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연..주변에 사람이 얼마나 있어야 좋은걸까요?

...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16-06-03 20:18:54

아래 글에서도 주변에 사람이 없다고는 하는 글을 보는데요..

저도 초등친구 중등친구 고등친구 대학친구 직장친구

학부모친구..오다가다 만난친구...이렇게 수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오늘 문득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나이가 들어서 만나시는 분들과

돌아가실 때까지 유지 될 수 있는 관계는 몇 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 됩니다.

저도 한 번 만난 인연은 노력하는 편인데..한편으로는 거기에 신경쓰고 시간쓰고..

얼마 동안 노력하고 해야 저 인연이 유지 될까...

특히 남자들 같은 경우에는 그런 인간관계가 중요하겠지만..

물론 그것은 대부분이 사회생활을 하기 위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구요...

저 같은 경우는...

저 죽을 때까지 어떤 사람들이 옆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나에게 권력이 있어야 사람이 많은건지..

주변에 사람이 많은 것이 과연 성공한 인생인것인지...

나름 인생의 중반기에 들어섰는데..많은 생각이 드네요...

선배님들 말씀들 한번씩 들어보고 싶네요..

IP : 118.44.xxx.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6.6.3 8:33 PM (115.41.xxx.181)

    시아버님 돌아가셨을때

    조문객이 어마어마하게 왔습니다.
    사업하시는 시아주버님

    돈을얼마나 뿌렸는지
    사업하면 사람은 많아요.

    근데
    집은 거지꼴입니다.

    사람이 주변에 많으면 뭐합니까
    이렇게 하면서 사업해야 하나 의문이었습니다.

    그렇게 뿌려서 거두는게 저거라면
    뿌리지 말고 먹고 죽겠다는 생각뿐입니다.

  • 2. ...
    '16.6.3 8:47 PM (114.204.xxx.212)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고 정말 맘줄수 있는 사람이면 한둘이어도 괜찮아요

  • 3. ..
    '16.6.3 9:12 PM (125.182.xxx.27)

    저도 윗님생각처럼 내 편한사람 잘아는 오랜시간을 함께하는 사람이면 족해요..
    단몇명이라도요...

  • 4. 저는
    '16.6.3 9:17 PM (141.58.xxx.179)

    한국드라마나 미국 드라마 볼때 그게 제일 부러워요. 주인공이 힘든 일이 있을때 언제든 달려와서 함께 걱정해주고 울어주는 친구들이 있는거, 때로는 오지랍 넓게 참견하고 걱정해주고 그로인한 자잘한 즐거울 수도, 성가실 수도 있는 이벤트가 생겨나는 거, 서로 상처주는 행동을 하고 말실수를 해도, 크고 작은 민폐를 끼쳐도, 진상짓을 해도 그걸로 쉽게 절교하지 않고 가족처럼 화해하고 관계가 성장하는 거. 주변에 인격적으로 조금씩 부족한 사람들과 친구처럼 동등하게 관계맺으며 살아가는 게 진짜 행복한 삶이 아닌가 해요. 고립된 삶은 부족해요. 산에서 도닦는 도인이 아닌이상.

  • 5. ..
    '16.6.3 10:45 PM (211.219.xxx.148)

    아무리많은 사람을 만나도 대부분 그 시기에만 만나는 스쳐가는 인연이 될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나이들수록 가족이 더 소중해지는 느낌.

  • 6. ᆢᆢᆢ
    '16.6.3 10:56 PM (122.43.xxx.11)

    시어머님이 50대에 지병으로 갑작히 돌아가셨는데
    조문으로 친구3분 오셨어요
    그것도 세분이 같이오셔서 30분있다 후다닥 가시더라구요

    아버님도 가족밖에 몰라 친인척친구가 없으셔서
    썰렁했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511 종교인들 상종하지마세요 !... 5 후덜덜 2016/10/26 1,341
610510 어제 마트에서 산 귤이 오늘 보니 물렀는데 4 교환 2016/10/26 769
610509 노인들 하는 얘기..답없네요 26 지하철 2016/10/26 4,790
610508 [한겨레 사설] 박 대통령은 과연 ‘대통령의 자격’이 있는가 7 세우실 2016/10/26 1,546
610507 (이시국에 질문글) 주택 대출 문의드려요~ 2 dd 2016/10/26 339
610506 일 수산물 '규제' 풀어라..미·일 손잡고 한국 압박 4 후쿠시마의 .. 2016/10/26 496
610505 매정한 며느리일까요? 15 zz 2016/10/26 4,511
610504 박근혜 선택한 분들 투표하지 마시길 3 바꾼애 2016/10/26 574
610503 오븐 크기 봐주세요 2 2016/10/26 760
610502 박근혜 대통령의 용단을 촉구한다 - 과도 거국 내각을 구성하라 3 길벗1 2016/10/26 605
610501 (유머) 영자씨 여기 있는거 다 알고 있습니다 3 . . . .. 2016/10/26 1,130
610500 곰 같은 남편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8 2016/10/26 3,537
610499 순실아 자니.jpg 2 웃프 2016/10/26 2,432
610498 아주 드러운 사기꾼 집안? 2 기막혀 2016/10/26 635
610497 어떤강남아줌마가 대통령이었네요 8 으쌰 2016/10/26 1,813
610496 어제 뉴스룸 채팅창서 재밌었던 한마디 7 꼭두박씨 2016/10/26 2,814
610495 나도 우리네가 되어가나봐요 4 호호맘 2016/10/26 855
610494 요즘 출퇴근 옷차림 ..뭐입으세요?? 1 꽁꽁 2016/10/26 1,203
610493 나이 70이 되면 10 2016/10/26 3,183
610492 이 시국에 대선주자들이란 사람은 무조건 뭉치세요 간절함 2016/10/26 273
610491 10월 24일자 jtbc 손석희뉴스룸 1 #나와라최순.. 2016/10/26 865
610490 2016년 10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9 세우실 2016/10/26 1,785
610489 15개월아이 독감접종후 열나는데 괜찮을까요?! 2 접종후 미열.. 2016/10/26 991
610488 어느 중학교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 15 광분하는 중.. 2016/10/26 3,517
610487 극렬민주당원들 ,너네만 탄핵에 벌벌 떠는 이유 31 극렬민주당원.. 2016/10/26 4,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