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엄마는 친구가면 맛있는거 해준다는데
집이라고 어찌가면 반찬이 잘해야 돈장찌개 계란후라이네ㅛ
친구는 집에가면 엄마가 친구좋아하는 반찬 너무해줘서 배터진다고 하는데 전 솔직히 배고파요
고기반찬 한개없고 생선 한개 없고요
엄마집밥생각나서 몇달에 한번가면 저런거네요
어제도 된장 오늘도 된장
지겹네요
1. 엄마
'16.6.5 10:49 AM (183.104.xxx.144)이런 엄마 저런 엄마 있죠..
원래 음식에 재주없고 귀찮은 사람들
저 또한 마찬 가지고..
데리고 나가서 사 먹이는 건 잘해도 집에서 챙겨 주는 거 못하는
장 봐서 생선구워 달라 하시고
고기 재 논거 사서 구워 달라 하세요..
어쩔 수 없죠..
내가 맞춰야지..2. ...
'16.6.5 10:57 AM (198.2.xxx.155)어머니가 아주 바쁘신거 아니면
정말 섭섭한 일이죠
성의문제 마음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그런분들 잘 안고쳐지더라고요
그래도 서운하다 말씀은 하세요
그래야 뭐가 잘못된건지는 아시겠죠
말하고 기대도 말고 섭섭한 마음 털어버리세요
달라지시면 좋은거고 아니어도 할수 없는일이죠3. 그럼
'16.6.5 10:59 AM (121.140.xxx.134) - 삭제된댓글님이 엄마께 맛난거 해드리면 되겠네요.
저두 독립하기전엔 살림이 힘들거라 생각못했는데 혼자 살면서 엄마가 얼마나 힘드셨을까 싶었네요.
맛집에서 포장도 해가시고 고기도 사서 좀 구워드리세요
엄마도 된장찌개만 드시는거잖아요.
엄마도 좋아하실거예요4. ᆞㄷᆞ
'16.6.5 11:02 AM (175.223.xxx.254)엄마가 언니네 근처살아서 언니네 살림 다해주고 애도 다 봐주세요
그래서 부모님 집에는반찬이 없어요
평소 언니네서 다 드시거든요5. ㅁㅁ
'16.6.5 11:05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이젠 원하는거 해먹을수있는 연령대인데요
지겨워만 할 필요가없죠
아니면 님도 엄마닮아 손 쓰는게 싫은 성격인가요?6. ...
'16.6.5 11:12 AM (121.171.xxx.81)여기는 친정부모는 아무리 막장이여도 무조건 옹호부터 하고 보는 곳이에요. 오히려 님 복장 터지게 하는 댓글들 벌써부터 달렸네요. 툭하면 하는 소리 남자는 맘 가는데 돈 간다죠? 사람 심리 다 비슷해요. 님은 그냥 대충 된장찌개만 끓여줘도 되는 만만한 딸인거에요. 살림, 애 봐주는 언니가 엄마 노후 다 책임지도록 님도 똑같이 그냥 보고만 계세요.
7. 에혀
'16.6.5 11:21 AM (223.33.xxx.69) - 삭제된댓글부모되기 참 힘들어요.
왜맨날 부모는 다큰 딸자식들 맛있는 산해진미 해다 바쳐야하고 애시끼들까지 떠맡기려하죠?
그리먹고싶음 재료사다가 해서드세요. 손있잖아요.
각자사는데 돈벌어 엄마주나 지쓰면서 키우고 가르켜 각자 살면 끝이지 돈있음 반찬가게니 입맛대로 골라먹는집 천지구만 돈아까려 집밥타령 지입타령 아님 뭔 먹는거 타령인지원8. ...
'16.6.5 11:36 AM (122.40.xxx.85)에휴...오래간만에 본 딸래미 밥 한끼 정성스럽게 차려주는게 엄마 마음아닌가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 딸래미라 저도 원글님 마음 공감가요.
그래서 제딸은 정성스럽게 차려먹이려고 하는데
이놈의 딸래미는 그 정성을 모르네요.
참 아이러니네요.9. ㅇㅇ
'16.6.5 11:39 AM (49.142.xxx.181)딸도 집사주는 딸도 있고 매달 몇백씩 용돈 부쳐주는 딸도 있고 명문대 졸업해 전문직 딸도있고 그래요.
엄마가 이런 딸 하고 비교하면 어쩌실래요?10. 엄마가
'16.6.5 11:44 AM (203.81.xxx.49) - 삭제된댓글작은딸 챙길 여력은 없어 뵈네요
언니네 애두봐주고 살림해주고 밥도 먹고
그럼 내집청소도 힘들어요
이런 경우는 님이 좀 이해해주세요
서운한건 당연해요
친구랑 비교가 되니 더그렇죠11. ...
'16.6.5 11:46 AM (222.236.xxx.61)솔직히 엄마입장에서도 힘들것 같은데요. 애키우는게 뭐 쉬운가요..??? 언니네 조카까지 봐주면서 사는것 같은데..... ㅠㅠㅠ 그친구네는 엄마가 조카를 안보겠죠..???? 그러니 딸한테 정성스럽게 밥차려주고 할수 있는 시간이 있겠죠.. 그냥 전 자식 한번 안키워 본 미혼인데 부모 노릇하기도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ㅠㅠㅠ
12. 불쌍한엄마
'16.6.5 12:14 PM (122.35.xxx.146)제가 엄마라 그런지 엄마께 감정이입되네요
주중엔 큰딸네가서 손자봐 집안일해
주말에 쉴라치면 둘째딸와서 반찬투정해
님도 결혼해 애낳고 살아보세요
그땐 언니애 봐줬으니까 내애도 봐줘 그러실듯?13. 원글님
'16.6.5 12:35 PM (112.151.xxx.45)클때는 어땠어요? 요리 좋아하지 않는 분은 나이들면 더 귀찮아 지신다고들 해요. 한끼는 모시고 나가서 외식시켜드리고 한끼는 가기전에 엄마~~ ***먹고 싶은데 해주세요~라고 요청을 하세요. 모녀지간에 그런 말도 못 하나요?
14. 다~성격따라가요‥
'16.6.5 12:48 PM (59.20.xxx.40)저희엄마는 우리가 간다하면 너무나 맛난것들
많이 해놓으시죠‥
솜씨도좋고 맛있는 집밥들‥
울남편은 친정집 가는걸 기대하며 가요
또 무슨 맛난거 먹을까하고‥
근데 애살 없는 엄마들도 많아요
자식이 온다해도 먹던거 내놓고 관심도없고
시켜먹으라하고‥
저희 시어머니가 딱 저러시거든요‥
그냥 성격이고 그래서 ‥ 본인이 알아서 챙겨드셔야
해요‥
어쩌겠어요ㅠ15. dd
'16.6.5 12:48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에효 50되니까 부엌에서 음식하는거 정말
싫고 귀찮은데~~언니살림에 아이까지 봐주면
여력이 없을텐데 거기다 둘째딸까지~~
이래서 나이들면 자식이고 손주도 뭐고
할거없이 뚝 떨어져 살아야하나봐요16. 에너지
'16.6.5 1:17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서운하겠네요.
언니가 님 몫까지 ..
나중에 덜 기대시겠네요.
집밥,엄마가 해주시는 밥이 정말 먹고싶었는데
하며 넌지시 지금처럼 말씀드려 보세요.
이해 안되지만 부모도 올인하는 자식, 또 건성건성 대하는자식 따로 있고 그런분들도 많나 보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