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도 이런 실세 교수가

세상에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16-06-04 05:43:51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323165

신동 피아니스트 '성적 미끼로 잠자리'…이사회 '실세' UCLA 교수 고소

[LA중앙일보]    발행 2016/06/03 미주판 21면    기사입력 2016/06/02 22:33


10세에 국제 콩쿠르서 수상한 헝가리 출신의 '신동' 피아니스트가 성적을 미끼로 잠자리를 요구해 성관계를 가진 자신의 교수를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헝가리 국적의 툰드 크라즈나이는 지난달 31일 자신이 재학중인 UCLA 대학원의 로버트 윈터 교수를 고소했다.

크라즈나이는 고소장에서 "윈터 교수가 낙제점을 주고 피아니스트로서 자신의 미래를 망칠 것이 두려워 그의 제안을 뿌리치지 못했다"며 이후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크라즈나이는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 이후 장학금을 받고 UCLA 대학원에 진학했으며, 윈터 교수는 학교 경영을 총괄하는 이사회 소속인 '실세' 교수였다.

고소장에 따르면 크라즈나이는 2014년 초 수업에서 윈터 교수를 처음 만났고, 그해 11월 교수의 제안으로 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이후부터 약 일주일에 세 번 씩 정기적으로 그와 관계를 맺어왔다. 이 관계는 지난해 6월까지 계속됐다.

크라즈나이는 "윈터 교수는 첫 만남에서부터 바로 신체적으로 유혹하는 행위를 하는 등 나를 성적 대상으로 인식했다"며 교수로부터 강의실 등 공개된 장소가 아닌 개인적인 곳에서 데이트를 거듭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윈터 교수의 강요에 못이겨 성관계를 맺으면 그는 지난 수업 성적까지 고쳐주곤 했다"며 윈터가 관계후 B 이었던 성적을 A로 올려준 일도 있다고 말했다.

윈터 교수는 처음 성관계를 맺은 이후부터는 크라즈나이가 미국 체류 비자를 획득하는 것에도 막대한 도움을 줬다. 또 크라즈나이가 다른 남학생이나 헝가리 학생들과 어울리는 것을 못마땅해하기도 했다.

크라즈나이는 "학생 비자가 만료된 이후가 두려워 윈터교수와 계속 성관계를 맺었다"며 "윈터가 학교내에서 여자 대학원생들에 추파를 던지는 것으로 악명이 높아 다른 교수에게서 윈터를 조심하라는 경고도 받은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영어 기사 링크: http://mynewsla.com/crime/2016/06/01/hungarian-pianist-claims-ucla-prof-gave-...

IP : 74.74.xxx.2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4 6:54 AM (178.2.xxx.191)

    음악계에서 탑 레벨 연주자들조차 성상납 강요당한다는 얘길 듣긴했지만 설마했는데... 정말이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740 불짬뽕 왜케 맛있나요 9 dd 2016/08/14 2,552
585739 내일 태극기를 달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4 꺾은붓 2016/08/14 927
585738 매일 vs 서울 우유 어느게 맛있나요? 33 누구 2016/08/14 7,165
585737 지금 복면가왕 에헤라디오... 5 1234 2016/08/14 3,267
585736 다들 남편감은 아버지와 비슷한사람 만났나요? 22 ... 2016/08/14 4,578
585735 캐나다 밴쿠버 사시는 님들.. 겨울에 어그부츠.. 6 캐나다 밴쿠.. 2016/08/14 1,984
585734 왜 이렇게 입이 궁금할까요? 6 이 더위에 2016/08/14 1,949
585733 공포 영화 하나 추천할께요 13 ㅇㅇ 2016/08/14 2,682
585732 에어컨이 30도인데 왜이렇게시원한가요? 8 ........ 2016/08/14 4,520
585731 대통령 비난하면 징역 10개월?, 바꾸는 법 나왔다 7 명예훼손 2016/08/14 1,468
585730 단톡방에서 안 나가는 심리는 무엇일까요? 17 무슨?? 2016/08/14 9,364
585729 얼음 정수기 어떤가요??? 4 은지 2016/08/14 1,386
585728 집에 쇼파 몇년 사용하셨나요? 2 쇼파 2016/08/14 2,859
585727 급성 장염 걸렸는데 매실먹으니 나았어요 17 허허허 2016/08/14 13,193
585726 바다에서 노는거 너무 찝찝하고 싫어요. 22 시로 2016/08/14 7,595
585725 아이가 바퀴벌레를 한 마리 봤다는데 2016/08/14 1,115
585724 바바리맨 진짜 난감한 이야기네요 45 어이구 2016/08/14 8,500
585723 tv만 이사해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1 .... 2016/08/14 573
585722 토퍼가 매트리스 위에 올려쓰는 거 아닌가요? 7 ㅇㅇ 2016/08/14 4,357
585721 진세연 인터뷰보니 정말 이쁘게 잘 웃네요 12 2016/08/14 5,526
585720 요리연구가 심영순씨 실제로 봤네요. 6 지나가다 2016/08/14 9,037
585719 정수기 냉장고 얼음이 안얼리네요 3 ;;;;;;.. 2016/08/14 1,261
585718 나의소녀시대 ^^ 2 내일 2016/08/14 1,465
585717 이런 돈계산 어떠세요? 1 더치페이? 2016/08/14 1,803
585716 식탁과 거실 탁자 둘중 뭘 버려야 할까요.. 4 미니멀 하고.. 2016/08/14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