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심하고 잘 주눅 들어요.

ee 조회수 : 3,240
작성일 : 2016-06-04 06:26:05

나이가 서른중반인데도  첫인상은 강해요.


첫인상은 인상이 강하다 쎄보인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실상은 맘이 약해도 넘 약해요. 남의 말 한마디에 겉으로는


말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대구요.


대충 저의 성격을 이야기 하면요.


상대방이 제가 말을 하면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거나  하며 말을 못 받아쳐요.


그렇다고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 상대방 말에 끌려가죠? 그래서 상대방 말에 반박을 하는게 아니라 상대방 말에 맞게


제 이야기를 하는게 있구요, 이건 상대방이 말꼬리 잡고 늘어지면 머리가 하얘져요. 아무 생각 없구요,


이건 어릴때부터 그런거 같아요. 엄마가 제가 잘못이 없는데도 혼내고 해도 가만히 있었어요.

 

 머리가 왜 그렇게 아무 생각이 없는지 아무 생각이 안 들어요.


상대방이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거나 하면 그 사람이 무섭기도 하면서 피해요.  그 사람이 무서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제 스스로 그사람을 의식적으로 피해요. 그 사람이 있음  주눅들고  그 사람 말에  반박을 하는게 아니라 동조해요.


그게 기분 분명 기분 나쁜 말인데 동조하고 속으로 끙끙대구요.


저는 사회생활 하면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제가 무슨 말을 하면  말꼬리 잡는 사람들이요.


말꼬리를 잡거나  기분 나쁘게 하면 기분 나쁜 티를 낸다는것보다 저도 말을 잡고 늘어져야 하는데  가만히 있어요.


오히려 주눅이 들구요. 그래서 제 성격을 아는지  나이가 많거나 어려도 저를 만만하게 보는게 있구요.


친하게 지내다가 저를 만만하게 보거나 하면 그 사람과 거리를 둬요. 그래서 인간관계가 좁기도하구요,


잘 주눅드는 성격에서 벗어 나고 싶고 상대방이 말빨이 쎄거나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데 저의 행동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밥 먹을때나 무서운 사람이 있음 저 혼자 이야기해요.  그 어색한 분위기를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여태까지 살면서 아무 말 안해도 어색한 사람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인간 관계가 좁아요.


저도 나이 서른 중반인데 사회생활 직장생활 하다보니 남의 말에 반박도 할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할것 같아서요.


아님 연습이라도 해야 할것 같아서요. 어떻게 연습을 해야 할까요?




IP : 122.40.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관되게
    '16.6.4 6:51 AM (115.41.xxx.18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19477&page=1&searchType=sear...

  • 2. ^^
    '16.6.4 7:13 AM (115.41.xxx.217)

    저는 얼굴이 빨개져 고민임

  • 3. ...!!!
    '16.6.4 7:42 AM (112.161.xxx.17)

    저도 그래요
    상대방이 틀린말을 해도 그 자리에서 반박을 못해요
    반박할 말이 생각이 안나요
    그리고 바보같이 집에 와서 그 얘기를 상기하며 이렇게 말할걸 저렇게 말할걸하고 혼자 분해하고 후회합니다
    저도 어떻게 하면 그때그때 반박할수 있는지 알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441 수원역 근처에 한정식집 추천 좀 10 팔순 2016/10/23 2,166
609440 서울 빌라들은 관리비가 얼마나 나오나요? 8 궁금해 2016/10/23 1,926
609439 . 40 ... 2016/10/23 6,158
609438 우리 보검이 소식 뜬건 공식적으로 없나요? 5 sun 2016/10/23 2,015
609437 에스테틱 아닌 잠실 주변 피부과요 4 고민 2016/10/23 2,246
609436 오래 산 부부의 새로운 마음가짐 조언해주세요. 8 만23년 2016/10/23 2,858
609435 김치찌게 버섯넣는게 말도안되는건가요? 29 .. 2016/10/23 6,572
609434 닭도리탕 레시피 맛있는거 알고 계신분 있나요? 27 혹시 2016/10/23 3,443
609433 이명박이 또 개소리 했네요. 22 .... 2016/10/23 6,884
609432 저는 약속 있을때 나름 꾸미고 나가는데요.. 2 .... 2016/10/23 2,309
609431 대구 경북의 현실... 5 한숨 2016/10/23 2,632
609430 송파근처 이석증 잘 보는 이비인후과 아시는분 3 가을 2016/10/23 2,878
609429 붙박이장 어디거가 좋나요? 3 Oooo 2016/10/23 1,508
609428 압력밥솥 사려는데요. 안전한거 알려주세요 10 살림 2016/10/23 1,746
609427 아 애들 좀 크니까 일이 너무 하고 싶네요 5 .. 2016/10/23 2,752
609426 그 여자는 핑크빛 외투를 입고.... 4 공감능력제로.. 2016/10/23 2,073
609425 로또당첨이되면, 뭐하고싶으세요? 21 로또 2016/10/23 3,991
609424 자유여행이냐 패키지여행이냐 갈등 24 유럽여행 2016/10/23 3,815
609423 나이들어 라식 10 ^&.. 2016/10/23 2,352
609422 노무현대통령이 보고싶으신가요? 18 관심이 필요.. 2016/10/23 2,001
609421 탄핵은 이럴 때 쓰는 거 아닌가요 6 ㅈㅅㅂ 2016/10/23 1,298
609420 오디쨈 어떻해요? 4 오디쨈 2016/10/23 760
609419 1박2일 유지태~~^^ 5 aa 2016/10/23 3,836
609418 단풍시럽맛이 어떤건가요.. 7 단풍시럽 2016/10/23 1,989
609417 목동은 재건축 안하는게 나을것같지않으세요? 8 2016/10/23 3,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