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의 깊이는 언제부터 알게되는것일까요?

걱정말아요 그대. 조회수 : 2,298
작성일 : 2016-06-03 22:16:07
언제부터라 할수없으나 나이먹으니 말한마디  노래 한가사 몸짓하나 다 예사롭지 않네요.
근데 기쁨보다 슬픔이 더 많이 찾아오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이별때문일까요? 
부모님도  늙어가시고 친구들도 병들어가고. 나 또한 예상치 못한 병들이 생기고요.
지금 백상에서 전인권 효린 노래 부르는데 두분 감성의 깊이가 달라보여 
주절거려보네요 

IP : 121.140.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깊이는
    '16.6.3 10:26 PM (112.173.xxx.85) - 삭제된댓글

    무슨..
    그런게 어디 있나요.
    그냥 그럴것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아옹다옹 하며 자기 위해 사는 하찮은 중생들일뿐인데..
    그냥 났으니 이래저래 떠밀려 살다 가는거죠.
    여기 82쿡 속내들 들어보세요.
    전부 자기 욕심 못채워서 울고불고 맘대로 안된다고 성질 내고..
    동물들의 세상이에요.

  • 2. 세월
    '16.6.3 10:27 PM (124.53.xxx.131)

    나이도 나이지만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은
    결국 자신이 살이기면서 겪는 이런저런 시련이 아닐까 싶네요.

  • 3. mm
    '16.6.3 10:39 PM (89.66.xxx.16)

    돈, 이런저런 사람 우서운 경험하고 극복하면 이해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나이도 있지만 인생의 쓴맛을 보고 다시 일어나면 인생을 아는 듯 모든 문제를 내 개인의 자괴감에서 정치권의 제도적 문제점으로 알게되고 나를 이해하고 이웃을 이해하는 힘이 생기네요 화를 불쑥 내는 동물적 행동에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

  • 4. ㅎㅎ
    '16.6.3 11:07 PM (121.148.xxx.231)

    나이는 경험 연동 필요 조건일뿐이죠.
    저~어기 신안 섬에서 성욕만 남은 촌무지랭이로 늙으면 인생의 깊이고 나발이고 쫑이죠.

  • 5.
    '16.6.3 11:07 PM (125.182.xxx.27)

    예전엔 그냥 소비하는것 하나하나 나를표현하는것같아 기쁘고즐거웠는데 최근엔 모든것들이 자본주의의시스템이라고생각하니 삶이 무미건조해지더라구요 이런생각들이 저의삶엔 긍정적인영향을안주어 다시금 모르쇠로바보처럼 제가즐거웠던걸 할려고합니다 ᆞ한동안 아무것도안했더니 사는거같지가않더라구요
    그냥 저는 저답게 사는게제일행복하단걸알았어요

  • 6. mu
    '16.6.4 12:21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상처죠...겸손과 조심을 배우면서 모든게 차분해지죠

  • 7.
    '16.6.4 1:26 AM (122.46.xxx.65)

    기다려요.
    나이들면 자연히 알게 돼요~!

  • 8. ..
    '16.6.4 2:50 AM (211.59.xxx.176)

    자식 키우면서 날 닮아가는 자식 보며 잘못 살았구나 깨달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618 혹시 지간신경종 앓고 계신분 있나요? 4 넘답답하네요.. 2016/06/04 3,755
563617 오늘 찾아온 한약 냉장고에 넣어야겠죠?? 3 ㅇㅇ 2016/06/04 1,056
563616 방충망 교체 알아보는중 미세방충망 궁금증 5 방충망 2016/06/04 2,616
563615 소개팅 후 거절멘트 좀 알려주세요 4 .. 2016/06/04 9,807
563614 에어컨 비린내 준맘 2016/06/04 1,772
563613 지하철 성추행시 대처방법? 6 드런놈들 2016/06/04 1,905
563612 고속도로 승용차 지정차로 2 고속도로 편.. 2016/06/04 975
563611 중년부부 이사 여러분이라면 어떻하시겠어요? 4 선택좀 2016/06/04 2,143
563610 미혼 성직자는 연애하는 사람있으면 플라토닉 사랑 하나요? 8 다른가요 2016/06/04 3,527
563609 꼬붕친구만 있는 상사 2 ㅇㅇ 2016/06/04 1,157
563608 선글라스 하나 찾아주세요. tjsrmf.. 2016/06/04 614
563607 구몬 수학 진도좀 봐주세요 1 초2아들 2016/06/04 1,948
563606 이런날은 참 외롭네요. 7 . . .. 2016/06/04 3,044
563605 땀많은 배우자나 애인 두신분 옷추천부탁드려요 7 고민 2016/06/04 1,542
563604 개에 물린 초등학생, 주인은 나 몰라라 '개 뺑소니' 4 샬랄라 2016/06/04 1,680
563603 신안 섬노예 사건 드러났을때 처벌 확실히 했다면 이번 사건은 피.. 1 안타까움 2016/06/04 1,129
563602 한글 문단모양 잘 아시는 분 좀 봐주세요 ㅠㅠ 답답 2016/06/04 1,129
563601 저는 시부모님만나는건 싫지 않은데... 4 000 2016/06/04 2,574
563600 하임리히 하니 생각나는 에피소드 5 홍두아가씨 2016/06/04 1,088
563599 영국민박 문의 4 여행갑니다... 2016/06/04 1,167
563598 세월호781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bluebe.. 2016/06/04 605
563597 ?갑상선 항진?갑상선 저하? 증상이 뭐에요? 3 .. 2016/06/04 2,430
563596 법원, "전광훈 목사 '빤스' 발언 적시 명예훼손 아니.. 4 자유 2016/06/04 1,104
563595 오늘은 돈 좀 썼어요 5 빚이있지만 2016/06/04 3,525
563594 디어 마이프렌즈 보고 마지막에 울었어요 7 매번 울리네.. 2016/06/04 4,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