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 중에 자식한테 오래된 반찬이나 남은음식 먹게하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3,466
작성일 : 2016-06-04 21:10:47
우리엄마가 그래요. 오래되서 아무도 안먹어서 냉장고에 일주일 이상 방치된 나물로 비빔밥 만들어 저 주시고

본인은 새밥 드시네요

냉장고에 오래된 식재료로 반찬 이빠이 많들어놓고서 안없어지면 저한테 빨리 먹어치우라고 닥달하시네요

본인은 오래된 반찬 먹기싫어 라면끓여먹거나 분식만들어 먹구요


IP : 175.208.xxx.2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른
    '16.6.4 9:24 PM (110.47.xxx.246) - 삭제된댓글

    독립하세요
    독립하면 그런 스트레스 안받잖아요

  • 2. dlfjs
    '16.6.4 9:33 PM (114.204.xxx.212)

    헐 자식에게 어떻게 그러죠?

  • 3. ㅇㅇ
    '16.6.4 9:35 PM (49.142.xxx.181)

    반찬 다 갖다 버리세요.
    엄마도 나쁘지만 그 엄마도 자기는 먹기 싫고 버리기도 찜찜해서 그러는거예요.
    그냥 원글님이 버리시고 엄마가 물으면 다 먹었다 하세요.

  • 4. ....
    '16.6.4 9:43 PM (153.161.xxx.32)

    남은반찬으로 재탄생시킨건 다 같이 먹는데...공동책임.

  • 5.
    '16.6.4 9:44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참으로 독트하신 어머니시네요.
    보통은 자식입으로는 좋은거 주고 싶으니 해치워야 하는거는 어머니가 드시게 되잖아요.
    그래서 자식들이 버리라고 성화하는 그런 그림.
    원글님댁은 그림이 거꾸로네요.
    계모는 아니신것 같고....

    먹지말고 꿋꿋이 버티세요.

  • 6. ...
    '16.6.4 9:44 PM (122.40.xxx.85)

    그 엄마 정말 못됬네요.

  • 7.
    '16.6.4 9:49 PM (121.167.xxx.114)

    설마요. 진짜 헐이네요.

  • 8. 서러움
    '16.6.4 9:56 PM (112.154.xxx.98)

    저는 임신하고 밥해머는게 고역이라 가까이 사는 엄마한테
    반찬 좀 해달라 결혼하고 첨으로 부탁했었는데요

    글쎄 냉장고에 있던 오래된 반찬들을 싹 가져다 줬어요
    누가봐도 몇날몇일 먹다 넣었던 반찬들

    먹을게 없어 반찬 꺼내서 먹는데 쉰 나물도 있고
    밥풀 들어간 반찬도 있고
    눈물 나서 울었어요
    남편이 조용히 다 가져다 버리고 시어머님께 부탁하더라구요
    시어머님이 정성껏 어찌나 맛나게 보내주셨는지 몰라요
    반찬 해줬다고 엄마한테 용돈드리니 고맙다는 말도 없이 가져가시고
    시어머님은 드린돈 그대로 반찬과 같이 주시면서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그뒤로 절대 친정집에서 아무것도 안가져와요
    물론 절대 먼저 싸주지도 않지만요

  • 9. 옛냘에
    '16.6.4 10:09 PM (125.178.xxx.52)

    아들 김치 담아서 주려고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가져가니 버리긴 아캅고 주시더이다
    무르기 시작한 호박지. 켁

  • 10. ...
    '16.6.4 10:21 PM (223.62.xxx.29)

    그건 양반이에요
    더 나쁜년도있으니 위안삼으세요

  • 11. 실제로
    '16.6.4 10:30 PM (113.199.xxx.51) - 삭제된댓글

    그런분 알아요
    원래부터 좋은건 자기가 먹고
    식구들은 나머지 주고 본인이 그렇게 살아와서
    아주 당당히 말씀 하시대요

    그런데 반전은 그집 자식들이 다 효자효녀에요 ㅎㅎ

  • 12. 제 시어머니요
    '16.6.4 10:38 PM (117.111.xxx.66)

    오래된거, 반찬통에 식구들이 젓가락으로 휘적거려서 먹다남은 김치..자취하는 시동생 반찬통에 딱 담아주고는
    아이고오~~××이 김치 다 싸줬더니 없다. 새김치 꺼내야겠네. 하시는 분이에요
    금이야 옥이야 하는 시동생인데..그런 개념자체가 없나봐요
    그냥 순서대로 주는듯 싶었어요
    먹던김치부터 순서대로 먹어야하니 싸주고 없으니 나는 또 새거꺼내 먹고..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밖에 몰라요
    나는 이런거 안먹는다 너 먹어라..이런식이에요
    오래되서 나는 먹기싫다. 나는. 나만. 너는 아니니까 너 먹어ㅎㅎ
    너무 자신밖에 몰라서, 내가 싫으면 남도 싫다..는건 모르고 그냥 나는 싫다. 끝. 그것뿐이더라구요

  • 13.
    '16.6.4 11:18 PM (211.36.xxx.150)

    그런엄마도 있나요?대부분 엄마들 오래된건 엄마가 드시고 자식들에겐 바로지은밥 해주시는데 너무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135 결로 예방 공사.. 비용과 기간이 어느 정도 할까요? 3 고민 2016/06/13 2,162
566134 남편이 3살 연하예요 17 당나귀귀 2016/06/13 9,244
566133 강아지가 여름에만 피부병 생겨요~ 12 호롤롤로 2016/06/13 1,589
566132 집 팔 때 언제 세입자에게 언제 얘길 해야 하나요? 5 궁금 2016/06/13 1,433
566131 지금 집에 계신분들 덥나요? 5 2016/06/13 1,404
566130 주먹밥 맛있게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3 ㅁㅁㅁ 2016/06/13 2,648
566129 잇몸이 부어서 혹이 생겼는데 8 부어서 2016/06/13 2,214
566128 여자들 주량세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지 마세요 13 ㅇㅇ 2016/06/13 5,597
566127 저도 학교엄마 얘기. 아이친구 엄마들이랑 놀러들 가시나요. 12 .. 2016/06/13 4,063
566126 몇 년 안에 화폐개혁 할 것 같습니다 13 ㅇㅇ 2016/06/13 7,304
566125 삼성동 외국인과 함께 갈 식당 7 삼성 2016/06/13 1,163
566124 국가비가 쓰는 프라이팬이 뭔지 궁금해요 6 .... 2016/06/13 3,381
566123 인테리어를 잘하는 팁 2 인테리어 2016/06/13 2,718
566122 동생들 싸움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는 장녀 28 답답하다 2016/06/13 4,200
566121 왠만큼 인지도 있는가수들은 행사로 돈벌지 않나요? 1 딸기체리망고.. 2016/06/13 954
566120 재무 설계사가 ELS를 권해요 위험하진 않을까요?? 15 코로 2016/06/13 3,147
566119 포미닛 해체하네요 ㅜㅜ 8 ㅇㅇ 2016/06/13 3,591
566118 출근하고 보통 남친이랑 얼마나 연락하나요? 5 ㅇㅇ 2016/06/13 2,106
566117 키위 구입 키위구입 2016/06/13 533
566116 고등학교 100만원대 수학여행 1 ㅜㅜ 2016/06/13 1,784
566115 애들없는데도 쿵쿵쿵 3 2016/06/13 815
566114 인천 82님들~ 아이 데리고 갈만한 곳 어디 있을까요? 4 미나리2 2016/06/13 1,169
566113 직진 우회전 동시차선에서 직진하려고 서있으면 김여사인가요??? 51 잘못? 2016/06/13 6,710
566112 두부 계란에 부치는거 잘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7 ㅇㅇ 2016/06/13 1,905
566111 7월20일경, 5일 가능한데 해외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4 여행 2016/06/13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