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심하고 잘 주눅 들어요.

ee 조회수 : 3,194
작성일 : 2016-06-04 06:26:05

나이가 서른중반인데도  첫인상은 강해요.


첫인상은 인상이 강하다 쎄보인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실상은 맘이 약해도 넘 약해요. 남의 말 한마디에 겉으로는


말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대구요.


대충 저의 성격을 이야기 하면요.


상대방이 제가 말을 하면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거나  하며 말을 못 받아쳐요.


그렇다고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 상대방 말에 끌려가죠? 그래서 상대방 말에 반박을 하는게 아니라 상대방 말에 맞게


제 이야기를 하는게 있구요, 이건 상대방이 말꼬리 잡고 늘어지면 머리가 하얘져요. 아무 생각 없구요,


이건 어릴때부터 그런거 같아요. 엄마가 제가 잘못이 없는데도 혼내고 해도 가만히 있었어요.

 

 머리가 왜 그렇게 아무 생각이 없는지 아무 생각이 안 들어요.


상대방이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거나 하면 그 사람이 무섭기도 하면서 피해요.  그 사람이 무서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제 스스로 그사람을 의식적으로 피해요. 그 사람이 있음  주눅들고  그 사람 말에  반박을 하는게 아니라 동조해요.


그게 기분 분명 기분 나쁜 말인데 동조하고 속으로 끙끙대구요.


저는 사회생활 하면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제가 무슨 말을 하면  말꼬리 잡는 사람들이요.


말꼬리를 잡거나  기분 나쁘게 하면 기분 나쁜 티를 낸다는것보다 저도 말을 잡고 늘어져야 하는데  가만히 있어요.


오히려 주눅이 들구요. 그래서 제 성격을 아는지  나이가 많거나 어려도 저를 만만하게 보는게 있구요.


친하게 지내다가 저를 만만하게 보거나 하면 그 사람과 거리를 둬요. 그래서 인간관계가 좁기도하구요,


잘 주눅드는 성격에서 벗어 나고 싶고 상대방이 말빨이 쎄거나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데 저의 행동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밥 먹을때나 무서운 사람이 있음 저 혼자 이야기해요.  그 어색한 분위기를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여태까지 살면서 아무 말 안해도 어색한 사람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인간 관계가 좁아요.


저도 나이 서른 중반인데 사회생활 직장생활 하다보니 남의 말에 반박도 할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할것 같아서요.


아님 연습이라도 해야 할것 같아서요. 어떻게 연습을 해야 할까요?




IP : 122.40.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관되게
    '16.6.4 6:51 AM (115.41.xxx.18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19477&page=1&searchType=sear...

  • 2. ^^
    '16.6.4 7:13 AM (115.41.xxx.217)

    저는 얼굴이 빨개져 고민임

  • 3. ...!!!
    '16.6.4 7:42 AM (112.161.xxx.17)

    저도 그래요
    상대방이 틀린말을 해도 그 자리에서 반박을 못해요
    반박할 말이 생각이 안나요
    그리고 바보같이 집에 와서 그 얘기를 상기하며 이렇게 말할걸 저렇게 말할걸하고 혼자 분해하고 후회합니다
    저도 어떻게 하면 그때그때 반박할수 있는지 알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254 프랑스 파리 여행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49 여행자 2016/06/06 4,547
564253 획기적인 성폭행 예방법? 14 ... 2016/06/06 4,993
564252 tv보면 넋놓고 보게되는 연예인 있나요? 31 tv 2016/06/06 5,410
564251 지난날이 후회되고 후회다음 무기력 상태 괜찮아질까요 5 .. 2016/06/06 1,905
564250 엄마랑 아들 뽀뽀 얘기가 나와서.. 18 ... 2016/06/06 4,993
564249 돈 많으신 분들, 형제 관계 좋으신가요? 17 ... 2016/06/06 4,564
564248 영화 미져리 합니다 ᆞ씨네프 체널 2 미져리 2016/06/06 937
564247 맛있는 전 살 수 있는곳이요 3 이왕 2016/06/06 1,101
564246 지금 인스타그램 어플... 2 belave.. 2016/06/06 1,564
564245 섬에 대해 일종의 낭만이 있었는데.. 9 ........ 2016/06/06 2,436
564244 불안하네요 집매매시 개명신청 2 알려주세요 2016/06/06 1,545
564243 한국을떠나고싶으신이유가 뭔가요? 20 안젤 2016/06/06 2,120
564242 급. 사당1동 가까운 큰병원이 3 어딘가요 2016/06/06 877
564241 임신 막달인데 너무 졸려요 ㅜㅜ 8 막달 2016/06/06 3,512
564240 컴도사님 오래된 외장하드 어떻게 쓰나요 3 외장하드 2016/06/06 1,103
564239 영어 해석 좀 부탁드립니다 3 2016/06/06 669
564238 자궁폴립수술꼭해야하나요? 4 자궁폴립 2016/06/06 2,848
564237 황성주 생식 어떤가요? 4 모모 2016/06/06 2,921
564236 학창시절 떨렸던 기억에 관한 글 실수로 삭제되었어요. 홍두아가씨 2016/06/06 594
564235 세월호783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6/06 500
564234 신안군에다 항의를 왜 해요? 15 뭔힘 2016/06/06 4,002
564233 어린이 행복지수 꼴지, 자살율 최고, 노인 빈곤율 최고 4 우리나라 2016/06/06 1,088
564232 전세, 집값 턱밑까지 치고 올라왔다 3 올것이 오고.. 2016/06/06 2,426
564231 이 친구의 심리는 어떤걸까요?정말 궁금합니다. 3 ... 2016/06/06 1,791
564230 역시... 대충 만든 부침개가 맛있네요 3 역시 2016/06/06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