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4시간 넘게 타고 가는데 애들이 여럿 타고 있어서 계속 시끄럽게 떠드네요.
아직 어린 아이들 조용히 시키기가 쉽지 않은 거 알고,
가끔 아기들이 계속 울어서 부모가 어쩔 줄 모르고 안고 복도로 나가고 그런 거 보면 안타깝기도 해요.
그런데 애가 시끄럽게 하는데 부모가 더 시끄럽게 하는 건 뭔가요?
애가 찡얼대니 큰 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준다거나
애보다 더 큰 소리로 까꿍! 까꿍!!!! 이러고
아까는 애가 아아아아아~ 이러니까 엄마도 같이 합창하듯 아아아아~~ 이러기 시작하니 옆에 있던 애까지 아아아~~ 이러고 기차칸 안에 있는 애들이 다 같이 아아아~ 이러는데 어이가 없어서 헉웃음이 나오더군요.
아이들 통제 어려운 거 모르지 않아서 어지간하면 이해하려 노력하는데
애 달랜다면서 애보다 더 시끄럽게 하는 건 대체 뭔가 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차에서 애들이 시끄럽게 떠드는데
살려줘 조회수 : 1,795
작성일 : 2016-06-04 17:31:45
IP : 175.223.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6.6.4 5:30 PM (115.41.xxx.181)조건이 받춰주면 새거에 훌륭한걸 고를수 있지만
내가 능력이 조금 떨어진다면
헌거에 훌륭한조건을 마음에 흡족한걸 고릅니다.
완전 없으면
헌거에 흡족하지 않지만 기능에만 충실한걸 고르겠죠.
기준은 나의 능력입니다.2. 못배운
'16.6.4 5:32 PM (175.126.xxx.29)부모들이
무식해서 그런거죠3. ㅇㅇ
'16.6.4 5:37 PM (49.142.xxx.181)아주 어딜 가든 소음때문에 힘들어죽겠어요.
지하철 버스에선 통화하는 사람때문에 죽겠고.. 기차같은데선 떠드는 사람들때문에 ㅠㅠ
그냥 이어폰 하나 준비해서 무조건 끼고 음악 듣습니다. 시끄러우면 볼륨 좀 올리고..4. 승무원
'16.6.4 5:44 PM (211.46.xxx.42)지나가는 승무원한테 말하세요. 그런 사람들은 직접 상대하면 피곤해져요
5. ...
'16.6.4 6:14 PM (223.62.xxx.19)애들앞에서 시범 잘보이네요.
민폐끼치는 법.
이어폰 필수에요.6. ...
'16.6.4 8:52 PM (211.58.xxx.186)승무원한테 말하세요
7. 일본에서
'16.6.4 11:26 PM (116.126.xxx.175) - 삭제된댓글놀란 것중 하나가 전철,버스를 탔는데 정말 조용하더군요. 말을 해도 소곤소곤하고...특히 한국에선 여고생들이 모이면 웃고 떠드는게 당연시 되는데 비해 일본은 여고생들 조차 행여 주변에 폐를 끼칠까 조심하더군요.
다른 건 몰라도 대중교통 내에서의 이런 건 정말 부러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3918 | 미국 여행관련 카페 추천해주세요 2 | ㅇㅇ | 2016/06/05 | 1,010 |
563917 | 경기도 안성 살기 어떤가요? 2 | joan | 2016/06/05 | 3,347 |
563916 | 고딩 아들 ㆍ딸과 서울 가볼만한곳추천 좀..... 16 | ㅇㅇ | 2016/06/05 | 3,271 |
563915 | 밥상머리교육을실천하고 인증샷 10 | 힘..들.... | 2016/06/05 | 2,378 |
563914 | 왜 오이지랑 오이피클을 구별 안 하시나요? 20 | ???? | 2016/06/05 | 4,012 |
563913 | 일본여행 어디로 가면 괜찮을까요? 6 | ... | 2016/06/05 | 2,413 |
563912 | 학원이나 과외선생이 넘 맘에 들면 엄마들이 다른 엄마들에겐 비밀.. 5 | 입소문 | 2016/06/05 | 2,873 |
563911 | 섬여교사 이해 어려운건 83 | ()() | 2016/06/05 | 24,697 |
563910 | 일 알려주면 더딘 사람.. 바로바로 자기것 못 만드는 사람.. 16 | .... | 2016/06/05 | 3,450 |
563909 | 강아지사료 now 먹여보신분 계신가요?? 4 | 희망 | 2016/06/05 | 1,499 |
563908 | 부부가듀엣으로 부를수있는노래뭐 있을까요? 6 | 장기자랑 | 2016/06/05 | 982 |
563907 | 알볼로 건곤감리 피자 먹어보신 분 계세요? 2 | 피자 | 2016/06/05 | 1,536 |
563906 | 주변에 괜찮은 여자와 괜찮은 남자 누가 더 많나요? 8 | 햇쌀드리 | 2016/06/05 | 2,995 |
563905 | 부부싸움시 5 | ........ | 2016/06/05 | 1,968 |
563904 | 신안 쓰레기들 행적 기사떴네요. 28 | 토나옴 | 2016/06/05 | 21,358 |
563903 | 오이지 방법 좀 봐주세요 16 | ... | 2016/06/05 | 3,015 |
563902 | 02APR16M2 뜻 | 질문 | 2016/06/05 | 776 |
563901 | 노란얼굴에 어울리는 옷 5 | 옐로우 | 2016/06/05 | 3,449 |
563900 | 한낮에 맨얼굴로 나갔다오니 아파요 ㅠ 5 | 샹들리에 | 2016/06/05 | 2,335 |
563899 | 화장실 꿈 | 뭐지.. | 2016/06/05 | 772 |
563898 | 회사일에 육아에 남편 가게일까지..슈퍼우먼 4 | 워킹맘 | 2016/06/05 | 1,236 |
563897 | 이희은닷컴 이거 광고예요? 1 | 거참 | 2016/06/05 | 2,037 |
563896 | 셀카 자주 찍는 남자.. 3 | ㅣㅣㅣ | 2016/06/05 | 1,761 |
563895 | 중학국어문제 하나 여쭤보고 싶어요... 5 | 밍키 | 2016/06/05 | 908 |
563894 | 식당에 가지무침이 나왔는데요 이렇게는 어떻게 만드나요? 21 | 맛있어 | 2016/06/05 | 7,0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