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 사먹으려다가 김치전해먹었는데.. 망했어요ㅠ
김치전은 한번도 망한적 없었는데
이번엔 넘 많은 비법(?)을 참조했는지
맛이 없네요
정성을 꽤 들었어요
일단 전에는 대충 신김치에 오징어넣고 청양고추, 튀김가루와 물넣어서.
이번에는
신김치에 멸치육수, 오징어, 양파, 호박, 청양고추,마늘다진것, 유기농 국산밀가루.. 를 식용유에 참기름 섞어서 부쳤거든요
맛이 좀 싱거부리하면서 복잡한 맛나요;;
새콩매콤 뜨겁고 감칠맛 나야하는데 이건 그냥 싱겁고 느끼하고 한마디로 별로예요
아 그냥 튀김사먹을걸.. ㅜㅠ
이렇게는 김치전 해드시지 마시라고 알려드립니다.
- 1. ㅁㅁ'16.6.4 2:15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ㅎㅎ재료가 과하네요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거든요
- 2. 원글'16.6.4 2:16 PM (223.33.xxx.130)- 그쵸? 재료가 넘 많은게 원인인거같죠? 
 맛나게 먹으려고 멸치육수까지 펄펄끓였는데..
 이 입맛만 버렸어요ㅠ
 반죽이 많은데 클났네요 (1인가족 ;;)
- 3. ...'16.6.4 2:17 PM (121.171.xxx.81)- ㅎㅎㅎ 글게요 그 정성과 비용이면 그냥 나가서 사 먹는게 더 쉽고 싸게 먹혔을 것 같네요. 
- 4. ..'16.6.4 2:22 PM (223.62.xxx.95)- 정말 재료가 과하네요..ㅋ 
 여러 맛이 뒤섞여 더 맛없을 듯.
 그 재료로 5가지 전 튀김 나오겠는데요?
- 5. 원글'16.6.4 2:23 PM (223.33.xxx.130)- 그러게요 그순간 뭐에 쓰였는지 
 맛있게 하고야 말겠다..!
 이런 신념으로 가득 찼었어요 ㅠ
- 6. 히히히'16.6.4 2:31 PM (49.1.xxx.21)- 뭔지 짠하면서 웃겨요 ㅋ 
- 7. 저도'16.6.4 2:33 PM (112.152.xxx.34)- 이상하게 그냥 대충대충 뚝딱뚝딱하면 맛있는데 
 의욕이 넘쳐 여러 조리법 검색해서 하면 이상하게
 맛이 없더라구요.
 심지어 머리 드라이도 잘하려고하면 스타일 안나구요.
 원글님 글 읽으며 소리내서 웃었어요. ㅎㅎㅎㅎ
 저도 같은경험자라서요.
- 8. ....'16.6.4 2:35 PM (211.247.xxx.106)- ㅎㅎㅎ 원래대로 김치전하고, 나머지 재료만 가지고 오징어 호박전하고 두가지를 했으면 맛있었겠어요. 
 그리고 전 부칠때 참기름으로 하면 완전 느끼할텐데요. 전에는 들기름..
- 9. --'16.6.4 2:42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김치전에는 오직 오징어 등 해물 정도만 어울림. 
 양파랑 호박 들어가면 들척지근해져서 절대 맛있을 수 없음.
- 10. 원글'16.6.4 2:47 PM (223.33.xxx.130) - 삭제된댓글- 일단 세판먹고 배부들기며 오렌지주스마시고 있어요 
 배는 참 부르지만 헛헛하게 부르네요
 아 느낌을 원한것은 아니었는뎅..
 
 기분전환으로 영화나 한편 봐야겠어요!
- 11. --'16.6.4 2:48 PM (14.49.xxx.182)- 원래 전은 대충부쳐야 맛있어요. 밀가루가 물과 많이 섞이고 많이 활성화되면 떡처럼되서 맛이 없고요. 슬쩍 섞어서 얼른 부쳐야 바삭하죠 근데 김치전 먹고 싶.. 
- 12. 원글'16.6.4 2:50 PM (223.33.xxx.130)- 일단 세판먹고 배부들기며 오렌지주스마시고 있어요 
 배는 참 부르지만 헛헛하게 부르네요
 이 느낌을 원한것은 아니었는뎅..ㅜ
 
 기분전환으로 영화나 한편 봐야겠어요!
- 13. ㅠ'16.6.4 2:50 PM (96.39.xxx.246)- 웃프네요..ㅠ 맛없게 배채우면 너무 화나요 -_-;; 
 
 김치전은 걍 김치 오징어 청양고추 정도 주재료로
 튀김가루 얼음물에
 기름 넉넉히 뜨거울때 치지직~ 해서 테두리 바삭 하게 하는게 젤 나은거같아요
 
 찍어먹는간장에는 파송송
- 14. ..'16.6.4 2:52 PM (211.197.xxx.96)- 전 너무 맛있어서 10판 드시고 다이어트 망하셨다는줄 알았네요 ㅎ 
- 15. 우유'16.6.4 2:56 PM (220.86.xxx.253) - 삭제된댓글- 튀김 권했는데 김치전으로 턴 하셨군요 
 부침가루가 들어 가야 하는데 부침 가루로 안 하셨나봐요
 저고 몸에 좋으라고 유기농으러 하니까 이상하게 맛이 없더라구요
 유기농 밀가루로 수제비를 해도 그렇더라구요
- 16. 우유'16.6.4 2:57 PM (220.86.xxx.253)- 튀김 권했는데 김치전으로 턴 하셨군요 
 부침가루가 들어 가야 하는데 부침 가루로 안 하셨나봐요
 저도 몸에 좋으라고 유기농으러 하니까 몸에는 좋았는지 몰라도 이상하게 맛은 없더라구요
 유기농 밀가루로 수제비를 해도 그렇더라구요
- 17. 멸치육수가'16.6.4 3:13 PM (1.215.xxx.166)- 원인. 
 왜 육수를...김치국물만 좀 넣으시면 되지..
 육수만 안넣으셨으면 괜찮았을듯
- 18. ㅎㅎ'16.6.4 3:27 PM (119.70.xxx.159)- 거기에 신김치 더 썰어 넣어서 부쳐보세요 
 
 이번엔 식용유로만요.
- 19. ...'16.6.4 3:51 PM (122.40.xxx.85)- 공감가네요. 맛있게 한다고 온갖 재료 다 꺼내고 
 주방안 뒤집어 놨는데
 맛은 없고...설거지거리는 한 바가지.
- 20. ...'16.6.4 3:52 PM (122.40.xxx.85)- 그리고 저도 몸에 좋으라고 유기농우리밀가루 몇번 썼는데 
 그걸로 하면 수세비건 부침이건 이상하게 맛이 없었어요.
- 21. ㅇ'16.6.4 4:06 PM (112.168.xxx.211)- 재료가 과해서 그런것같아요 김치전도 김치만넣구하는게 제일맛있는것같아요 
 떡볶이랑 김밥도 기본재료만 넣는게 제일맛있구요 이것저것많이넣은날엔 맛 실패
- 22. ...'16.6.4 5:13 PM (183.101.xxx.235)- 단순한게 진리죠. 
 그냥 김치만 부침가루 물넣고 대충 섞어 부치면 맛있는데.. 김치가 맛있어야하구요.
 가끔 오징어 새우도 넣어주지만 전 김치만 넣고 부친게 맛있더라구요.
- 23. 그냥 김치만 밀가루, 물 섞어'16.6.4 11:42 PM (107.77.xxx.22)- 넣고 돼지기름 둘러 부치거나, 기름기 많은 돼지고기 갈아서 섞어 부치거나... 
 전 이상하게 김치전엔 해물 궁합이 별로고, 무조건 돼지고기, 대신 파전이나 부추전, 야채전엔 해물 넣어야 맛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