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위사람들이 도도 당당해서

ㅇㅇ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16-06-04 09:53:11

예전에 쓴적이 있는 내용이긴하지만

대학원에 같은 학우..

거의 저보다 6-10살이 어린 친구들인데

왠지 그들과 같이 수업듣고 있노라면

저는 숨만 쉬어도 뭔가를 잘못한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딱히 그렇다고 저에게 못해주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도도함이 지나치면 그냥 옆에 사람이 저절로 주눅이 드는건지



제가 많이 자존감이 낮고 피해의식이 커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예전 직장동료들도 한 도도 한당당했는데

거기들은 무시당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에

그랬는데


대학원 학우들은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IP : 211.37.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4 9:56 AM (223.62.xxx.55)

    혹시 어제 그 영어과외선생이세요?
    문장느낌이 비슷한데~

  • 2. ㅇㅇ
    '16.6.4 9:56 AM (211.219.xxx.216)

    님이 잘못한 거 없으면 주눅들지 마세요
    뭐라고 하면 쿨하게 개무시해주시구요
    쫄지 말고 표정부터 거만하게 하세요. 말도 안 되는 트집 잡으면요.

  • 3. ...
    '16.6.4 9:59 AM (211.37.xxx.154)

    첫댓글님 아닙니다.

  • 4. ...
    '16.6.4 10:09 AM (211.36.xxx.9)

    저 대학생들이랑 같이 알바했었는데
    일주일만에 그만 두었어요
    여자애들은 대놓고 무시하고
    남자애들은 그냥 예의바르게는 하는데
    말도 섞지 않으려하고

  • 5. ..
    '16.6.4 10:15 AM (59.16.xxx.114)

    원글님도 도도당당하세요..
    어렵겠지만 일부러라도 노력해서 꼭 그렇게 하세요.
    쟤들은 뭐야? 이런 느낌으로요.

  • 6. ....
    '16.6.4 10:19 AM (220.95.xxx.170)

    서로 말안하죠?
    그래서 원글님은 상대들을 도도당당하다
    라고 생각하는것같아요.
    글에서도 스스로 자신감없는게 느껴지고요
    먼저 말거세요.
    공통사 찾고
    대화하고 밥먹고 카페가고
    그러다보면 친구먹는거예요.
    저도 5살 ~6살 어린애들이랑 대학같이 다녔네요.
    나이 상관없어요.
    먼저 다가가면 다받아줘요.

  • 7. ㅇㅇㅇㅇ
    '16.6.4 10:27 AM (110.70.xxx.180)

    어린 학생들 나이든 아줌마 학생 조금 깔보는 경향 있어요. 사회적 편견이 깔려 있는건데... 게다가 아줌마 학생들이 아이 양육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과제나 수업준비 등이 좀 부실할 때도 적지 않다보니 그런 편견이 강화되죠. 공부를 쉬다가 나오신 경우엔 준비가 덜 되어 보이기도 하구요. 대안은? 하나는 그저 공부 열심히 하시는 겁니다. 저 아줌마 똑똑하다.라고 인정되는 순간 대부분 숙이고 들어올 거예요. 다른 하나는, 그냥 펑퍼짐하되 재밌고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잡으시는 거예요. 긴장감 높은 대학원 생활에
    아줌마들의 너스레가 편안하게 해주기도 하거든요.선택은 원글님 몫입니다.

    전 석사까지는 현역으로 다니며 아줌마 학생들 겪었고 박사과정을 아줌마 된 후 다녀본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674 런던 11 꿀벌나무 2016/10/12 1,684
605673 불임이었던 직원들이 들어오면 임신을하네요. 18 자영업하는데.. 2016/10/12 7,765
605672 백범 암살 20일 전에 유엔에 서한 발송; 전쟁 나면 니들이 책.. 2 어르신 2016/10/12 1,145
605671 담이 든 것같은데 어떻게 해야 빨리 풀릴까요? 날개 2016/10/12 811
605670 한약다이어트 요요 심할까요? 9 ... 2016/10/12 4,238
605669 혼술보고 두근두근하네요 4 2016/10/12 2,552
605668 댓글 감사합니다...원글은 지울게요 16 무거운짐 2016/10/12 2,425
605667 칼슘이나 마그네슘 우유랑 먹어도 되나요? 2 ........ 2016/10/12 3,240
605666 복비문제 부동산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3 홀랄라 2016/10/11 978
605665 고터에서 옷 살꺼 있을까요? 40살이요. 7 복덩이엄마 2016/10/11 3,606
605664 이준기땜에...잠을 못자겄네요.. 6 준기사랑 2016/10/11 1,959
605663 학창시절때 학기초 .. 2016/10/11 390
605662 최강 아이크림 2 자글자글 2016/10/11 2,326
605661 어떤 학부모들의 자식들을 서울대, SKY 로 보낸 특별한 방법 .. 2 ... 2016/10/11 2,879
605660 내일 마트 면접보러 가는데요.. 5 도움부탁드려.. 2016/10/11 2,453
605659 네살 아기 이마 봉합수술하고 실밥푼후 어떤약이 더 좋을까요 6 .. 2016/10/11 4,788
605658 홍경래가 세자 장인어른..ㅜㅜ 6 .. 2016/10/11 3,894
605657 구르미 고구마 한박스! 14 .. 2016/10/11 4,064
605656 구르미 질문 5 라온아 2016/10/11 1,219
605655 저 좀 도와주세요. (아이 숙제인데 짧은기간에 관찰실험 가능한것.. 12 에구 2016/10/11 1,670
605654 구르미...김병연(곽동연)이 칼을 뽑아 세자를 살리네요.. 8 ... 2016/10/11 3,515
605653 어린이집에서 3살 아이 억지로 낮잠 재우다 질식사 10 .휴. 2016/10/11 4,830
605652 경제관념 없는 남자2 9 345 2016/10/11 2,871
605651 달의 연인... 13, 14화까지가 재미있었네요 18 보보경심려 2016/10/11 2,794
605650 천소파, 10년정도 썼으면 버려도 낭비는 아니겠죠? 10 sss 2016/10/11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