기 뚫었어요 6 최고 2016/09/07 1,942
593692 예금 금리 높은 곳 정보 부탁드려요 2 ... 2016/09/07 1,542
593691 육아에 비하면 직장생활은 힘든게 아니었네요 26 누가 그랬나.. 2016/09/07 5,049
593690 혼술남녀 박하선.. 살을 너무 뺐어요.. ㅠㅠ 22 ... 2016/09/07 9,075
593689 전 살던 분 택배가 두번연속 명절에 오네요 ㅜ 6 그레이스 2016/09/07 1,477
593688 이다해는 어쩌자고 세븐을 사귈까요? 40 아... 2016/09/07 27,168
593687 오늘 반말섞어가는 직원한테 한마디 한날입니다. 19 평화 2016/09/07 6,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