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심하고 잘 주눅 들어요.

ee 조회수 : 3,228
작성일 : 2016-06-04 06:26:05

나이가 서른중반인데도  첫인상은 강해요.


첫인상은 인상이 강하다 쎄보인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실상은 맘이 약해도 넘 약해요. 남의 말 한마디에 겉으로는


말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대구요.


대충 저의 성격을 이야기 하면요.


상대방이 제가 말을 하면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거나  하며 말을 못 받아쳐요.


그렇다고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 상대방 말에 끌려가죠? 그래서 상대방 말에 반박을 하는게 아니라 상대방 말에 맞게


제 이야기를 하는게 있구요, 이건 상대방이 말꼬리 잡고 늘어지면 머리가 하얘져요. 아무 생각 없구요,


이건 어릴때부터 그런거 같아요. 엄마가 제가 잘못이 없는데도 혼내고 해도 가만히 있었어요.

 

 머리가 왜 그렇게 아무 생각이 없는지 아무 생각이 안 들어요.


상대방이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거나 하면 그 사람이 무섭기도 하면서 피해요.  그 사람이 무서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제 스스로 그사람을 의식적으로 피해요. 그 사람이 있음  주눅들고  그 사람 말에  반박을 하는게 아니라 동조해요.


그게 기분 분명 기분 나쁜 말인데 동조하고 속으로 끙끙대구요.


저는 사회생활 하면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제가 무슨 말을 하면  말꼬리 잡는 사람들이요.


말꼬리를 잡거나  기분 나쁘게 하면 기분 나쁜 티를 낸다는것보다 저도 말을 잡고 늘어져야 하는데  가만히 있어요.


오히려 주눅이 들구요. 그래서 제 성격을 아는지  나이가 많거나 어려도 저를 만만하게 보는게 있구요.


친하게 지내다가 저를 만만하게 보거나 하면 그 사람과 거리를 둬요. 그래서 인간관계가 좁기도하구요,


잘 주눅드는 성격에서 벗어 나고 싶고 상대방이 말빨이 쎄거나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데 저의 행동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밥 먹을때나 무서운 사람이 있음 저 혼자 이야기해요.  그 어색한 분위기를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여태까지 살면서 아무 말 안해도 어색한 사람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인간 관계가 좁아요.


저도 나이 서른 중반인데 사회생활 직장생활 하다보니 남의 말에 반박도 할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할것 같아서요.


아님 연습이라도 해야 할것 같아서요. 어떻게 연습을 해야 할까요?




IP : 122.40.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관되게
    '16.6.4 6:51 AM (115.41.xxx.18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19477&page=1&searchType=sear...

  • 2. ^^
    '16.6.4 7:13 AM (115.41.xxx.217)

    저는 얼굴이 빨개져 고민임

  • 3. ...!!!
    '16.6.4 7:42 AM (112.161.xxx.17)

    저도 그래요
    상대방이 틀린말을 해도 그 자리에서 반박을 못해요
    반박할 말이 생각이 안나요
    그리고 바보같이 집에 와서 그 얘기를 상기하며 이렇게 말할걸 저렇게 말할걸하고 혼자 분해하고 후회합니다
    저도 어떻게 하면 그때그때 반박할수 있는지 알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529 영화 밀정 보셨나요? 15 .. 2016/09/21 3,620
598528 부추지짐만 먹으면 배가 싸르르 아파요 3 아고배야 2016/09/21 1,137
598527 과선택 좀 도와주세요 8 PLZ 2016/09/21 886
598526 아이폰6플러스...어찌하면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을까요? 3 지나가다 2016/09/21 980
598525 그럼 영화 해운대는... 1 ... 2016/09/21 683
598524 가스냄새가 나네요 21 냄새 2016/09/21 6,375
598523 전기세 누진제 할인이 안되어있네요. 4 울이엄마2 2016/09/21 1,985
598522 40대 재취업하신분들 힘드시죠. 9 2016/09/21 3,366
598521 교통사고 진단서.. 문의드려요. 1 우울해 2016/09/21 2,714
598520 이걸 어째? 3 1more 2016/09/21 737
598519 커피고수님들, 신맛이 덜한 원두 좀 알려주세요. 49 고수님들 2016/09/21 4,953
598518 해외여행은 진짜 좋네요 7 ㄹㄹ 2016/09/21 3,483
598517 다들 어릴 때 성격 그대로 살고계세요? dd 2016/09/21 458
598516 대형 지진시 무서운것은 6 ... 2016/09/21 3,967
598515 휴대폰 중독성 진한게임 알려주세요 10 ㅇㅇ 2016/09/21 943
598514 말년에 애잔해보이는 안젤리나졸리 아부지 5 Dd 2016/09/21 3,087
598513 울산 가사도우미 1 헬로키티 2016/09/21 2,636
598512 (절실)크로아티아 다녀오신 분 계세요? 46 dd 2016/09/21 4,600
598511 매립지 아닌 지역 부산 아파트에 사는 분들은 얼마나 흔들리셨나요.. 9 rrr 2016/09/21 2,532
598510 그릇 얼마나 쓰고 버리세요 5 ㅡㅡ 2016/09/21 2,700
598509 이혼하고 시댁사람들 안봐서 속시원한분 계신가요? 9 . 2016/09/21 3,788
598508 강수정 tv에 나오네요 9 희망 2016/09/21 6,896
598507 남편이 항상 웃으며 생활하래요. 12 abc 2016/09/21 5,226
598506 브래드피트는 당최 욕을 안먹네요 14 옴마파탈 2016/09/21 5,003
598505 누진세는 가을과 지진으로 ......정부, 한전 정말 민간기업과.. 4 가을이 2016/09/21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