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 젬병인 주부가 여쭙니다.

요리잘하고파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16-06-04 17:46:41

별 다른 내용은 아니구요.

작년 여름에 아이 데리고 물놀이를 갔는데..

시골에 펜션에서 하는 작은 수영장이었어요.

아이들 위험할 일도 없고...몇 걸음 앞에서 애들 노는 것 볼수 있는데다

자리값만 내면 그 안에서 채소, 과일 다 씻어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여동생네 가족이랑 엄마 모시고 삼겹살 장만해서 갔는데요.

생전 캠핑같은거 해본적이 없어서

음식도 참 요령없게 준비해갔어요.


다른집들은 수박같은 과일은 미리 다 손질해서

밀폐용기에 넣어오는데..

우리 가족만 통째로 들고옴

야채도 다 씻어서 먹을 수 있게 해왔는데..

땡볕에 씻느라 죽는줄 알았네요.


서론이 넘 길었구요.

저는 그냥 마트에서 파는 삼겹살을 고대로 가져갔는데요.

옆에 있는 가족들 보니까..고기를 초벌을 해온것 같았어요.

그걸 다시 굽더라구요.

이미 고기 색깔을 보니 한번 조리를 한 것 같은데..

이렇게 된 고기를 판매를 하는건지..

아니면 집에서 해왔는지 궁금했어요.

제가 보기엔 삶아서 한입에 먹기 좋게 잘라서 가져왔더라구요.

그렇게 해오니 기름도 안 튀고 너무 부럽더라구요.


올 여름 좀 놀아보려니 갑자기 생각이 나서 여쭙니다.

IP : 211.253.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4 6:05 PM (121.167.xxx.114)

    초벌까지는 필요없고 기름 안 튀게 하려면 은박지 깔고 굽거나 구이팬 놓고 구우세요. 직화하면 삼겹살 경우 캠프파이어 하게 됨. 아님 목살로 드시든지. 소금, 후추 뿌려서 재워가면 훨 맛있어요. 돼지고기는 간 해놓은 것과 구우면서 하는 것과 맛 차이 많이 나요.

  • 2. ᆢ참고로
    '16.6.4 6:23 PM (223.33.xxx.52)

    초벌구이~
    등갈비, 닭꼬치 같은 것은 잡내안나게 해서
    오븐에서 (반조리)구워서 갖고가
    캠핑장에선 양념만 발라 살짝 구우면
    먹을 수 있도록 초벌구이를 해가면
    음식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서 좋을것 같아요

    야외 나가면 어른들도,애들도 다 배고프고 허기져 얼른 요리해서 먹기 좋겠죠

  • 3. ..
    '16.6.4 7:11 PM (112.140.xxx.23)

    걍 삼겹살 사서 진공포장만 해서 갖고 가세요
    준비할것 대박 많은데 그거 언제 초벌까지 해가나염...
    꼬지도 해드실거면 소세지나 옥수수등 같이 끼워 곁들일 채소 양파, 피망 방울토마토, 가래떡등등

    기타 쌈채소, 고추는 씻고 오이등은 미리 잘라서 팩에 이쁘게 담고
    양념장도 종류별로 두군데 담아가서 바로 펼쳐 찍어먹게 준비해가시고..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하면 이번 여름휴가는 퍼펙트하게 즐기실 듯...

    가래떡 여유있게 가져가서 떡볶이 해드셔도 맛남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768 수도권 중에서 서울로 대중교통 편한 곳 궁금해요 3 ^^ 2016/06/27 880
570767 주말 소개팅에서 어이없던 소개팅남. 18 ... 2016/06/27 11,751
570766 살 10kg정도 아님 그 이상 쪄보신 분들? 사람 대우가 다르던.. 15 2016/06/27 5,460
570765 하체비만 해결방법없을까요? 3 딸아이 2016/06/27 1,660
570764 세이지 향이 어떤 향인가요 1 향수 2016/06/27 1,315
570763 집안일 1 가사노동 2016/06/27 697
570762 아파트를 팔아야할지 결정을 못하겠어요 19 아파트 2016/06/27 5,382
570761 가수 '민해경' 노래 듣고 있어요. 11 그대 모습은.. 2016/06/27 2,095
570760 요즘같은 계절에 바디미스트 쓰니까 좋네요. ... 2016/06/27 1,119
570759 평화의 댐이 있어요. 걱정마요. 걱정마요 2016/06/27 585
570758 한덩치 하는데요 1 복덩이엄마 2016/06/27 912
570757 쌈장 맛있게 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7 쌈장 2016/06/27 3,302
570756 디마프 재미있네요. 9 .. 2016/06/27 2,339
570755 유시민작가의 악플에 대처하는 방법 7 어그로종자에.. 2016/06/27 2,778
570754 편백나무침대 7 2016/06/27 2,121
570753 움직이는 장난감 만들기...알려주세요~ 4 숙제 2016/06/27 823
570752 스마트폰 위약금안물고 해지할수 없을까요 1 스마트폰 2016/06/27 582
570751 구반포에서 대치까지... 2 로잘린드 2016/06/27 1,222
570750 추천해주신 거 읽고 장보러 간 김에 저도 로드샵아이라이너 샀어.. 2 금색아이라이.. 2016/06/27 1,623
570749 Tv를 없앴어요 10 Dd 2016/06/27 2,134
570748 물건만 주었다 하면 망가뜨리는 아이 4 ㅇㅇ 2016/06/27 1,547
570747 낮잠자면 몸이 더 힘들어져요 10 노곤 2016/06/27 3,339
570746 창동 하나로마트에 2 배추가 필요.. 2016/06/27 1,370
570745 그놈의 돈이 뭔지 6 ㅠㅠ 2016/06/27 2,816
570744 혹시 남작감자 살수 있을까요? 3 여름비 2016/06/27 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