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똑똑하고 선한 사람은 눈빛이 다른가요?

눈빛 조회수 : 16,715
작성일 : 2016-06-05 04:03:47

제 사촌오빠가 s대 출신에 선하고 신앙심도 깊어요

어릴때부터 얘기할때 느낀게

얘기하면서 뭔가를 생각하는듯 집중해서 듣고 얘기하는게

 눈빛에서 맑고 총기가 느껴졌거든요

오빠 아들도 대학생인데

미국에서 손꼽히는 좋은 대학에 다니는 똑똑하고 착한 아이인데

방학이어서 한국에 와서 보게되었는데

 말할때 눈에서 사촌 오빠와 비슷한 총기가  느껴지더라고요 

원래 선하고 똑똑한 사람은 눈에서부터 맑은 총기가 느껴지나요?

부럽기도하고 이런게 선하고 똑똑한사람이 풍기는 매력인가 싶더라고요?


IP : 198.2.xxx.1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모로 사람
    '16.6.5 4:18 AM (74.74.xxx.231)

    평가하는 게 어리석듯이, 눈빛으로 똑똑함을 평가하는 것도 잘못되었어요.

    사람이 단순무식하면 눈빛이 아주 신념에 가득차 보일 수 있지요.

    오히려 학식이 깊은 사람들은 자기가 (혹은 인류가) 모르는 것들을 너무도 많이 알아 눈빛에 회의주의적이고 조심스러워 보일 수도 있어요.

    선한 사람은 눈빛이 다르다는 판단이 어리석다는 것도 텔레비젼만 조금 봐도 깨달으실 텐데요.

  • 2. 외모로 사람
    '16.6.5 4:19 AM (74.74.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으신 분들이 사기꾼들한테 심하게 당하실 가능성이 높아요. 원글님의 눈빛 검증을 통한 사기꾼들한데.

  • 3. 외모로 사람
    '16.6.5 4:20 AM (74.74.xxx.231)

    원글님 같으신 분들이 사기꾼들한테 심하게 당하실 가능성이 높아요. 원글님의 눈빛 검증을 통과한 사기꾼들한데.

  • 4. 외모로 사람
    '16.6.5 4:21 AM (74.74.xxx.231)

    고학벌 사람을 평생 두 명만 만나 보셨나요? 오빠와 오빠 아들, 딱 둘?

  • 5. 사람을
    '16.6.5 4:39 AM (115.41.xxx.181)

    외모로 평가하는게
    참으로 지혜롭지 못 하다는걸

    요새
    살인마들 얼굴 준수하지요?

    겪어봐야 아는거죠.

    먹어봐야 맛을 아는거지
    보고 맛있을꺼라 평가하는것과 무에 다르지 않은가요

  • 6. 82
    '16.6.5 7:05 AM (112.187.xxx.24)

    신언서판

    몸을 먼저보게 되는데 눈빛을 먼저 보게 되죠
    아무래도 다른게 있죠 .

    몸을 보고 말을 보고 글쓰는것 보고 판단력보고
    옛날 사람들이 괜찮은 사람 관찰할때 보던 기준...대체로 맞는 것 같아요

  • 7. 눈빛
    '16.6.5 7:48 AM (72.137.xxx.113) - 삭제된댓글

    이롬거 말구요..
    순간순간 보이는 얼굴표정이나 바디 랭귀지로 그사람의 감정이나 정서를 알수 있는 경우 꽤 있어요.
    볼수 있은 눈이 있으면 microexpression 같은거 잡아서 말하는거 이상의 진실을 알수 있는 경우 많아요.

  • 8. 눈빛보단 댓글로
    '16.6.5 8:08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인간성은 짐작해볼수 있죠.
    뭐 대단한 일인냥 여기 댓글 달면서 아는척은 다하고 인생 경험 풍부한척은 다 하지만
    읽어보면 거만하고, 자기 의견에 반하는 내용은말도 안된다는 식으로 여러 댓글 달아대면서
    다른 사람에게 하대하는 톤이라 기분 나쁜게 하는 댓글 주인공은
    그 성격도 똑같을거란 건 제가 자신합니다.

  • 9. ...
    '16.6.5 8:59 AM (211.209.xxx.22)

    얼굴 생긴걸 얘기하는게 아니라 눈빛을 얘기하잖아요
    전 있다고 봐요
    연예인들 제가 개인적으로 대화도 나눈적 없지만
    제가 신인일때 눈빛이 괜찮네 라고 생각한 연예인들은 사고치지 않더라구요

  • 10. ...
    '16.6.5 9:03 AM (120.142.xxx.23)

    사람의 인성은 눈빛에 반영된다고 믿어요. 총기도 마찬가지예요. 총명한 사람의 눈빛은 달라요. 그걸 못느끼시나요?

  • 11. 원글
    '16.6.5 9:21 AM (198.2.xxx.155)

    주위에 학벌좋은 사람들 있어도 착하지 않거나
    이기적인 사람에게서는 못느끼는 눈빛같아요
    제 사촌 오빠는 정말 천사같다고 느낄정도로 착하고 순수한 사람이거든요
    조카도 뭐 이렇게 착하고 바른애가 다 있나 싶을정도 착하고 똑똑한 애거든요
    총명하고 선한 사람이 가지는 눈빛은 참 특별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글 써본거예요

  • 12.
    '16.6.5 9:29 AM (211.207.xxx.145)

    그거맞는거같던데
    오류를 저지를순있으나 느낌이있지않나요?

    사기꾼은 솔직히사기꾼스멜이느껴지는데
    본인들이혹여나하는맘에 속는거죠..
    아님 고수익에눈이멀던지

  • 13. ...
    '16.6.5 10:10 AM (112.187.xxx.24)

    내가 사기를 당해봤는데
    확실히 사기꾼 ...( 작정하고 나를 이용하거나 속여먹거나 ..하려고 하는 사람들)
    눈빛이 달랐던 기억이 있네요

    사람 생각이 눈으로 드러나기도 하는것 같아요

  • 14. 안광
    '16.6.5 10:31 AM (124.62.xxx.177)

    맞아요
    선한건 모르겠구
    머리좋은 사람들 일부에선 눈동자가 반짝 빛이나요
    관상에도 나온다 들었어요

  • 15. 조영남
    '16.6.5 11:10 A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눈빛은 어떻던가요

  • 16. 흐음
    '16.6.5 12:16 PM (175.192.xxx.3)

    눈빛이 다르긴 해요. 총명하고 맑은 느낌 저도 알아요.
    어릴 때부터 그런 눈빛을 가진 사람이 부러웠어요.
    단순무식한 사람은 그런 맑은 느낌 안줍니다.;;
    전 예전 범죄자랑 같은 식탁에서 밥먹은 적 있는데 21살 어린 나이에도 섬찟 하던데요.
    날카롭고 눈빛으로 경계하는 느낌..입은 웃고 있지만 눈빛은 무서웠어요.
    범죄 경력이 있고 형 살고 나온지 얼마 안된 걸 나중에 알았죠.

  • 17. 글쎄요
    '16.6.5 2:08 PM (223.33.xxx.69)

    착하다는 기준,선하다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잠깐 본 느낌이 다가 아니죠. 이해관계가 있거나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 사람을 판단할수 있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053 이슬람문화권 잘 아시는 분(음식관련) 8 .. 2016/06/15 1,158
567052 약자의 권력화, 그리고 약자를 위장한 자들의 횡포 3 길벗1 2016/06/15 1,001
567051 거리에 미친놈들때문에 진짜 한국 살기 싫네요....에휴 30 ㅇㅇ 2016/06/15 5,806
567050 싱크대 수납장 냄새제거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궁금 2016/06/15 5,678
567049 새글쓰기할 때 맨 아래쪽 태그는 뭐예요? 파리유저 2016/06/15 396
567048 급)안산에 진료잘보는 치과아시는분 계세요? 2 잇몸문제예요.. 2016/06/15 814
567047 중학교 수학교과서 어느 저자 책이 좋아요? 1 수학 2016/06/15 789
567046 가락동 대 구의동 어디가 더 나을까요 1 올리 2016/06/15 1,710
567045 아주 이쁘 ㄴ여자인데 소개팅에서 반응이 별로인 경우는?? 14 asdf 2016/06/15 7,744
567044 있는 그대로 자신에게 만족하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2 ... 2016/06/15 1,021
567043 대상포진이요.. 5 일리 2016/06/15 1,627
567042 오후에 비오는거맞나요? 4 .. 2016/06/15 1,198
567041 찬밥에 물말아서 명란젓 6 아침 2016/06/15 1,947
567040 박유천한테 왜 화내는거죠?? 37 하트맘 2016/06/15 8,058
567039 일시적 방광염이 아닌.. 원래 화장실 자주 가시는분 계세요? 6 ㅇㅇ 2016/06/15 1,778
567038 송도에 있는 외국 대학들 8 송도 2016/06/15 4,598
567037 집 방향 기준 어떻게 보는거예요? 3 2016/06/15 1,758
567036 경유 버스 줄인다더니 또..프리미엄 버스 도입 논란 2 국민은 새머.. 2016/06/15 654
567035 이런 경우 어떻게 할까요. 3 .... 2016/06/15 691
567034 가지볶음에서 비린내가 나요 2 문의 2016/06/15 894
567033 남편이 뒷골이 당긴다고 하는데요. 10 ... 2016/06/15 2,796
567032 차세르 스톤라인이라는 브랜드 후라이팬 어떤가요 3 퓨러티 2016/06/15 1,178
567031 버스문에 끼었는데요 12 Rr 2016/06/15 2,309
567030 힘겹게 내집마련을 했는데요.. 6 ㅎㅎ 2016/06/15 5,294
567029 샤워커튼..쓰시는분 계신가요.. 16 물튐 2016/06/15 4,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