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 관계 정리하니 나 자신에 집중할수 있네요

인간관계 조회수 : 3,183
작성일 : 2016-06-05 10:07:53

저는 외국에 살고 있고요

외롭다는 이유로 또 성격이 우유부단한 편이고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

안 맞는것 같은 사람도 거절하지 못하고 만나고 했네요

생각해보니 쓸데 없는 남 얘기나하고

만만하게 보였는지 이용이나 당하기도 했더라고요

누굴 탓하겠어요 다 제 잘못이죠

그래서 외로워도 혼자 놀기로 했어요

변했다고 뒤에서 욕들하겠죠

나름 마음 독하게 먹고 바꾸고 있는 중이예요

그리고 한명을 만나도 착하고 인격적인 사람만 만나려고요 

그랬더니 나 자신에 집중하게되고 시간을 너무 알차게 잘 쓰고 있네요

외로운것도 예전에는 못견디겠더니

마인드 컨트롤하고 익숙하니 견딜만하네요

내가 뭘 배우든 뭘사든 뭘 입든 누굴 만나던 뭘하든

보고할 필요도 없고 참견하는 사람도 없고  평가내리는 사람도 없고

너무 자유롭네요





IP : 198.2.xxx.1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5 11:00 AM (125.178.xxx.207)

    잘하셨어요
    그렇게 지내시다 보면
    나의 진가를 알아 봐 주고
    관계에서 끝까지 매너 지키는
    좋은 친구도 생길겁니다

  • 2. 그래요
    '16.6.5 11:01 A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뭘,,,공부하거나,,,내인생을 발전시키키가 좋아요.

  • 3. 미투
    '16.6.5 11:05 AM (59.8.xxx.122)

    저도 쓰잘데없는 주제로 대화하는 사람 만나느니 차라리 인문서적 읽고 강의듣고 합니다
    우연히 사람만나서 대화가 되면 그런 사람만 주위에 남겨서 편해요
    끼리끼리 놀게 돼있더라구요

  • 4. 미쓰리
    '16.6.5 2:34 PM (50.98.xxx.221)

    너무공감됩니다. 저도 외국에 살고있거든요.
    한국에서는 알지못했던 나약한 내 자신, 부족한 내자신을 많이 보게되고 그러면서 성장하는거 같네요.
    아직 저도 갈길이 많지만 인간관계에서 느꼈던 실수했던 과거를 발판삼아 저도 혼자 잘~지내기 연습중이에요. 이런 시간은 꼭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고독과 마주하는 법. 혼자인 시간을 잘 지내는 법이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용기내서 앞을 향해 나아가는 원글님 멋져요. 우리 또한 완벽하지 않은존재라 언제든 사람에게 상처받고 또 상처줄수 있는 날들이 있겠지만..그때는 지금보다는 남에게 휘둘리지않고 내 내면을 좀 더 쉽게 직시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단단한 내면을 가진 내가 되길 저도 바랍니다.

  • 5. 그러게요.
    '16.6.5 5:52 PM (211.36.xxx.181)

    시간이 지나면 명료해지더라구요.
    이용하는관계와 진정한관계요.
    걷어내고 나자신에게 집중하는게 나은 관계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170 전업주부로 3 어떤 길로 .. 2016/06/05 1,928
564169 대학교 남학생 혼자 유럽 배낭여행 보내보신분들께 여쮜요 16 콩이랑빵이랑.. 2016/06/05 2,815
564168 너무 행복한데 여기다 자랑해도 되죠? 27 질투 노 2016/06/05 14,228
564167 스모크 치즈 먹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12 치즈 2016/06/05 10,652
564166 겔랑 구슬 블러셔요... 3 궁금 2016/06/05 3,652
564165 엑스플랫폼 dprtm 2016/06/05 711
564164 외고에 대해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요 7 ㅠㅠ 2016/06/05 1,981
564163 죽전 신세계 쉐덴 어떤가요 3 나니노니 2016/06/05 3,026
564162 옥수동 수제자 보고요 12 요리 2016/06/05 6,126
564161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건 무조건 이중세안 해야 하나요? 3 .. 2016/06/05 2,619
564160 우선 됨을 vs 우선됨을 4 띄워쓰기 2016/06/05 909
564159 태국의 새끼 호랑이술(주의) 1 샬랄라 2016/06/05 2,358
564158 연희동에 20년된 빌라 사도 될까요? 5 다시 재 질.. 2016/06/05 5,076
564157 자라에서 산 옷 환불 6 튼튼맘 2016/06/05 3,246
564156 백상예술대상 여배우들 보고난 후.. 8 괜한잡담 2016/06/05 7,000
564155 “그럼, 애비 밥은?” 8 ㅁㅁ 2016/06/05 5,003
564154 선보고 결혼했다는 베스트 글 보고 생각나서요 16 6월 2016/06/05 6,723
564153 송옥숙님 넘 예뻐요 14 다섯 2016/06/05 5,580
564152 남편의 행동이 맞는일인지 제가 이상한건지 판단좀해주세요 4 마하트마 2016/06/05 1,411
564151 쇼핑호스트중에.. 11 @@ 2016/06/05 4,591
564150 블러셔 정보좀 주세요 12 어머나 2016/06/05 2,678
564149 영어를 배우고 싶으시다는 아주머니 9 종이꽃 2016/06/05 3,696
564148 지능이 갑자기 나빠지기도 하나요? 1 에휴 2016/06/05 1,043
564147 유학간 여대생 선물 뭐가좋을까요? 3 상상 2016/06/05 1,123
564146 어쩐지..서울메트로 나꼼수때 언뜻 들어봤던거 같더니만,,, 1 ㅇㅇ 2016/06/05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