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심하고 잘 주눅 들어요.

ee 조회수 : 3,169
작성일 : 2016-06-04 06:26:05

나이가 서른중반인데도  첫인상은 강해요.


첫인상은 인상이 강하다 쎄보인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실상은 맘이 약해도 넘 약해요. 남의 말 한마디에 겉으로는


말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대구요.


대충 저의 성격을 이야기 하면요.


상대방이 제가 말을 하면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거나  하며 말을 못 받아쳐요.


그렇다고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 상대방 말에 끌려가죠? 그래서 상대방 말에 반박을 하는게 아니라 상대방 말에 맞게


제 이야기를 하는게 있구요, 이건 상대방이 말꼬리 잡고 늘어지면 머리가 하얘져요. 아무 생각 없구요,


이건 어릴때부터 그런거 같아요. 엄마가 제가 잘못이 없는데도 혼내고 해도 가만히 있었어요.

 

 머리가 왜 그렇게 아무 생각이 없는지 아무 생각이 안 들어요.


상대방이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거나 하면 그 사람이 무섭기도 하면서 피해요.  그 사람이 무서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제 스스로 그사람을 의식적으로 피해요. 그 사람이 있음  주눅들고  그 사람 말에  반박을 하는게 아니라 동조해요.


그게 기분 분명 기분 나쁜 말인데 동조하고 속으로 끙끙대구요.


저는 사회생활 하면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제가 무슨 말을 하면  말꼬리 잡는 사람들이요.


말꼬리를 잡거나  기분 나쁘게 하면 기분 나쁜 티를 낸다는것보다 저도 말을 잡고 늘어져야 하는데  가만히 있어요.


오히려 주눅이 들구요. 그래서 제 성격을 아는지  나이가 많거나 어려도 저를 만만하게 보는게 있구요.


친하게 지내다가 저를 만만하게 보거나 하면 그 사람과 거리를 둬요. 그래서 인간관계가 좁기도하구요,


잘 주눅드는 성격에서 벗어 나고 싶고 상대방이 말빨이 쎄거나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데 저의 행동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밥 먹을때나 무서운 사람이 있음 저 혼자 이야기해요.  그 어색한 분위기를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여태까지 살면서 아무 말 안해도 어색한 사람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인간 관계가 좁아요.


저도 나이 서른 중반인데 사회생활 직장생활 하다보니 남의 말에 반박도 할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할것 같아서요.


아님 연습이라도 해야 할것 같아서요. 어떻게 연습을 해야 할까요?




IP : 122.40.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관되게
    '16.6.4 6:51 AM (115.41.xxx.18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19477&page=1&searchType=sear...

  • 2. ^^
    '16.6.4 7:13 AM (115.41.xxx.217)

    저는 얼굴이 빨개져 고민임

  • 3. ...!!!
    '16.6.4 7:42 AM (112.161.xxx.17)

    저도 그래요
    상대방이 틀린말을 해도 그 자리에서 반박을 못해요
    반박할 말이 생각이 안나요
    그리고 바보같이 집에 와서 그 얘기를 상기하며 이렇게 말할걸 저렇게 말할걸하고 혼자 분해하고 후회합니다
    저도 어떻게 하면 그때그때 반박할수 있는지 알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652 오래전에 김국진이 강수지 좋아했었나요? 6 궁금해 2016/08/05 4,165
582651 심은하씨 당선됐을때라는데 23 ㅇㅇ 2016/08/05 18,488
582650 중국 인민일보 사설..“한국 공격 목표 될 것” 4 사드후폭풍 2016/08/05 631
582649 아주 뒤늦게 영화 아가씨보고 뻘글 1 늦었어 2016/08/05 1,571
582648 속초호텔 선택 도와주세요~~^^ 10 가족여행 2016/08/05 2,384
582647 전에 세입자가 새집에 교묘한처리를 해놓았다고 글올린 사람이에요... 6 집주인 2016/08/05 4,021
582646 아파트 리모델링시 문 리폼, 교체중 뭐가 낫나요? 14 2016/08/05 7,464
582645 큰 오븐 아래 있는 서랍은 무슨 용도인가요? 5 오븐오븐 2016/08/05 1,786
582644 약 2주동안 5킬로를 뺐는데 15 하늘 2016/08/05 5,802
582643 아기 키우면서 동네, 학군이 중요한 시기는 언제부터인가요? 6 애플비89 2016/08/05 2,364
582642 이더위에 놀러오래서 갔더니 27 .... 2016/08/05 18,933
582641 60대부부가 사는줄 알았는데... 19 ,,,,,,.. 2016/08/05 17,655
582640 중학생눈높이-경제관념,눈치 눈높이 2016/08/05 459
582639 옥수수 삶을때 15 .... 2016/08/05 3,236
582638 급하게 양산갑니다~ 토토짱 2016/08/05 813
582637 미국의 중국때리기에 들러리로 나선 박근혜정부 중립외교절실.. 2016/08/05 500
582636 시아버지 교통법규 위반 벌금 아까워요ㅠㅠ 11 2016/08/05 3,426
582635 아일랜드 식탁의자 질문 ... 2016/08/05 362
582634 거실화이트책꽂이 없애는방법? 3 쇼파놓고파 2016/08/05 986
582633 마스크팩 추천 부탁드립니다. 더운나라 사람이 쓸거에요. 3 ........ 2016/08/05 1,010
582632 일본 오사카 패키지 많이 비싸네요... 35 여행 2016/08/05 6,851
582631 맞벌이 주부님들.. 시댁 가면 사위와 동등한 대접 받으시나요? 27 궁금 2016/08/05 5,037
582630 이런 경우 다시 교회나가는게 좋은건가요 16 ㅇㅇ 2016/08/05 1,638
582629 고달픈 나의 삶..그냥 넋두리. 19 흙수저 2016/08/05 4,924
582628 내일 제일평화시장 열까요? 2 하마아줌마 2016/08/05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