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4시간 넘게 타고 가는데 애들이 여럿 타고 있어서 계속 시끄럽게 떠드네요.
아직 어린 아이들 조용히 시키기가 쉽지 않은 거 알고,
가끔 아기들이 계속 울어서 부모가 어쩔 줄 모르고 안고 복도로 나가고 그런 거 보면 안타깝기도 해요.
그런데 애가 시끄럽게 하는데 부모가 더 시끄럽게 하는 건 뭔가요?
애가 찡얼대니 큰 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준다거나
애보다 더 큰 소리로 까꿍! 까꿍!!!! 이러고
아까는 애가 아아아아아~ 이러니까 엄마도 같이 합창하듯 아아아아~~ 이러기 시작하니 옆에 있던 애까지 아아아~~ 이러고 기차칸 안에 있는 애들이 다 같이 아아아~ 이러는데 어이가 없어서 헉웃음이 나오더군요.
아이들 통제 어려운 거 모르지 않아서 어지간하면 이해하려 노력하는데
애 달랜다면서 애보다 더 시끄럽게 하는 건 대체 뭔가 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차에서 애들이 시끄럽게 떠드는데
살려줘 조회수 : 1,782
작성일 : 2016-06-04 17:31:45
IP : 175.223.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6.6.4 5:30 PM (115.41.xxx.181)조건이 받춰주면 새거에 훌륭한걸 고를수 있지만
내가 능력이 조금 떨어진다면
헌거에 훌륭한조건을 마음에 흡족한걸 고릅니다.
완전 없으면
헌거에 흡족하지 않지만 기능에만 충실한걸 고르겠죠.
기준은 나의 능력입니다.2. 못배운
'16.6.4 5:32 PM (175.126.xxx.29)부모들이
무식해서 그런거죠3. ㅇㅇ
'16.6.4 5:37 PM (49.142.xxx.181)아주 어딜 가든 소음때문에 힘들어죽겠어요.
지하철 버스에선 통화하는 사람때문에 죽겠고.. 기차같은데선 떠드는 사람들때문에 ㅠㅠ
그냥 이어폰 하나 준비해서 무조건 끼고 음악 듣습니다. 시끄러우면 볼륨 좀 올리고..4. 승무원
'16.6.4 5:44 PM (211.46.xxx.42)지나가는 승무원한테 말하세요. 그런 사람들은 직접 상대하면 피곤해져요
5. ...
'16.6.4 6:14 PM (223.62.xxx.19)애들앞에서 시범 잘보이네요.
민폐끼치는 법.
이어폰 필수에요.6. ...
'16.6.4 8:52 PM (211.58.xxx.186)승무원한테 말하세요
7. 일본에서
'16.6.4 11:26 PM (116.126.xxx.175) - 삭제된댓글놀란 것중 하나가 전철,버스를 탔는데 정말 조용하더군요. 말을 해도 소곤소곤하고...특히 한국에선 여고생들이 모이면 웃고 떠드는게 당연시 되는데 비해 일본은 여고생들 조차 행여 주변에 폐를 끼칠까 조심하더군요.
다른 건 몰라도 대중교통 내에서의 이런 건 정말 부러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3431 | 일본 언론 '내년 대구에 사드 배치 합의' 1 | 미일동맹희생.. | 2016/06/04 | 824 |
563430 | 커버력 좋은 에어쿠션이요ㅜ 13 | 기미 | 2016/06/04 | 5,979 |
563429 | 왜 막나가면 눈치보고 잘해줄려고 하는 걸까요? 4 | 체리망고 | 2016/06/04 | 1,792 |
563428 | 남자 결혼 33인데 아직 안했어도 안늦는거죠? 7 | .... | 2016/06/04 | 2,585 |
563427 | 4살아이가 수족구라 하는데 혹시 어른도 옮나요? 14 | 수족구 | 2016/06/04 | 4,429 |
563426 | 여교사 성폭행 사건을 보면서 다시 옛날일이 떠오르네요.. 7 | 짱 | 2016/06/04 | 4,206 |
563425 | 매콤달달한맛때문에 자꾸 비빔면라면볶이 양념치킨을 찾는데요대체품없.. 5 | ... | 2016/06/04 | 1,336 |
563424 | 여자가 홀로 시골에 가면 생기는 일 7 | .. | 2016/06/04 | 6,197 |
563423 | 시댁이싫어요 2 | ㅠㅠ | 2016/06/04 | 1,955 |
563422 | 아마존 에서 주문할때요... 3 | defaul.. | 2016/06/04 | 2,408 |
563421 | 남눈치를 너무 많이 보는 제자신 때문에 눈물나올것 같아요.. 6 | .. | 2016/06/04 | 3,899 |
563420 | 혹시 지간신경종 앓고 계신분 있나요? 4 | 넘답답하네요.. | 2016/06/04 | 3,712 |
563419 | 오늘 찾아온 한약 냉장고에 넣어야겠죠?? 3 | ㅇㅇ | 2016/06/04 | 1,039 |
563418 | 방충망 교체 알아보는중 미세방충망 궁금증 5 | 방충망 | 2016/06/04 | 2,607 |
563417 | 소개팅 후 거절멘트 좀 알려주세요 4 | .. | 2016/06/04 | 9,755 |
563416 | 에어컨 비린내 | 준맘 | 2016/06/04 | 1,755 |
563415 | 지하철 성추행시 대처방법? 6 | 드런놈들 | 2016/06/04 | 1,890 |
563414 | 고속도로 승용차 지정차로 2 | 고속도로 편.. | 2016/06/04 | 959 |
563413 | 중년부부 이사 여러분이라면 어떻하시겠어요? 4 | 선택좀 | 2016/06/04 | 2,125 |
563412 | 미혼 성직자는 연애하는 사람있으면 플라토닉 사랑 하나요? 8 | 다른가요 | 2016/06/04 | 3,476 |
563411 | 꼬붕친구만 있는 상사 2 | ㅇㅇ | 2016/06/04 | 1,137 |
563410 | 선글라스 하나 찾아주세요. | tjsrmf.. | 2016/06/04 | 602 |
563409 | 구몬 수학 진도좀 봐주세요 1 | 초2아들 | 2016/06/04 | 1,908 |
563408 | 이런날은 참 외롭네요. 7 | . . .. | 2016/06/04 | 3,028 |
563407 | 땀많은 배우자나 애인 두신분 옷추천부탁드려요 7 | 고민 | 2016/06/04 | 1,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