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후회할까봐 시도하는거 있나요?

궁벵이 조회수 : 5,595
작성일 : 2016-06-03 14:43:04

싱글이고 해서 시간은 많은데 연휴가 되어도 딱히 어디 놀러가고 싶단 생각이 별로 안드는데요.
주변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들이 지금 놀아야지 언제 놀려고 구래~~ 하시면서
많이 돌아다니고 놀아야 한다고 하시는데...

결혼한 친구들 보면 놀러가고 싶어도 아이 남편때문에 못 논다고 싱글때 못논거 후회하는 사람도 있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결혼할 계획이 없어서 환경 때문에 여행이나 유흥을 못즐기는 상황이 올거 같진 않고
나이들어서 여행 가고싶으면 그때 가야지..라고 생각 하는데

지금 그런 생각이 별로 안드는거 보니 나이 든다고 놀러가고 싶단 생각이 들거 같진 않고요...
혹시 그런 생각이 나이들어서 들게 되면
젊을때 가볼껄...하고 후회 할까요?

뭐든 때가 있다고 하는데...
얼마 전에 마라톤이랑 자전거에 꽃혀서 배우기 시작했는데
더 어릴때 할껄 하고 후회는 들더라구요.
그땐 거기에 관심이 아예 없었는데 나이드니까 관심이 생겼고
체력이 더 좋았을때 해봤으면 더 좋았을텐데..하고요.

여행도 나이들어 충분히 할 수는 있지만,
젊을때 하면 더 많이 보고 배울것도 있을거 같은데
안땡기는거 굳이 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여러분은 어때요?. 나이들면 후회할까봐 시도하는거 있을까요?.

IP : 210.181.xxx.22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
    '16.6.3 2:47 PM (39.116.xxx.30) - 삭제된댓글

    여행도 체력이 있어야 하잖아요.
    나이 드니 운동을 해서 체력은 되도
    어느면에서 호기심도 사라지니
    여행도 궁금한 거, 좋은 거 느낄 때 하는 게
    낫겠어요.

  • 2. ..
    '16.6.3 2:5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여행은 정말 젊을때 다니라고 하고 싶어요.
    체력이 안 따라주니 구경을 해도 감흥이 달라요.

  • 3.
    '16.6.3 2:59 PM (211.114.xxx.77)

    옷도 이쁠때 사서 이쁘게 입고 다니려구요. 적당한 수준에서 소비하며 삽니다.
    옷.화장품.등등.
    운동하며 몸만들기 하고 있구요.
    책도 보일때 읽어야 한데서 열심히 보구 잇꾸요.
    그나마 기억력 남아 있는 동안 외국어 공부 하고 있어요.

  • 4. ...
    '16.6.3 3:02 PM (130.105.xxx.72)

    40되서 옷 사입기랑 화장하기..더 늦기전에 시도하고 있습니다..ㅋ

  • 5. ...
    '16.6.3 3:03 PM (14.49.xxx.88)

    해외여행요...

  • 6. 44살에
    '16.6.3 3:09 PM (115.41.xxx.181)

    혼자서 오토바이 독학으로 탔고요
    혼자서 소송해서 이혼했고요

    뭐든 법의 테두리안에서
    타인에게 상처주는게 아니라면 뭐든 도전해봐요.

    안써본 치약 비누 샴푸 로션사서 써보는거 좋아해요.

  • 7. 돼지귀엽다
    '16.6.3 3:10 PM (220.95.xxx.164)

    30대 중반인데 가끔 샬랄라 옷 입습니다.
    지금 아니면 더 입어볼 수 없을거라고 위안삼고요...ㅋ

  • 8. 어학공부
    '16.6.3 3:13 PM (175.223.xxx.153)

    독어공부요

  • 9. 해피
    '16.6.3 3:22 PM (223.62.xxx.38)

    책도 보일때 읽어야 한데서 열심히 보구 잇꾸요.2222
    아우 이런말도 있었군요..

  • 10. 내일은주식왕
    '16.6.3 3:33 PM (143.248.xxx.18)

    주식공부 하고있어요

  • 11. 내일은주식왕
    '16.6.3 3:34 PM (143.248.xxx.18)

    개인연금도 준비하고 있구요ㅎ
    늙어서도 혼자여도 돈없으면 안되겠더라구요

  • 12. --
    '16.6.3 3:48 PM (217.84.xxx.11) - 삭제된댓글

    비혼이에요? 그냥 싱글이라고만 써서.
    하루라도 젊을 때 연애하세요.

  • 13. ...
    '16.6.3 3:49 PM (218.51.xxx.99)

    집순이라서 일주일동안 밖에 안나가도 답답하지도 않고 좋아요.
    근데 일년에 한번정도 해외여행 분기별로 한번정도 국내여행 갑니다.
    가기 전에는 귀찮고 나가기 싫은데 억지로라도 나가면 좋아요.
    여행 다니다 보면 연세있으신 분들 많이 보는데
    체력에 딸려서 힘들어하시고 그 좋은 경치나 먹거리들 잘 못 즐기시는 듯합니다.
    가슴 뛸때 여행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저만봐도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르니까요.
    배낭여행도 슬슬 귀찮고 그러네요.

  • 14. 저도
    '16.6.3 3:54 PM (112.169.xxx.97)

    원래 여행을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안했는데요.
    막상 은퇴하고 이제 여행을 한번 해볼까 했는데
    그만 건강이 따라주지 않네요. 많이 걸을 수가 없게 되어서
    안내켜도 젊을 때 가봐야 할 곳은 가볼걸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수영도 배워 놓으시면 나중에 유용해요. 수영이 관절에
    좋은 운동이라 늙으면 거의 반강제로 해야 할 상황이 오거든요.
    젊을 때 배우면 금방 배우기도 하고 덜 힘드니까요.

  • 15. 연애!!
    '16.6.3 4:16 PM (59.11.xxx.102)

    한살이라도 젊을때 남자 많이 만나고 연애도 하고 섹스도하고 여행도가고 하세요~ 결혼은 안해도 연애하면 예뻐져요 ㅎㅎ

  • 16. ..
    '16.6.3 5:12 PM (110.70.xxx.168)

    윗님.. 연애 많이 할 수록 정작 결혼 생활은 불행해진다는
    연구가 있어요. 성병이라도 걸리면 책임져 주실 건지..

  • 17. 노노
    '16.6.3 5:17 PM (90.195.xxx.130)

    윗님 연애 많이 한다는게, 몸을 막 굴리라는 소리는 아닌 거 같은데요... 뭐 연애 하란다고 원나잇 다니나요? 말을 이상하게 몰아가시네

  • 18. 굼뱅이
    '16.6.3 6:52 PM (223.62.xxx.128)

    음... 정성어린 댓글들 감사합니다.^^
    뭐든 젊었을때 열심히 해보는게 좋겠네요...
    근데 정말 연애는 어렵네요ㅜㅜ

  • 19. ..
    '16.6.3 8:05 PM (110.70.xxx.168)

    성병은
    일부종사 아니면 다 위험군입니다.
    무슨 원나잇만 걸리고,
    연애 한 번에 상대 한 명이면 안 걸리고 그런 게 아니예요.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256 새집으로 이사가는데 비데 달아야 할까요? 라일락 2016/09/09 373
594255 그 유명한 토리노의 수의 사본 전시하네요... 2016/09/09 674
594254 송윤아 심경 고백에 절친 엄지원·윤현숙 응원 10 .. 2016/09/09 6,920
594253 영어번역 7 ㄱㄱㄱ 2016/09/09 591
594252 msm도움주신분 한번만더확인부탁드려요 8 쵸코파이 2016/09/09 2,276
594251 송편 어떻게 보관해야 가장 맛있을까요? 8 라희라 2016/09/09 1,642
594250 인스타그램 2 .. 2016/09/09 2,414
594249 고등아이 과외선생님 명절 선물 4 ^^ 2016/09/09 4,244
594248 중고교 자녀와 매일 감정소모 하는게 일반적인가요? 4 ... 2016/09/09 1,217
594247 나혜석씨의 아버지도 친일인명사전에... 2 역시 2016/09/09 1,278
594246 식기세척기 스텐 제품도 잘 되나요? 6 식기 2016/09/09 6,539
594245 추석연휴 5일동안의 상행선 2 교통마비 2016/09/09 561
594244 오늘 미세먼지 어떤가요? 3 미세먼지 2016/09/09 964
594243 오*기 옛날국수 애정했는데‥이게 뭔가요ㅠ 8 루비 2016/09/09 3,581
594242 돈벌기 결코 쉽지 않네요..... 7 아네모네 2016/09/09 3,447
594241 부부 사이에 강제 성관계를 한 혐의(강간)로 기소된 여성 심모(.. 4 cather.. 2016/09/09 2,622
594240 낮잠 안잔다고 몸으로 눌러 질식사시켰네요.. 8 말세다 2016/09/09 4,326
594239 아이들의 언어폭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9 답답 2016/09/09 1,133
594238 제증상이 류마티스 관절염 같아요 12 한번 봐 주.. 2016/09/09 4,219
594237 미니멀라이프 정리정돈해놓으면 유지할수있을까요? 6 정리 2016/09/09 3,900
594236 오븐 잘 사용하시는 분이요~~~~ 3 고민 2016/09/09 953
594235 "동아시아 기후 변화는 중국의 대기오염 탓"!.. 2 이미 알고 .. 2016/09/09 704
594234 18주 임신 중기 유산 후.... 1 dddfhl.. 2016/09/09 5,878
594233 부모에 따라 아이들이 크는게 다르네요 16 ㅇㅇ 2016/09/09 5,704
594232 아르마니 파운데이션 어떤 종류가 좋나요? 2 ... 2016/09/09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