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엄마는 친구가면 맛있는거 해준다는데

ㅡ듣 조회수 : 4,596
작성일 : 2016-06-05 10:45:55
직장따문에 독립해서 산지 몇년인데
집이라고 어찌가면 반찬이 잘해야 돈장찌개 계란후라이네ㅛ
친구는 집에가면 엄마가 친구좋아하는 반찬 너무해줘서 배터진다고 하는데 전 솔직히 배고파요
고기반찬 한개없고 생선 한개 없고요
엄마집밥생각나서 몇달에 한번가면 저런거네요
어제도 된장 오늘도 된장
지겹네요
IP : 175.223.xxx.2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6.6.5 10:49 AM (183.104.xxx.144)

    이런 엄마 저런 엄마 있죠..
    원래 음식에 재주없고 귀찮은 사람들
    저 또한 마찬 가지고..
    데리고 나가서 사 먹이는 건 잘해도 집에서 챙겨 주는 거 못하는
    장 봐서 생선구워 달라 하시고
    고기 재 논거 사서 구워 달라 하세요..
    어쩔 수 없죠..
    내가 맞춰야지..

  • 2. ...
    '16.6.5 10:57 AM (198.2.xxx.155)

    어머니가 아주 바쁘신거 아니면
    정말 섭섭한 일이죠
    성의문제 마음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그런분들 잘 안고쳐지더라고요
    그래도 서운하다 말씀은 하세요
    그래야 뭐가 잘못된건지는 아시겠죠
    말하고 기대도 말고 섭섭한 마음 털어버리세요
    달라지시면 좋은거고 아니어도 할수 없는일이죠

  • 3. 그럼
    '16.6.5 10:59 AM (121.140.xxx.134) - 삭제된댓글

    님이 엄마께 맛난거 해드리면 되겠네요.
    저두 독립하기전엔 살림이 힘들거라 생각못했는데 혼자 살면서 엄마가 얼마나 힘드셨을까 싶었네요.
    맛집에서 포장도 해가시고 고기도 사서 좀 구워드리세요
    엄마도 된장찌개만 드시는거잖아요.
    엄마도 좋아하실거예요

  • 4. ᆞㄷᆞ
    '16.6.5 11:02 AM (175.223.xxx.254)

    엄마가 언니네 근처살아서 언니네 살림 다해주고 애도 다 봐주세요
    그래서 부모님 집에는반찬이 없어요
    평소 언니네서 다 드시거든요

  • 5. ㅁㅁ
    '16.6.5 11:05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이젠 원하는거 해먹을수있는 연령대인데요
    지겨워만 할 필요가없죠
    아니면 님도 엄마닮아 손 쓰는게 싫은 성격인가요?

  • 6. ...
    '16.6.5 11:12 AM (121.171.xxx.81)

    여기는 친정부모는 아무리 막장이여도 무조건 옹호부터 하고 보는 곳이에요. 오히려 님 복장 터지게 하는 댓글들 벌써부터 달렸네요. 툭하면 하는 소리 남자는 맘 가는데 돈 간다죠? 사람 심리 다 비슷해요. 님은 그냥 대충 된장찌개만 끓여줘도 되는 만만한 딸인거에요. 살림, 애 봐주는 언니가 엄마 노후 다 책임지도록 님도 똑같이 그냥 보고만 계세요.

  • 7. 에혀
    '16.6.5 11:21 AM (223.33.xxx.69) - 삭제된댓글

    부모되기 참 힘들어요.
    왜맨날 부모는 다큰 딸자식들 맛있는 산해진미 해다 바쳐야하고 애시끼들까지 떠맡기려하죠?
    그리먹고싶음 재료사다가 해서드세요. 손있잖아요.
    각자사는데 돈벌어 엄마주나 지쓰면서 키우고 가르켜 각자 살면 끝이지 돈있음 반찬가게니 입맛대로 골라먹는집 천지구만 돈아까려 집밥타령 지입타령 아님 뭔 먹는거 타령인지원

  • 8. ...
    '16.6.5 11:36 AM (122.40.xxx.85)

    에휴...오래간만에 본 딸래미 밥 한끼 정성스럽게 차려주는게 엄마 마음아닌가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 딸래미라 저도 원글님 마음 공감가요.
    그래서 제딸은 정성스럽게 차려먹이려고 하는데
    이놈의 딸래미는 그 정성을 모르네요.
    참 아이러니네요.

  • 9. ㅇㅇ
    '16.6.5 11:39 AM (49.142.xxx.181)

    딸도 집사주는 딸도 있고 매달 몇백씩 용돈 부쳐주는 딸도 있고 명문대 졸업해 전문직 딸도있고 그래요.
    엄마가 이런 딸 하고 비교하면 어쩌실래요?

  • 10. 엄마가
    '16.6.5 11:44 AM (203.81.xxx.49) - 삭제된댓글

    작은딸 챙길 여력은 없어 뵈네요
    언니네 애두봐주고 살림해주고 밥도 먹고
    그럼 내집청소도 힘들어요

    이런 경우는 님이 좀 이해해주세요
    서운한건 당연해요
    친구랑 비교가 되니 더그렇죠

  • 11. ...
    '16.6.5 11:46 AM (222.236.xxx.61)

    솔직히 엄마입장에서도 힘들것 같은데요. 애키우는게 뭐 쉬운가요..??? 언니네 조카까지 봐주면서 사는것 같은데..... ㅠㅠㅠ 그친구네는 엄마가 조카를 안보겠죠..???? 그러니 딸한테 정성스럽게 밥차려주고 할수 있는 시간이 있겠죠.. 그냥 전 자식 한번 안키워 본 미혼인데 부모 노릇하기도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ㅠㅠㅠ

  • 12. 불쌍한엄마
    '16.6.5 12:14 PM (122.35.xxx.146)

    제가 엄마라 그런지 엄마께 감정이입되네요
    주중엔 큰딸네가서 손자봐 집안일해
    주말에 쉴라치면 둘째딸와서 반찬투정해

    님도 결혼해 애낳고 살아보세요
    그땐 언니애 봐줬으니까 내애도 봐줘 그러실듯?

  • 13. 원글님
    '16.6.5 12:35 PM (112.151.xxx.45)

    클때는 어땠어요? 요리 좋아하지 않는 분은 나이들면 더 귀찮아 지신다고들 해요. 한끼는 모시고 나가서 외식시켜드리고 한끼는 가기전에 엄마~~ ***먹고 싶은데 해주세요~라고 요청을 하세요. 모녀지간에 그런 말도 못 하나요?

  • 14. 다~성격따라가요‥
    '16.6.5 12:48 PM (59.20.xxx.40)

    저희엄마는 우리가 간다하면 너무나 맛난것들
    많이 해놓으시죠‥
    솜씨도좋고 맛있는 집밥들‥
    울남편은 친정집 가는걸 기대하며 가요
    또 무슨 맛난거 먹을까하고‥
    근데 애살 없는 엄마들도 많아요
    자식이 온다해도 먹던거 내놓고 관심도없고
    시켜먹으라하고‥
    저희 시어머니가 딱 저러시거든요‥
    그냥 성격이고 그래서 ‥ 본인이 알아서 챙겨드셔야
    해요‥
    어쩌겠어요ㅠ

  • 15. dd
    '16.6.5 12:48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에효 50되니까 부엌에서 음식하는거 정말
    싫고 귀찮은데~~언니살림에 아이까지 봐주면
    여력이 없을텐데 거기다 둘째딸까지~~
    이래서 나이들면 자식이고 손주도 뭐고
    할거없이 뚝 떨어져 살아야하나봐요

  • 16. 에너지
    '16.6.5 1:17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서운하겠네요.
    언니가 님 몫까지 ..
    나중에 덜 기대시겠네요.
    집밥,엄마가 해주시는 밥이 정말 먹고싶었는데
    하며 넌지시 지금처럼 말씀드려 보세요.
    이해 안되지만 부모도 올인하는 자식, 또 건성건성 대하는자식 따로 있고 그런분들도 많나 보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812 외제차 끄는 분들 세차 기간이 어떻게 되세요? 9 :: 2016/10/18 2,735
607811 수원 광교쪽 사는데 고등학생 종합학원 어디 보내세요? 1 고1엄마 2016/10/18 1,198
607810 리즈 위더스푼 딸 귀엽네요 2 ㅇㅇ 2016/10/18 1,391
607809 사고가 났는데 충격으로 필름이 끊길 수도 있나요? 2 ... 2016/10/18 705
607808 (수정함)민감 건성피부에 바를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4 민감 건성피.. 2016/10/18 831
607807 이런말 이상하지만 먹는것도 4 ㅇㅇ 2016/10/18 1,274
607806 탈모에 판*딜 효과 보신 님 계신가요? 5 골룸 2016/10/18 1,925
607805 아마존쇼핑결제 할때요..도움절실해요. 2 김수진 2016/10/18 692
607804 전업이신 분들 외출할때 겉옷 요즘 어떤거 입으시나요? 6 단풍 조아 2016/10/18 2,341
607803 제너럴 닥터 김승범 원장님 근황 아시는분 계세요? 2 아리 2016/10/18 1,043
607802 오렌지주스에 커피 타먹어보신 분 있나요? 13 맛이? 2016/10/18 3,705
607801 미국에서 혼혈아들은 13 ㅇㅇ 2016/10/18 5,502
607800 중3아들녀석 상담을 다녀와서.... 13 상상맘 2016/10/18 4,323
607799 보험 비교몰은 어디가 괜찮은가요. 8 .. 2016/10/18 509
607798 강동구 성내동이 잠실인가요? 18 . 2016/10/18 4,065
607797 다크써클 가려지는 컨실러 추천좀 해주세요.. 3 다크써클 2016/10/18 1,852
607796 다리미 얼마짜리정도 사면 되나요? 1 초보 2016/10/18 671
607795 광고에 나오는 좋은 팝송 추천해주세요~~ 팝송 다운 2016/10/18 274
607794 한달간 해외자유여행 가려면, 준비할게 어떤게 있을까요? 8 .. 2016/10/18 1,037
607793 인형뽑기 기계 속으로 들어간 여자 10 주사왕 2016/10/18 6,030
607792 몇년전 평창동 바위있는집 개조해서 리모델링 연재하신 분 기억하시.. 4 리모델링 2016/10/18 2,915
607791 마르고 약한 사람에게 갈비탕, 꼬리곰탕이 몸보신이 될까요? 2 빼빼로 2016/10/18 1,358
607790 단독]월성 1호기 수명 연장…“청와대, 원안위에 통과시키라 했다.. 7 헐.. 2016/10/18 629
607789 전라도 광주에 1층 텃밭이나 꽃밭 가꿀수 있는 아파트 있나요? 3 sun 2016/10/18 1,137
607788 (급질)소 양곰탕 어떻게 끓이나요? 9 부탁해요 2016/10/18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