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심한 상사의 특정 직원 편애...어떻게들 대처하셨나요?

ㅇㅇ 조회수 : 4,672
작성일 : 2016-06-04 09:00:16

그 편애 대상인 친구가 일을 잘한다면

노력이라도 해 보겠건만

일도 못하고 머리나 센스도 일반인 이하로 떨어져서...

 

편애 이유는 어린 나이와 아무데나 다니면서 웃는 것 때문인 거 같고

근데 같은 아르바이트 신분이면서 신입들한테 갑질하고 관리하려고 들더군요.

뭐 괜찮습니다. 저보다 어려도 일만 잘하는 친구라면

일도 배울 겸 갑질 정도 참아줄 수 있는데

정말 미치겠는 건 일을 너무 못한다는 거에요.......

근데도 그 사무실 최고 실세는 이 아이를 맨날 찾으며

따로 음료수 사주고 난리고요.

**이 어디갔어 **아~ 커피 사줄까? 이런 식...

 

같은 사무실 사람들도 실세 눈치 보는 건지 그 아이에게 친한 척하는데

일 잘하는 직원 하나는 그 아이가 뭐 물어보면 최근엔 대놓고 꾸사리 주긴 하더라구요. 너무 못하니까...

근데 그것보다......문제는 최고 실세의 편애죠

 

저는 같은 일을 해도 농땡이부리는 기존 장기근속 알바와 달리 대놓고 꾸사리를 먹고요.

그래서 관두긴 했는데 참 이런 경우는 속수무책이더라구요.

나중엔 저 왕따시키려고 일부러 간단한 일도 안 시키고

그 정말 일 못하는 여자애는 따로 대리까지 불러서 일 가르치라고 지시하고..

결국 그 대리도 너무 못한다며 승질?내고...

 

다들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들 하시는지.

관둬도 상관 없는 레벨의 회사라 관뒀는데  처세법이 궁금해집니다.

IP : 183.109.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4 9:02 AM (115.41.xxx.181)

    처세법은요
    쓰러기를 대하는 자세로 사시면 되십니다.

  • 2. 고민할필요있나요
    '16.6.4 9:07 AM (110.70.xxx.89)

    그런회사 레벨 따라 정말 먹고 살기 힘들면 참고 다니는거고 아니면 내 몸값내가 올리고 일반 배우고 딴데로 이직 해야죠. 대기업이라고 저런거 없는거 아녜요.참고 가면쓰고 다니거나 아니면 일찍 돈 벌고 손털고 나오는수밖에 없음.내가 싸울려면 배경이 나 힘 그런 위치가 있어야되는데 그런거 없는 사람은 깡다구나 없으면 여우처럼 처신하는수밖에요.

  • 3. ..
    '16.6.4 9:16 A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방법없어요 그냥 조용히 지내는거밖에..
    할말하고 쎄게나가봤자 길게봐선 나한테 불리하고, 그렇다고 말안하고 무시하면 실세한테 찍힐거구요
    그래서 남의돈 벌어먹기가 힘든거에요.

  • 4. ㅇㅇ
    '16.6.4 9:19 AM (49.142.xxx.181)

    저경우 처세법
    참고 다닌다 or 때려치고딴데로 이직한다
    둘중하나

  • 5. 병맛
    '16.6.4 10:34 AM (59.21.xxx.17)

    경력에 도움되는 직장이라면 일년채우고 이직하세요
    저는 부장이 이십후반 여직원을 완전 짝사랑하듯 일에 대해 차별했어요
    다른 상사와 거래처 사장까지도 냉정하게 일로 대하는데도
    목소리 크고 생색 드럽게 내는 부장이 차별대우하는거 못견디고 이직했어요

    남자들중 무조건 외모와 나이로 차별하는 상사나 동료만나면 스트레스만땅에 답도 없어요 완전 얼굴만 봐도 힘이 나나봐요 미친거 같아요
    대신 일못하는 거 내가 다하느라고 실력이 빨리 늘었어요
    더 좋은 조건 인격적 대우로 박차고 나오길 잘했어요
    디자인하는거라 경력이 중요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975 원목식탁에 카레 물든거 지울 수 있을까요? ㅠㅠ 2016/07/21 3,549
577974 베이비시터께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까요... 15 2016/07/21 5,493
577973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결과와 팩트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나요?.. 17 대부분의 2016/07/21 3,636
577972 (펌)지금 싸드가 중헌게 아닌디.....최경환, 롯데 50억원 .. 7 f2580 2016/07/21 2,153
577971 맞벌이인데 둘째가 생긴 것 같아요..ㅠㅠ 13 ㅇㅇ 2016/07/21 3,660
577970 변기 뚜껑 닫으나 안닫으나 7 고민 2016/07/21 3,041
577969 재산세 카드로 내는거 아세요? 13 ?? 2016/07/21 4,486
577968 교과서가 아예 없는 외국 초등아이 어떻게 공부 봐주시나요? 7 초3 2016/07/21 1,139
577967 뉴트로지나 로션 쓰는 분 3 로션 2016/07/21 1,440
577966 워터파크 혼자 다니는 거 괜찮을까요? 6 .. 2016/07/21 4,753
577965 어떡하죠 분노가 너무 심해서 잠이 안와요 11 yyy 2016/07/21 5,163
577964 육아서 정리2 22 5살맘 2016/07/21 3,262
577963 엄마 1 엄마 나 둘.. 2016/07/21 802
577962 반대로 연예인 인상 눈빛 좋은사람 이야기해봐요 103 인상 2016/07/21 20,596
577961 사망보험보상 아시는분들 도와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16/07/21 1,182
577960 3분이면 천원 문상교환가능 얼릉 서둘러요~~~ 조동 2016/07/21 755
577959 미비포유 보고 왔는데 남자배우만 기억에 남아요^^ 11 미남이네요 2016/07/21 2,769
577958 사드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의 통합과 상호운용이 목적 5 중요한논점 2016/07/21 602
577957 남편이 술취해서 집으로 출발한다더니 연락이 안되요 4 dd 2016/07/21 2,228
577956 당진 석문면 아시는 분? 5 궁금 2016/07/20 952
577955 성주는 스스로 고립되려고 할까요? 4 2016/07/20 1,434
577954 리스 고민입니다 25 원글 2016/07/20 8,699
577953 우리 애가 멀리 가서 취직했는데요. 10 독립 2016/07/20 1,902
577952 용머리해안에서 산낙지 먹는거 별로일까요? 3 영국남자 2016/07/20 809
577951 아들 신병교육대 수료식 다녀왔어요 14 슬퍼요 2016/07/20 2,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