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군에 가고 나서 군인 적금이 이율이 높길래
청약저축으로 해서 아이 이름으로 들고 있어요.
두 개 들어서 아이 나중에 주려구요
그런데 이번에 아이가 휴가 나와서 휴대품들을 책상위에 올려 놨길래 봤더니
청약 통장이 있네요. 신한통장이네요
오만원씩 들어가는 데 앞으로 그 통장을 기반으로 집을 살 거랍니다.
저는 내심 아이를 위해서 아이 집을 하나 준비중이거든요
그런데 아이는 스스로 집을 마련하려고 대학생이면서 군인인데 나름 생각을 하고 있네요
이 녀석은 둘째와 달리 야무지고 검소하고 카드를 던져 주면서 쓰고 싶은 거 쓰라 해도 안 쓰는 앤데
대학 가더니 알바 하지 마래도 스스로 하고 용돈 딱 끊고 오히려 번 돈으로 제게 가끔 밥 사 주고 그러네요
공무원 꿈이 있어 앞으로 노력할 일만 남았고 집마련까지 생각하고 있으니 저는 놀랐네요.
결혼도 일찍 하고 싶어하는데 취직하면 결혼도 빨리 할 듯요
이제 21살 짜리가 생각이 꽉 차 있어서 저 그 때랑 생각하면 놀라워요
내가 애를 잘 키웠나? 괜히 혼자 자만하면서 흐뭇한 마음이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청약 저축
인생계획 조회수 : 2,514
작성일 : 2016-06-04 15:09:35
IP : 61.79.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16.6.4 3:27 PM (118.33.xxx.99)너무 훌륭한 아드님을 두셨네요
부럽습니다
어찌 키우셨는지 노하우 풀어놓으시면 자랑계좌 입금 안해도 용서해드리지요2. 저도 자랑
'16.6.4 3:34 PM (119.71.xxx.132)중1 저희 아이두요
매달 만원씩 이만원씩 넣고 있어요
집사서 장가간다고^^
이쁘죠
20살에 독립 하려고 열심히 공부한데요 그게 가능할까 하며 웃네요3. 그거..
'16.6.4 4:32 PM (220.86.xxx.20)군대가면 권장해서 거의 다 듭니다..
그런데 1인 1통장 이어서 부모님이 아드님 이름으로 들어주셨다면
더 못들어요.
아마 있는지 모르고 들었나본데 늦게 가입한걸 해지하셔야 할 거에요.
은행별로 고금리 군 적금 있습니다.
군 생활 하는 동안 가입 가능한 2년짜리 적금인데, 많은곳은 20만원. 적은곳은 10만원한정으로
들 수 있어요.
시중 모든은행은 아니고 몇 군데 있어요.
아드님이 모아둔 용돈 있다면 월 불입으로 빠지게 넣어주시고
아니면 대신 넣어주세요.
군인 입증서류 있으면 휴가때 가입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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