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폭행 미수를 신고하지 않는경우가 믿기지 않나요?

...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6-06-05 00:11:06
그알에 성폭행 미수...
저게 아빠냐 딸이 당할뻔했는데 신고를 말린게 맞냐 주작이다
나도 딸가진 아빠로서 저건 주작방송이다라는 반응
성추행겸험을 어찌 저렇게 담담히 얘기하냐 주작이다 라는 반응
정말 많네요
여자랑 남자랑 사고체계가 다른가

들으면서 피해자가 숨길수밖에 없는 풍토가 만연하구나 
이렇게 생각할순없는건가요
IP : 210.57.xxx.2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도
    '16.6.5 12:12 AM (118.220.xxx.90)

    여자가 성추행 성폭행 당하면 여자에게 흠이 된다고 생각하는거죠. 언제나 이런 미개적 사고방식이 바뀔런지..

  • 2. ㄹㄹㄹ
    '16.6.5 12:18 AM (121.130.xxx.134)

    미개한 사고방식 맞는데 현실에선 얼마나 뒷담을 하나요.
    피해자를 색안경 끼고 보고.

    아니 신고하는 과정에서부터 모욕적인 수사를 당한다잖아요.
    어휴 진짜 화나요!

  • 3. 레드베리
    '16.6.5 12:35 AM (118.219.xxx.20)

    주작은 뭐가 주작입니까

    아빠는 남자로 남자들 더러운 세계를 아니까 신고를 말렸을 겁니다 느닶없이 피해를 당했어도 여자에게 손가라질 해대는 우리 사회를 보면 아빠는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었죠

  • 4. ...
    '16.6.5 12:41 AM (223.33.xxx.82)

    남초는 날립니다
    코미디랩디다 저럴리가 없다네여

  • 5.
    '16.6.5 12:50 AM (118.34.xxx.205)


    사실 맞는데.

    신고하면 소문나서 입방아 오르는 나라가 한국이에요.
    강간이라도 당했다고 소문나면 시잡 못간다고.
    그리고 경찰도 우습게 대처하고요. 예전엔 정말 여자탓 했어요
    남자들 현실도 모르면서.

    지하철 9 호선 출퇴근시
    거의 매일 뒤에서 성추행 찝쩍대는일 겪었어요.
    오늘은 또 어떤 새끼 인가 싶을정도로.
    나중엔 겁도 안나고 놀라지도않고
    대놓고 저리가라고 했네요.

  • 6. ㄹㄹㄹ
    '16.6.5 1:41 AM (121.130.xxx.134)

    아직 그런 쪽으론 너무 미개해요.
    저부터도 솔직히 그리 생각이 트인 편은 못됩니다.
    막상 내 일이 되면 무서워서 덮고 싶고 숨기고 싶은 생각 안 들겠습니까?
    피해자에게 손가락질 하는 나란데요.

    실제 성범죄 신고율이 10%라면서요?
    그것도 요즘 들어 10%지 불과 20년 전만해도 강간범과 결혼도 시키던 나라예요.
    시골 촌부들만 그런 게 아니라 판사님이 나서서 중신도 섰잖아요.
    이왕 몸 버렸으니 저 남자랑 결혼하시라고.
    그걸 또 미담이랍시고 신문에 ㅋㅋㅋㅋ

  • 7. ㄹㄹㄹ
    '16.6.5 1:51 A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아! 이건 실환데요.
    한 10년 전에 지인에게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택배 왔다기에 마침 올 물건이 있어서 덜컥 문을 열었는데 칼 든 강도였어요.
    손발을 묶기에 곧 아이들 올 시간이어서 이 엄마는 아이들 다칠까봐 그걸 더 걱정했지요.
    돈 다 주겠다고 살려만 달라고. 그래서 돈만 훔쳐서 바로 나갔대요.
    강도 간 후에 아이들이 와서 애들도 무사했고요.
    경찰 신고하고 뭐 그랬는데 웃긴 게 아파트에 소문이 쫙 났답니다.
    그 여자 당했다고.
    허.허.허.

    다 같이 애들 키우는 엄마로서 실제 당했다 해도 그런 말 해서 됩니까?
    이 엄마가 뭘 잘못했다고?
    막말로 재수 없어서 강도 든건지, 같은 아파트면 그 표적이 소문낸 자기들한테는 안 갔을까요?

    사람 입이 그렇게 무서워요.
    죄를 진 자들은 까짓 몇 년 주는 밥 먹으며 운동하며 감방에서 쉬다가(그런 인간들 기준으론 별거 아닐 듯) 나와서 또 지 멋대로 살겠지만
    당한 사람은 이웃에게, 친척에게, 때론 가족에게까지 이상한 시선 받아가며 사는 게 우리나라 현실이예요.

    인터넷에서야 괜찮다 니 잘못이 아니다 쉽게 말하지
    막상 자기 주변에 피해자가 있으면 수근수근 합니다.
    멀었어요.
    우리나라는.

  • 8. ㄹㄹㄹ
    '16.6.5 1:54 AM (121.130.xxx.134)

    아! 이건 실환데요.
    한 10년 전에 지인에게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택배 왔다기에 마침 올 물건이 있어서 덜컥 문을 열었는데 칼 든 강도였어요.
    손발을 묶기에 곧 아이들 올 시간이어서 이 엄마는 아이들 다칠까봐 그걸 더 걱정했지요.
    돈 다 주겠다고 살려만 달라고. 그래서 돈만 훔쳐서 바로 나갔대요.
    강도 간 후에 아이들이 와서 애들도 무사했고요.
    경찰 신고하고 뭐 그랬는데 웃긴 게 아파트에 소문이 쫙 났답니다.
    그 여자 당했다고.
    허.허.허.

    다 같이 애들 키우는 엄마로서 실제 당했다 해도 그런 말 해서 됩니까?
    이 엄마가 뭘 잘못했다고?
    막말로 재수 없어서 강도 든건지, 같은 아파트면 그 표적이 소문낸 자기들한테는 안 갔을까요?

    사람 입이 그렇게 무서워요.
    죄를 진 자들은 까짓 몇 년 주는 밥 먹으며 운동하며 감방에서 쉬다가(그런 인간들 기준으론 별거 아닐 듯) 나와서 또 지 멋대로 살겠지만
    당한 사람은 이웃에게, 친척에게, 때론 가족에게까지 이상한 시선 받아가며 사는 게 우리나라 현실이예요.

    인터넷에서야 괜찮다 니 잘못이 아니다 쉽게 말하지
    막상 자기 주변에 피해자가 있으면 수군수군 합니다.
    멀었어요. 우리나라는.

  • 9. eoslje
    '16.6.5 6:20 AM (112.121.xxx.15) - 삭제된댓글

    제 지인은 실제로 중학생때 의붓오빠한테 성폭행당했어요.
    부모님 아시고, 그때만 집안에서 난리 났었지만,,,가족이라고 신고는 않하고 가족끼리 넘어갔답니다.
    참 슬픈 현실이죠.
    이런것들도 주작인가요? 웃기지 말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766 기온이 높을수록 포화수증기량이 증가하는거 이해안가요ㅠ 9 중2과학 2016/06/05 4,435
563765 비정상회담 100회 음악 아시는 분 ㅎ 1 happy 2016/06/05 894
563764 시흥, 아내가 집에 늦게 귀가했다 남편이 아내 흉기로 찔러 살해.. 25 .. 2016/06/05 11,646
563763 햇마늘에 흙이 많은데... 4 마늘 2016/06/05 889
563762 편백나무 침대쓰시는 분 계신가요? 5 고민중 2016/06/05 2,821
563761 지간신경종 수술하셨다는분... rladid.. 2016/06/05 1,616
563760 이사후 전학안할 수 있나요? 4 .. 2016/06/05 1,613
563759 집계약 처음 1 주의 2016/06/05 836
563758 그 뉴페이스인가..기계요, 효과있던가요~ 15 dd 2016/06/05 7,428
563757 예전에 캐나다 이민이 유행이지 않았나요? 8 80-90년.. 2016/06/05 4,179
563756 외국서 아기키워보신분께 여쭙니다 4 아기엄마 2016/06/05 1,240
563755 폐경인것 같아요 3 ... 2016/06/05 2,537
563754 띄어쓰기 급질입니다. "ㅡ할수밖에" 15 급질 2016/06/05 3,118
563753 예전에 통합진보당 이정희씨 보고싶어요 8 궁금해 2016/06/05 1,752
563752 아이폰6s 쓰시는분 6 00 2016/06/05 1,602
563751 어제 당현천주변 보리라는 개 주인 5 개개개 2016/06/05 1,185
563750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 어렵나요? 7 .. 2016/06/05 2,344
563749 남들은 모른다 생리대 '설움' 5 샬랄라 2016/06/05 2,525
563748 여름날 책 읽기 5 카푸치노 2016/06/05 1,054
563747 사람이 약해진건지 벌레가 독해진건지 4 김흥임 2016/06/05 1,298
563746 치킨 vs 탕수육 뭐가더맛있나요?? 1 2016/06/05 1,206
563745 믿음이 공부할때도 무지 중요한거 같아요 1 ㅇㅇ 2016/06/05 1,505
563744 중딩..성적나쁘면서 간섭 싫어하는 아이..어떻게 키워야 9 속터짐 2016/06/05 1,899
563743 침대 위에 매트리스 안 쓰고 라텍스토퍼만 써도 될까요? 5 ... 2016/06/05 6,019
563742 화장실 칸을 나눠 문 2개 달 수 있을까요? 11 화장실2개 .. 2016/06/05 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