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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이병헌에게 찹쌀떡을 받았어요

오우 조회수 : 4,489
작성일 : 2016-06-03 15:02:14
며칠 전 꿈에 이병헌이 나왔지 뭐에요.
제가 대학생 시절 아이돌도 싫고 가수도 싫고 다만 한 사람 좋아한 연예인이 바로 이병헌이었거든요.
당시 남자친구가 질투할 정도로요 ㅎㅎ

꿈에 제가 서점에 갔는데 거기에 이병헌이 들어오는 거에요 @@
그런데 꿈에서도 제가 '아, 지금 저 사람은 나쁜 소문나기 전의 이병헌이군' (전지적 시점인가 ㅋㅋ)
암튼 내가 당신의 미래를 알고 있으니 그렇게 살지 말라고 충고를 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중이었는데

갑자기 제 앞에 오더니 탐스런 찹쌀떡을 하나 건네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받은 찹쌀떡을 반으로 갈라 먹을까 말까 하던 차에 꿈에서 깼는데요,
대학생 시절의 저였으면 길몽이라고 난리난리 쳤을텐데, 참... 이 꿈을 좋아해야할지 흉몽이라 슬퍼
해야할지 미묘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네이버에 꿈 해몽을 보니 태몽이라고 해서 둘째가 생기려나 살짝 기대도 해봤는데,
역시나 아니었네요 ^^ (어제 생리 시작함)

아,, 이거 일기장에나 적어야 할 내용인데, 욕 먹으면 어쩌죠 ^^;
마무리는 대충 이렇게 접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IP : 113.157.xxx.13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리보리11
    '16.6.3 3:03 PM (14.49.xxx.88)

    복권사세요...

  • 2. ..
    '16.6.3 3:04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님이 그 꿈을 꾸고 기분이 나빴다면 흉몽이나
    그게 아님 길몽이에요

  • 3. 개꿈
    '16.6.3 3:06 PM (175.223.xxx.66)

    완전
    개꿈이네요

  • 4. 나같으면 꿈꾸고 일어나서 집 앞이나 방에 소금 놓아두겠
    '16.6.3 3:07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배탈 날 꿈....몸 아플 징조.

  • 5. 홍홍
    '16.6.3 3:07 PM (112.152.xxx.6) - 삭제된댓글

    오늘밤. 로맨틱. 성공적...둘째

  • 6. 나같으면 꿈꾸고 일어나서 집 앞이나 방에 소금 놓아두겠
    '16.6.3 3:08 PM (1.224.xxx.99)

    이명박 꿈 두번 꾸고 시어머니와 싸우고, 친정엄마와 싸우고 다 갈라지고....아이고 말도 못하게 마음고생 심했었어요. 하여튼 꿈에서까지 민폐덩어리.

  • 7. 원글
    '16.6.3 3:10 PM (113.157.xxx.130)

    둘째는 아니니, 복권을 사볼까요?
    옛날 김대중 대통령님이 꿈에 나왔을때 복권을 사는건데 ㅠㅠ

  • 8. ...
    '16.6.3 3:10 PM (14.38.xxx.23)

    아쉽네요. 하필 이병헌한테... 그냥 큰 개꿈인듯 싶네요.

  • 9. 보리보리11
    '16.6.3 3:16 PM (14.49.xxx.88)

    ㅋㅋ 이명박 꿈 꾸고 팔 부러진 사람 얘기 이후로 빵 터졌네요..

  • 10. ..
    '16.6.3 3:19 PM (116.41.xxx.111) - 삭제된댓글

    저는 제 방에 조인성이 들어와서 방을 둘러보더니 제 침대에 걸터 앉더니 웃었어요..
    그 즈음 소개팅해서 연애하고 결혼했네요.. 제나이 43세에 42세신랑이랑

  • 11. 저도
    '16.6.3 3:19 PM (223.62.xxx.38)

    이병헌과 사귀기 시작하는 꿈 꿨어요
    그이후로 그냥 급좋아지더라구요

  • 12. ..
    '16.6.3 3:22 PM (222.117.xxx.39)

    찹쌀떡 성공적 로맨틱

  • 13. ddd
    '16.6.3 3:23 PM (60.29.xxx.27)

    이싼타 욕할땐언제고 냄비식으니 지금은 또 좋아하네ㅋㅋ

  • 14. 하필
    '16.6.3 3:36 PM (123.228.xxx.203) - 삭제된댓글

    이병헌..나같으면 기분 더러웠을듯

  • 15. .......
    '16.6.3 3:39 PM (121.173.xxx.233)

    하하하
    완전 개떡같은 꿈이네요.

  • 16. 왠지
    '16.6.3 3:43 PM (223.62.xxx.117)

    태몽같네요..

  • 17. 원글
    '16.6.3 3:49 PM (113.157.xxx.130)

    아, 그러고보니 애기 안생겨서 고민인 동생에게 얘기해봐야 겠어요!
    서로 멀리 떨어져 살고있어서요 ^^;

  • 18. 꿈꾸는
    '16.6.3 3:54 PM (119.203.xxx.71)

    위에 홍홍님 댓글이 넘 웃겨요 ㅋㅋ

  • 19.
    '16.6.3 4:21 PM (219.250.xxx.125) - 삭제된댓글

    크리스마스엔 산타에게 찹쌀떡 받겠어요. 축 합격

  • 20. ..
    '16.6.3 4:41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역시 산타클로스네요
    꿈에서 선물 나눠주고 다니는거보니 사랑이 넘치네요

  • 21. 아이코
    '16.6.3 5:43 PM (218.157.xxx.127)

    죄송하지만 하필 이병헌

    제 꿈에 나타나면 기분 더러울 듯

  • 22. ..
    '16.6.3 6:07 PM (110.12.xxx.10)

    혹시 돈 들어올일은 없으세요?^^

    저는 신기하게 연예인 꿈 꾸고 나면 좋은일 생겼었거든요..^^

  • 23. .......
    '16.6.3 8:17 PM (39.121.xxx.97)

    저도 작년에 이명박#끼한테 돈받는 꿈 꿨는데
    쪽팔려서 아무한테도 말 안했어요.
    잠 깨고 얼마나 기분이 더러운지...
    재수없는 일 생길까봐 며칠동안 집밖에를 안나갔네요.

  • 24. ㅋㅋ
    '16.6.3 8:22 PM (175.192.xxx.3)

    전 이병헌 싫어하는데 꿈에 나와서 저에게 강의를 들으라고 하더라고요.ㅋㅋ
    꾸는 꿈은 거의 개꿈인데 어쨌든 유명인이 제게 무언가를 주는 꿈이라서 길몽이라고 혼자 생각하고 로또 샀었어요.
    결과는 3등~

  • 25. 싫지만
    '16.6.3 8:45 PM (221.164.xxx.212)

    전 이병헌 별로 안좋아하지만 원글님이 이병헌을 좋아해서 꿈에 나타난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뭐를 먹는 꿈이라든지 먹을 음식을 받는건 좋은 꿈이라고 알거든요.
    속는 셈 치고 로또 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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