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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위사람들이 도도 당당해서

ㅇㅇ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16-06-04 09:53:11

예전에 쓴적이 있는 내용이긴하지만

대학원에 같은 학우..

거의 저보다 6-10살이 어린 친구들인데

왠지 그들과 같이 수업듣고 있노라면

저는 숨만 쉬어도 뭔가를 잘못한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딱히 그렇다고 저에게 못해주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도도함이 지나치면 그냥 옆에 사람이 저절로 주눅이 드는건지



제가 많이 자존감이 낮고 피해의식이 커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예전 직장동료들도 한 도도 한당당했는데

거기들은 무시당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에

그랬는데


대학원 학우들은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IP : 211.37.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4 9:56 AM (223.62.xxx.55)

    혹시 어제 그 영어과외선생이세요?
    문장느낌이 비슷한데~

  • 2. ㅇㅇ
    '16.6.4 9:56 AM (211.219.xxx.216)

    님이 잘못한 거 없으면 주눅들지 마세요
    뭐라고 하면 쿨하게 개무시해주시구요
    쫄지 말고 표정부터 거만하게 하세요. 말도 안 되는 트집 잡으면요.

  • 3. ...
    '16.6.4 9:59 AM (211.37.xxx.154)

    첫댓글님 아닙니다.

  • 4. ...
    '16.6.4 10:09 AM (211.36.xxx.9)

    저 대학생들이랑 같이 알바했었는데
    일주일만에 그만 두었어요
    여자애들은 대놓고 무시하고
    남자애들은 그냥 예의바르게는 하는데
    말도 섞지 않으려하고

  • 5. ..
    '16.6.4 10:15 AM (59.16.xxx.114)

    원글님도 도도당당하세요..
    어렵겠지만 일부러라도 노력해서 꼭 그렇게 하세요.
    쟤들은 뭐야? 이런 느낌으로요.

  • 6. ....
    '16.6.4 10:19 AM (220.95.xxx.170)

    서로 말안하죠?
    그래서 원글님은 상대들을 도도당당하다
    라고 생각하는것같아요.
    글에서도 스스로 자신감없는게 느껴지고요
    먼저 말거세요.
    공통사 찾고
    대화하고 밥먹고 카페가고
    그러다보면 친구먹는거예요.
    저도 5살 ~6살 어린애들이랑 대학같이 다녔네요.
    나이 상관없어요.
    먼저 다가가면 다받아줘요.

  • 7. ㅇㅇㅇㅇ
    '16.6.4 10:27 AM (110.70.xxx.180)

    어린 학생들 나이든 아줌마 학생 조금 깔보는 경향 있어요. 사회적 편견이 깔려 있는건데... 게다가 아줌마 학생들이 아이 양육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과제나 수업준비 등이 좀 부실할 때도 적지 않다보니 그런 편견이 강화되죠. 공부를 쉬다가 나오신 경우엔 준비가 덜 되어 보이기도 하구요. 대안은? 하나는 그저 공부 열심히 하시는 겁니다. 저 아줌마 똑똑하다.라고 인정되는 순간 대부분 숙이고 들어올 거예요. 다른 하나는, 그냥 펑퍼짐하되 재밌고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잡으시는 거예요. 긴장감 높은 대학원 생활에
    아줌마들의 너스레가 편안하게 해주기도 하거든요.선택은 원글님 몫입니다.

    전 석사까지는 현역으로 다니며 아줌마 학생들 겪었고 박사과정을 아줌마 된 후 다녀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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