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심한 상사의 특정 직원 편애...어떻게들 대처하셨나요?

ㅇㅇ 조회수 : 4,414
작성일 : 2016-06-04 09:00:16

그 편애 대상인 친구가 일을 잘한다면

노력이라도 해 보겠건만

일도 못하고 머리나 센스도 일반인 이하로 떨어져서...

 

편애 이유는 어린 나이와 아무데나 다니면서 웃는 것 때문인 거 같고

근데 같은 아르바이트 신분이면서 신입들한테 갑질하고 관리하려고 들더군요.

뭐 괜찮습니다. 저보다 어려도 일만 잘하는 친구라면

일도 배울 겸 갑질 정도 참아줄 수 있는데

정말 미치겠는 건 일을 너무 못한다는 거에요.......

근데도 그 사무실 최고 실세는 이 아이를 맨날 찾으며

따로 음료수 사주고 난리고요.

**이 어디갔어 **아~ 커피 사줄까? 이런 식...

 

같은 사무실 사람들도 실세 눈치 보는 건지 그 아이에게 친한 척하는데

일 잘하는 직원 하나는 그 아이가 뭐 물어보면 최근엔 대놓고 꾸사리 주긴 하더라구요. 너무 못하니까...

근데 그것보다......문제는 최고 실세의 편애죠

 

저는 같은 일을 해도 농땡이부리는 기존 장기근속 알바와 달리 대놓고 꾸사리를 먹고요.

그래서 관두긴 했는데 참 이런 경우는 속수무책이더라구요.

나중엔 저 왕따시키려고 일부러 간단한 일도 안 시키고

그 정말 일 못하는 여자애는 따로 대리까지 불러서 일 가르치라고 지시하고..

결국 그 대리도 너무 못한다며 승질?내고...

 

다들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들 하시는지.

관둬도 상관 없는 레벨의 회사라 관뒀는데  처세법이 궁금해집니다.

IP : 183.109.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4 9:02 AM (115.41.xxx.181)

    처세법은요
    쓰러기를 대하는 자세로 사시면 되십니다.

  • 2. 고민할필요있나요
    '16.6.4 9:07 AM (110.70.xxx.89)

    그런회사 레벨 따라 정말 먹고 살기 힘들면 참고 다니는거고 아니면 내 몸값내가 올리고 일반 배우고 딴데로 이직 해야죠. 대기업이라고 저런거 없는거 아녜요.참고 가면쓰고 다니거나 아니면 일찍 돈 벌고 손털고 나오는수밖에 없음.내가 싸울려면 배경이 나 힘 그런 위치가 있어야되는데 그런거 없는 사람은 깡다구나 없으면 여우처럼 처신하는수밖에요.

  • 3. ..
    '16.6.4 9:16 A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방법없어요 그냥 조용히 지내는거밖에..
    할말하고 쎄게나가봤자 길게봐선 나한테 불리하고, 그렇다고 말안하고 무시하면 실세한테 찍힐거구요
    그래서 남의돈 벌어먹기가 힘든거에요.

  • 4. ㅇㅇ
    '16.6.4 9:19 AM (49.142.xxx.181)

    저경우 처세법
    참고 다닌다 or 때려치고딴데로 이직한다
    둘중하나

  • 5. 병맛
    '16.6.4 10:34 AM (59.21.xxx.17)

    경력에 도움되는 직장이라면 일년채우고 이직하세요
    저는 부장이 이십후반 여직원을 완전 짝사랑하듯 일에 대해 차별했어요
    다른 상사와 거래처 사장까지도 냉정하게 일로 대하는데도
    목소리 크고 생색 드럽게 내는 부장이 차별대우하는거 못견디고 이직했어요

    남자들중 무조건 외모와 나이로 차별하는 상사나 동료만나면 스트레스만땅에 답도 없어요 완전 얼굴만 봐도 힘이 나나봐요 미친거 같아요
    대신 일못하는 거 내가 다하느라고 실력이 빨리 늘었어요
    더 좋은 조건 인격적 대우로 박차고 나오길 잘했어요
    디자인하는거라 경력이 중요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699 쿠팡 야단쳐주세요! 옥시크린판데요~!!! 2 쿠팡놈! 2016/06/24 856
569698 중학교딸아이 친구문제로 답답하네요 4 지나 2016/06/24 1,591
569697 개귀엽이란 말을 실감했어요 27 개귀엽 2016/06/24 5,007
569696 음식점에서 얼마나 기다리세요? 7 깐풍기 2016/06/24 1,011
569695 저는 외모 별루인대요 5 나이드니 2016/06/24 2,726
569694 수술실서 욕하고 집어던지고...96%가 언어폭력경험 4 좋은날오길 2016/06/24 2,668
569693 은행 예금 금액 다들 오천 미만으로 하셨나요... 24 무식한 불안.. 2016/06/24 6,517
569692 브렉시트 최대 피해국 알려드립니다. 54 북괴멸망 2016/06/24 29,634
569691 브렉시트 최진기 강사가 아쉽네요 10 ;;;;; 2016/06/24 7,184
569690 최고 날씬했을때로 돌아가야 할까요? 8 .. 2016/06/24 2,146
569689 부동산 계약 잘 아시는 분ㅜㅜ 4 00 2016/06/24 981
569688 예전에 김민희 백치미다 어쩌다할때 9 어이없다 2016/06/24 4,222
569687 국정원은 왜 식당 탈북자들을 장기 관리하려할까요? 10 기획탈북 2016/06/24 1,345
569686 브렉시트 하면 금리 더 내릴거라는 잡글 지워졌네요.. 25 뭐야... 2016/06/24 3,984
569685 서울 집값 2 집값 2016/06/24 1,778
569684 계약 만료전 이사 갈 때 짐 먼저 다 빼도 되나요? 2 이사준비중 2016/06/24 896
569683 기분전환 어떻게들 하시나요?.. 9 2016/06/24 2,430
569682 그런데요..주식이 다 빠지는줄 알아쓴데요. 1 주식 2016/06/24 1,877
569681 반찬 어케 하면 빨리 만들 수 있을까요? 12 2016/06/24 2,348
569680 브렉시트 한눈에 알기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60 북괴멸망 2016/06/24 22,078
569679 여름침구,베게커버 뭐 쓰세요 ? 1 여름이불 2016/06/24 831
569678 다 부질 없단 생각이 드네요 1 . 2016/06/24 1,813
569677 여의도에 맛집 알려주세요 카페나 빵집도 좋아요 6 ... 2016/06/24 1,602
569676 20년전에 성경공부하면서 1 ㅇㅇ 2016/06/24 892
569675 강아지 물 먹는 얘기 19 짧음 2016/06/24 3,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