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심한 상사의 특정 직원 편애...어떻게들 대처하셨나요?

ㅇㅇ 조회수 : 4,359
작성일 : 2016-06-04 09:00:16

그 편애 대상인 친구가 일을 잘한다면

노력이라도 해 보겠건만

일도 못하고 머리나 센스도 일반인 이하로 떨어져서...

 

편애 이유는 어린 나이와 아무데나 다니면서 웃는 것 때문인 거 같고

근데 같은 아르바이트 신분이면서 신입들한테 갑질하고 관리하려고 들더군요.

뭐 괜찮습니다. 저보다 어려도 일만 잘하는 친구라면

일도 배울 겸 갑질 정도 참아줄 수 있는데

정말 미치겠는 건 일을 너무 못한다는 거에요.......

근데도 그 사무실 최고 실세는 이 아이를 맨날 찾으며

따로 음료수 사주고 난리고요.

**이 어디갔어 **아~ 커피 사줄까? 이런 식...

 

같은 사무실 사람들도 실세 눈치 보는 건지 그 아이에게 친한 척하는데

일 잘하는 직원 하나는 그 아이가 뭐 물어보면 최근엔 대놓고 꾸사리 주긴 하더라구요. 너무 못하니까...

근데 그것보다......문제는 최고 실세의 편애죠

 

저는 같은 일을 해도 농땡이부리는 기존 장기근속 알바와 달리 대놓고 꾸사리를 먹고요.

그래서 관두긴 했는데 참 이런 경우는 속수무책이더라구요.

나중엔 저 왕따시키려고 일부러 간단한 일도 안 시키고

그 정말 일 못하는 여자애는 따로 대리까지 불러서 일 가르치라고 지시하고..

결국 그 대리도 너무 못한다며 승질?내고...

 

다들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들 하시는지.

관둬도 상관 없는 레벨의 회사라 관뒀는데  처세법이 궁금해집니다.

IP : 183.109.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4 9:02 AM (115.41.xxx.181)

    처세법은요
    쓰러기를 대하는 자세로 사시면 되십니다.

  • 2. 고민할필요있나요
    '16.6.4 9:07 AM (110.70.xxx.89)

    그런회사 레벨 따라 정말 먹고 살기 힘들면 참고 다니는거고 아니면 내 몸값내가 올리고 일반 배우고 딴데로 이직 해야죠. 대기업이라고 저런거 없는거 아녜요.참고 가면쓰고 다니거나 아니면 일찍 돈 벌고 손털고 나오는수밖에 없음.내가 싸울려면 배경이 나 힘 그런 위치가 있어야되는데 그런거 없는 사람은 깡다구나 없으면 여우처럼 처신하는수밖에요.

  • 3. ..
    '16.6.4 9:16 A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방법없어요 그냥 조용히 지내는거밖에..
    할말하고 쎄게나가봤자 길게봐선 나한테 불리하고, 그렇다고 말안하고 무시하면 실세한테 찍힐거구요
    그래서 남의돈 벌어먹기가 힘든거에요.

  • 4. ㅇㅇ
    '16.6.4 9:19 AM (49.142.xxx.181)

    저경우 처세법
    참고 다닌다 or 때려치고딴데로 이직한다
    둘중하나

  • 5. 병맛
    '16.6.4 10:34 AM (59.21.xxx.17)

    경력에 도움되는 직장이라면 일년채우고 이직하세요
    저는 부장이 이십후반 여직원을 완전 짝사랑하듯 일에 대해 차별했어요
    다른 상사와 거래처 사장까지도 냉정하게 일로 대하는데도
    목소리 크고 생색 드럽게 내는 부장이 차별대우하는거 못견디고 이직했어요

    남자들중 무조건 외모와 나이로 차별하는 상사나 동료만나면 스트레스만땅에 답도 없어요 완전 얼굴만 봐도 힘이 나나봐요 미친거 같아요
    대신 일못하는 거 내가 다하느라고 실력이 빨리 늘었어요
    더 좋은 조건 인격적 대우로 박차고 나오길 잘했어요
    디자인하는거라 경력이 중요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747 물건만 주었다 하면 망가뜨리는 아이 4 ㅇㅇ 2016/06/27 1,548
570746 낮잠자면 몸이 더 힘들어져요 10 노곤 2016/06/27 3,339
570745 창동 하나로마트에 2 배추가 필요.. 2016/06/27 1,370
570744 그놈의 돈이 뭔지 6 ㅠㅠ 2016/06/27 2,817
570743 혹시 남작감자 살수 있을까요? 3 여름비 2016/06/27 827
570742 오이지(히트레시피 물No~) 담갔는데요. 7 OEG 2016/06/27 2,550
570741 다이소에 턱 맛사지기 효과 있나요? 2 다이소 2016/06/27 1,301
570740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에 푸룬 있나요? 3 변비 2016/06/27 916
570739 저렴 식품 뭐가 있나요 20 7 2016/06/27 4,427
570738 경산에 플룻학원이 어디있는지 아시는분~~~~ 풀룻 2016/06/27 428
570737 세월호804일) 미수습자님들이 한분 한분 나오실때 그날을 기다립.. 6 bluebe.. 2016/06/27 427
570736 새로운 조직에서 적응하는거 5 000 2016/06/27 990
570735 정자동, 수내동 , 수지 사시는분들 질문이요. 6 .... 2016/06/27 2,872
570734 “우리는 프로” 돌봄노동의 희망 본 협동조합 1년 가정관리사 2016/06/27 518
570733 날도 꾸리한데 유플상담원한테열받아서 민원걸고싶습니다 14 오늘 2016/06/27 1,633
570732 냉장실에 5일 둔 돼지고기 괜찮을까요? 3 장조림 용 2016/06/27 1,642
570731 부산에서가장살기좋은곳은? 13 2016/06/27 5,800
570730 저희어머니께서 지금 헤라 천연염색약을 요리하는 거품기로 12 ... 2016/06/27 3,371
570729 강남에 노처녀 비율이 높은 이유가 뭘까요? 36 ^^ 2016/06/27 8,088
570728 보성고/ 올림픽 선수촌 3 궁금이 2016/06/27 2,609
570727 페디큐어 색 추천 좀^^ 5 페디 2016/06/27 2,850
570726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시진핑 주석은 훌륭한 지도자&q.. 1 필리핀 2016/06/27 561
570725 중,고등 시험기간이라 고기 사신분?? 8 시험 2016/06/27 2,284
570724 중고딩들이 좋아하는 채소반찬 뭐가 있나요? 5 채소 2016/06/27 1,754
570723 저는 아이옷 미리 사두는데.. 32 00 2016/06/27 6,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