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90세대 정도 되는 작은 단지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어렸을때 개에게 쫒긴 경험이 있어서 무서워합니다.
아무리 작아두요.
오늘 오전에 음식물 버리러 가는데...
예전부터 소형견 흰강아지를 산책시키시는 아저씨가 나와있는거예요.
이 개는 소형견인데 뚱뚱,,,
다른 사람보면 쫒아가고 엄청 짖어대더라구요.
그 아저씨 전에도 괜찮다고 지나가라고 허허~~ 인상좋게 웃으시면서
나맘 식겁하고...휴
오늘은 세상에 이놈에 미친 개가 제 음식물 쓰레기 봉지를
이빨로 물어뜯어서 ...
정말 아파트에서 자주 보지만...
정색했어요.\
목줄하시라고...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그 아저씨 정말 마지막까지 인상 좋은 표정으로 인자하게 절 보시는데...
제가 갑자기 미친년이 된거 같기도 하고...휴...
못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