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인데 월세 기한이 가을이면 끝이 나서 집을 알아봐야 해요.
1번) 이 동네에서 전세 얻어 산다.
전세가 다행히 있어요.
아파트는 아니고 3~4층 다세대 주택이 많거든요.
차 가지고 출퇴근 하는 남편 주차는 공영주차장을 얻어야 할 것 같아요.
자차 출퇴근 20분 좀 넘는 거리에요.
외곽이라 조용하고 물가도 싸고 공기 좋아서 쾌적해요.
2번) 시내 남편 직장 근처로 전세 얻어 나간다.
거기도 소형 평수가 많은 동네라 전세 어렵지 않구요.
남편 퇴근이 밤 10시에요.
열두시간 근무라 쉰살 남편을 배려해서죠.
그리고 근무시간이 긴 만큼 중간에 점심 먹고 휴식시간이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있는데 집이 근처면 집에 와서 쉴수가 있어요.
지금은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어 차에서 쉬거나 회사 아무데서나 쉰다고 하던데
종일 서서 일하는 직업이라 좀 편하게 누워서 쉬면 좋을 것 같아요.
중딩 아이가 버스로 20분 거리 통학해야 해요.
지금은 도보 20분 거리로 걸어다니구요.
생활여건은 두곳다 비슷해요.
교통은 2번이 시내이니 더 좋고 대형마트도 있고.. 공기는 여기가 좋고..
저는 나가고 싶은 맘이 크네요.
너무 외곽에 사니깐 멀어서 시내 한번 나가기가 안쉬워서 갑갑한데
4년째 살고 있지만 저렴한 물가랑 공기가 좋아 버티고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