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존감이 높다는 아들..
특목고 가서 처절히 깨지며 부딯히며 사는 중입니다.
절대 기죽지 않는다던 아이.
현재 전교 10프로 정도 들까요??
지금은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다고 말하네요.
높은 벽을 실감하고 우울한 집안 형편도 그렇고...
죽을 힘을 다해 시험 준비를 해도 안오르는 점수.
맘 먹고 대회에 나가 순위권에 들어도 1등은 어려운...
처절히 준비해도 단상에 올라가면 긴장이 엄습. 준비가 수포로 돌아가고...
이번엔 정말로 시험을 잘봐야한다고 잘 볼수있을꺼라고 마음먹으면 더 안나오는...실수를 더 많이 하는 아들.
본인도 많이 괴로운가봅니다.
발표를 잘하고 좋아합니다. 그런데도 욕심을 내는 순간 발표도 엉망. 욕심내서 열심히 한 시험일수록 엉망되버리는 아이...
무슨 위로의 말이 좋을까요?
기숙사에서 주말이라 나온 아들이 풀이 팍 죽어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전이 약하다는 아이에게 무슨 말이 약이 될까요
... 조회수 : 884
작성일 : 2016-06-04 00:46:49
IP : 125.177.xxx.1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6.4 12:54 AM (110.8.xxx.3)2. ..
'16.6.4 1:01 AM (211.219.xxx.148)기살려주는게 무엇보다 시급할듯해요. 오히려 잘하는 아이가 용의 꼬리가 되면 제실력발휘하기 힘들더라구요. 그게 정신적인 면이 중요한데 뭐랄까 피할수없다면 그 상황을 즐기라고 조언해주거나요. 너무 부담주진 마세요. 그게 가장 필요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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