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쪽에 보철여러개하고 입삐뚤어진분계세요??

.. 조회수 : 949
작성일 : 2016-06-04 18:42:40
2년전에 치과과잉진료로 200을 썼어요
견적쭉내서 주는데 멍청하게 당했죠
어릴때한 30년된 아말감들 다 갈았는데
주로 왼쪽아래위어금니들을 치료했거든요
왼쪽아래37번.35번크라운
36번은 온레이하고
위에어금니둘도온레이하구요

아프지도않은데 신경치료까지 했네요
그땐 치과쪽지식이 전무해서
신경죽이는건지도 모르고
크라운은 평생 쓸수있는건지 알았어요

근데 보철들이 높게 돼었는데
요즘들어 우측턱에서 입벌릴때마다 딱딱소리에
입도 코도 우측으로 삐뚤어져요

2년이나 지났는데
대학병원가봤자 고칠방법이 있을까요?

아프진않은데
좌측근육들이 땡기고
우측은 좀 마비되는거같이 둔한 느낌에
입도 자꾸 삐뚤어져서
말하기도 힘드네요ㅠㅠ
IP : 39.121.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6.6.4 10:00 PM (182.212.xxx.122) - 삭제된댓글

    Q> 2년이나 지났는데
    대학병원가봤자 고칠방법이 있을까요?

    A> 서울이시라면 서울대나 연세대 보철과를 찾아가세요
    교수를 배정받으시면 최대한 불쌍하게 느껴지게 말씀하세요
    '의료사고' '의료분쟁' 등은 언급도 마시고,
    재제작해서 조금만이라도 편해질 가능성이 있다면
    기꺼이 그리하겠다고 말씀하세요.

    말씀하신대로 지금의 보철물들이 문제여서 현재의 불편함이 유발된 거라면,
    (신경성일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수 없기에...)
    보철물을 철거하고 임시치아 상태에서 수 주-수 개월이 지나면 다시 악관절이 좋아질 거예요.
    그리고 나서 최종 보철물로 바꿔주면 상황 종료인데,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들어가겠지요...

    원래 치과로부터 환불이나 보상받기는 쉽지 않으실 거예요.
    거의 매일같이 가서 컴플레인하면서 치과의사와 부딪쳐야하는,
    신경이 튼튼한 분이 아니라면 그닥 권하고 싶지 않은 과정입니다.

  • 2. 123
    '16.6.4 10:09 PM (182.212.xxx.122)

    Q> 2년이나 지났는데
    대학병원가봤자 고칠방법이 있을까요?

    A> 서울이시라면 서울대나 연세대 보철과를 찾아가세요
    교수를 배정받으시면 최대한 불쌍하게 느껴지게 말씀하세요
    '의료사고' '의료분쟁' 등은 언급도 마시고,
    재제작해서 조금만이라도 편해질 가능성이 있다면
    기꺼이 그리하겠다고 말씀하세요.
    (보철물의 quality가 아주 형편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치과의사는 보통, 남이 만든 걸 다시 건드리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의료 분쟁의 기미까지 보인다면 거기에 휘말리고 싶은 사람은 더더욱 없겠지요... )

    말씀하신대로 지금의 보철물들이 문제여서 현재의 불편함이 유발된 거라면,
    (신경성일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수 없기에...)
    보철물을 철거하고 임시치아 상태에서 수 주-수 개월이 지나면 다시 악관절이 좋아질 거예요.
    그리고 나서 최종 보철물로 바꿔주면 상황 종료인데,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들어가겠지요...

    원래 치과로부터 환불이나 보상받기는 쉽지 않으실 거예요.
    거의 매일같이 가서 컴플레인하면서 치과의사와 부딪쳐야하는,
    신경이 아주 튼튼한 분이 아니라면 그닥 권하고 싶지 않은 과정입니다.

  • 3. 보철을
    '16.6.4 10:35 PM (183.98.xxx.46)

    좀 갈아내서 될 정도라면 다행인데
    아니면 다시 맞추셔야죠.
    저도 한 쪽 보철이 너무 높게 제작되어
    씹을 때 가끔씩 위아래 이가 부딪히며 통증을 느꼈어요.
    근데 이게 늘 부딪히는 게 아니라 특정 부위가 맞부딪힐 때만 문제가 생기는지 치과에 가도 높이를 정확히 맞춰 주지 못하더군요.
    그게 몇 년 되니 그 쪽으로는 아예 잘 안 씹게 되고
    한 쪽으로만 씹는 게 버릇이 되었어요.
    입꼬리가 한 쪽만 처지고 얼굴 근육도 비대칭으로 바뀌더군요.
    나중에 다른 의사 선생님이 보시고 너무 간단히 높이를 맞춰 주셨는데
    그래도 비대칭 된 얼굴은 돌아오지 않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788 나문희처럼.. 3 ㄷ디마프 2016/06/27 2,751
570787 짝남이 친오빠 되어주겠대요..-.-;;; 32 zzzxxx.. 2016/06/27 8,322
570786 화초에 대해 잘 아시는 분께~ 2 ~.~ 2016/06/27 1,873
570785 또해영의 힘 4 얏호 2016/06/27 2,223
570784 식당 된장찌게..글 사라졌나요?! 1 .. 2016/06/27 2,182
570783 강남패치 잡혀갔나요? 갑자기 사라졌네요 34 ㅇㅇㅇㅇ 2016/06/27 46,821
570782 브렉시트 주가반영 언제쯤 될거라 보세요? 5 2016/06/27 1,652
570781 정대협, 유엔인권이사회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부당성 알려 light7.. 2016/06/27 325
570780 요양원금액 공유해요.. 5 요양원 2016/06/27 2,345
570779 사랑 없이 결혼해도 잘 사나요? 22 .. 2016/06/27 7,333
570778 셀카봉 3 쑥스러 2016/06/27 792
570777 안철수, 세번째 대국민사과…국민의당 호남 지지율 11.8%P 급.. 5 좋은날오길 2016/06/27 1,356
570776 옥동자 같은 울조카 2 ... 2016/06/27 1,693
570775 서울에 가야하는데 숙소를 어디쯤 잡아야할까요? 4 .... 2016/06/27 853
570774 희소식을 전하는데 이런 말하는 사람 21 기분나쁘네요.. 2016/06/27 6,663
570773 운동갈때 문제점 9 덥다ㅠㅠ 2016/06/27 2,088
570772 급질) 보험 컴퓨터 가입설계서.. 이것도 보험약관인건가요? 4 보험 2016/06/27 485
570771 눈밑 검은거요. 다크인지 쳐진건지 .. 4 우울해요 2016/06/27 1,615
570770 오늘 코스트코에서 수박을 샀는데... 8 ... 2016/06/27 5,021
570769 수서동 vs 판교 7 이사고민 2016/06/27 3,460
570768 너무 재미있어서 2번이상 본 영화 129 레이첼 2016/06/27 12,287
570767 수도권 중에서 서울로 대중교통 편한 곳 궁금해요 3 ^^ 2016/06/27 880
570766 주말 소개팅에서 어이없던 소개팅남. 18 ... 2016/06/27 11,751
570765 살 10kg정도 아님 그 이상 쪄보신 분들? 사람 대우가 다르던.. 15 2016/06/27 5,460
570764 하체비만 해결방법없을까요? 3 딸아이 2016/06/27 1,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