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쁘면 결혼을 잘 하는 것은 맞는 듯...

동창회 조회수 : 10,141
작성일 : 2016-06-05 08:02:45
동창들을 이십 년 지난 이후에 예전 모습과 지금 현재를 비교해 봤어요

- 예쁜 애들 : 다 기혼. 대체로 조건이 무난한 남자. 조금 여우같은 스타일은 조건 좋은 남자와 결혼.

- 집안이 좋은 애들 : 대체로 기혼. 그러나 오히려 집안좋고 똑똑한데 예쁘지 않으면 눈이 높아서 결혼이 잘 안 이루어짐 ㅡㅡ;;

- 성격 좋은 애들 : 대체로 기혼. 외모 집안 상관없음.

- 학창 시절부터 남자가 끊이지 않고 계속 잘 바뀌고 연애사건으로 유명했던 애들 : 이혼한 경우가 대부분 이런 애들임. 그러나 또 괜찮은 남자와 바로 재혼 ㅡㅡ;;;

결혼이 인생의 목표는 아니고
결혼했다고 꼭 좋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수십년이 흘러도 타고난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쁜 애들은 절대 혼자 두지 않는다
안 예뻐도 집안이 좋거나 성격이 좋으면 대체로 결혼함
안 예쁜데 집안좋고 똑똑한 애들이 가장 어려운 케이스
(맞는 남자가 드뭄. 평범한 남자는 여자 눈에 안 차고 잘난 남자들은 더 눈이 높고..)
어릴 때부터 연애편력 심했던 애들은
결혼한다고 달라지지는 않는듯...

뭐 누가 가장 행복하게 사느냐고 하면
정답은 없지만...
그냥 그랬다구요
IP : 119.71.xxx.2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6.5 8:07 AM (118.33.xxx.46)

    진짜 예쁜 여자는 그만큼 잘난 남자가 모셔감. 예뻐서 다가오지 않네 어쩌네는 여자들의 착각이고 평범한 남자들은 대시도 못해보는 거죠. 예쁘고 성격 평범하면 결혼생활도 잘함.

  • 2. ㅇㅇ
    '16.6.5 8:17 AM (49.142.xxx.181)

    제 친구중에서도 예쁜애들 대부분은 결혼 잘한것 같긴 해요.
    근데 그중 한둘은 예쁜데 어렸을때 남자 잘못만나서
    좀 힘들게 사는 애도 있어요. 예쁘니까 20대 초반 어렸을때부터 남자들이 엄청 달라붙었거든요.
    그때 사람 볼줄 모르는 나이에 잘못선택한거죠.

    근데 지금 봐서 제일 잘살고 안정적인 애는 친정이 부자인애 ㅎㅎ
    그래서 자기 명의로 재산 물려받은 애고요.
    두번째는 자기 사업 크게 잘하는 애
    이게 갑인듯..

  • 3. ㄷㄷ
    '16.6.5 8:18 AM (175.209.xxx.110)

    외모 하나로만 시집 잘가려면..연예인 급 (보다 사실 더 뛰어나야 ;;;) 이어야죠.
    그냥 과탑 정도로 예뻤던 수준이라면...잘 가더라도 한계가 있죠 ;;;
    잘난 남자들일수록 집안, 능력, 외모 이 세개 조합을 따지죠..
    본인 스스로 외모, 능력, 집안 중에 하나라도 떨어지는 남자가 역시 같이 하나라도 떨어지는 여자 찾을 수밖에 없구요..

  • 4. .....
    '16.6.5 8:23 AM (221.164.xxx.72)

    능력있는 남자들은 자기들이 능력있으니 무조건 예쁜여자 찾을 것이고,
    예쁜 여자는 자기가 예쁘다는 걸 아니깐 능력있는 남자 찾을 것이고....
    그렇게 서로 맞아 떨어지는 거죠..

  • 5. ㅋㅋ
    '16.6.5 8:24 AM (180.69.xxx.11) - 삭제된댓글

    능력

  • 6. 제가 보기엔
    '16.6.5 8:24 AM (175.209.xxx.57)

    집안 좋은 애가 갑. 친정 든든하면 대체로 학벌도 대충 만들고 (유학이라도 다녀 옴) 미모도 만들더라구요. 시집에도 남편한테도 큰소리 치고 살고.

  • 7. ㅋㅋ
    '16.6.5 8:24 AM (180.69.xxx.11) - 삭제된댓글

    능력

  • 8. 몽사
    '16.6.5 8:25 AM (180.69.xxx.11) - 삭제된댓글

    능력

  • 9. ㅉㅉ
    '16.6.5 8:26 AM (180.69.xxx.11)

    능력보다 외모 외모보다 팔자가 진리

  • 10. ㅇㅇ
    '16.6.5 8:32 AM (210.90.xxx.109)

    집안 잘살고 이쁘고 부모가 자유로우면
    결혼 의외로 못하는애도있음
    눈높은데다 거부하다
    30대중반쯤 결혼 해야겄다는생각이들어 늦음

    부모가 엄한집안은 일찍 시켜 좋은데루감

  • 11. ㅇㅇ
    '16.6.5 10:13 AM (39.119.xxx.21)

    붙여서 남자한테 쿨한 친구가 젤먼저 청첩장 보냄
    심지어 졸업하고바로 그것도 괜찬은 남자 잡아서
    대체 저남자 어디서 만났지?? 할정도?
    선,소개팅도 아니고 말그대로 길가다 주워서

  • 12. 지겹다
    '16.6.5 10:20 AM (121.165.xxx.143)

    글쓴이는 이뻐요? 시집 잘 갔어요?
    이뻐서 시집 잘간다는 글 꾸준히 올라오는데 참 지겹네요

  • 13. 888888
    '16.6.5 10:27 AM (112.187.xxx.24)

    글쓴이는 이뻐요? 시집 잘 갔어요?
    이뻐서 시집 잘간다는 글 꾸준히 올라오는데 참 지겹네요
    =공감

    그래서 어쩌라고

  • 14. ᆢᆢᆢ
    '16.6.5 10:31 AM (122.43.xxx.11)

    핵심은 보통외모의 보통집안에 보통능력을 가진 평범한 사람이 80프로는 되지않을까요
    남들과비교가 인생에서 큰도움이 안되요

  • 15. ...
    '16.6.5 12:31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예쁜게 참 큰 경쟁력이죠.

  • 16. 뭔소리세요?
    '16.6.5 8:53 PM (211.36.xxx.181)

    남편 서울대 동창회 가봤더니 다 끼리끼리 만났더만요.
    와이프들 절반이 서울대출신 외모 평범녀더군요.

  • 17. 뭔소리세요?
    '16.6.5 8:56 PM (211.36.xxx.181)

    잘생긴서울대 출신남자 *안이쁜 서울대 출신 여자
    커플도 꽤있구요.

    딸에게는 니 스펙, 노는물 수준 자체를 높이는게
    제일 빠른길이라 말해주고 싶어요.

  • 18. .....
    '16.6.10 12:21 AM (211.200.xxx.83)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서울대 남자 둘은
    정말 외모 딸리는데 부자인 집에서 부인을 얻었네요.
    네. 그 자매를 압니다. 서울대남편과 결혼한.
    큰 사위는 자식 공부에 목매다가 사춘기 애와 틀어졌고
    둘째 사위는(내친구남편) 현재는 유명대학 교수인데 여자를 밝히는거같아요.
    결혼 전에 소개시켜줄때
    맥주잔을 내 잔에 갖다대며 비비고 손등을 만지던데 ㅜㅜ
    내친구 아직도 모름
    그이후 그남편 안봐요~ 부부동반 모임도 제가 거절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512 서울 목디스크나 물리치료 잘하는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1 병원 2016/06/07 944
564511 아침은 황제 점심은 평민 저녁은 걸인 22 아침 2016/06/07 4,995
564510 집에서 고기갈개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내일은요리왕.. 2016/06/07 656
564509 페이스북으로부터 영문 이메일이 왔는데. 무슨뜻인가요? 5 .. 2016/06/07 1,033
564508 남친의 이런제안...좀 부담스러운데 어찌해야할까요? 8 .... 2016/06/07 5,410
564507 이번 신안 사건에서 지역만 문제가 아닐텐데요. 1 아이러니 2016/06/07 552
564506 이런 남편의 행동 이해되시나요? 4 어처구니 2016/06/07 1,923
564505 젖병떼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7 ... 2016/06/07 823
564504 오해영 5 2016/06/07 2,443
564503 신안에 대기업 들어가있나봐요 4 2016/06/07 3,600
564502 오해영 5분안에 몰아보기 2 2016/06/07 1,964
564501 급성 앨러지에 맞는 주사약을 뭐라고 하나요? 3 앨러지 2016/06/07 1,342
564500 경기도 장흥이나 송추에 맛집 있을까요? 5 질문 2016/06/07 1,480
564499 삼촌의 무시 4 자존심 2016/06/07 1,506
564498 연예인중에 코 서구적으로 아님 성형한것같이 높은 사람 24 ... 2016/06/07 6,617
564497 코코넛 오일이 좋은 거 맞나요?? 10 ... 2016/06/07 4,965
564496 꼭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폐경 판정을 받아야 하나요? 4 검사 2016/06/07 3,261
564495 전해영이 불쌍한 사람들 손!!! 4 넘버쓰리 2016/06/07 2,301
564494 위중하신 어머니 얘기에 죽은 고양이 얘기하는 친구 42 소셜센스 2016/06/07 6,316
564493 애 아빠 찾아줄게...에 나오는 29살짜리 애아빠, 그 엄마가 .. 대국민토크 2016/06/07 1,051
564492 노르웨이에서 등산해보신분??? 8 피요르드 2016/06/07 1,440
564491 요새 뉴스만 틀면... 2 유리병 2016/06/07 776
564490 에릭은 몸이 11 ... 2016/06/07 7,095
564489 뭐가 더 다이어트에 최악이예요? 7 ... 2016/06/07 2,572
564488 철이 마흔 다 되어서 드네요 1 2016/06/07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