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시는 분 보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16-06-03 14:04:07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시는 분 보십시오!

 

요즘 날이 상당히 무덥습니다.

그렇지만 사방으로 창문을 열면 맞바람이 불어와 아직은 참을 만하시죠?

그런데 윗집들은 베란다 창문을 열 수가 없습니다.

언제 들어올지 모를 담배 냄새 때문입니다.

내 집에서 피는데 왜 유난스럽냐고요?

집안으로 담배 냄새가 들어오면 물론 창문을 급히 닫습니다. 그런데 이미 들어온 담배 냄새는 집안에 그대로 머물러 있습니다. 실험결과도 있더군요. 20분 정도 머문다고.

담배를 다 피우실 때까지 기다린 후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는데

그동안 윗집들은 그 냄새를 다 맡고 있어야 합니다.

왜 거실에서 피지 않으시고 베란다에서 피시나요?

혹시 가족들을 위해 그러는 건가요?

윗집에는 폐암으로 가족을 하늘나라로 보낸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윗집은 아직 돌도 안된 아기가 살고 있고요.

 

가족들만 생각하지 마시고 이웃들도 좀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써서 아래층 우편함에 넣어두면 효과가 있을까요?ㅠ


IP : 61.84.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3 2:05 PM (58.230.xxx.110)

    진짜 꼴보기 싫어요...
    우리 아래층인간도 뒷베란다서 아주
    너구릴 잡네요...

  • 2. .........
    '16.6.3 2:07 PM (121.150.xxx.86) - 삭제된댓글

    저희 아래집에서는 밤만 되면 베란다에서 조리해서 미치겠더군요.
    1층에 내려가서 어느집이 도대체 이런 행동을 하나 딱 지켜보고
    관리사무소에 얘기했습니다.
    전화하니 자기집은 절대 아니라고 딱 잡아 떼더랍니다.
    그리고...이제 냄새 안납니다.

    담배피는 사람. 베란다에서 조리하는 사람. 99.9999% 남자입니다.
    남자일수록 큰 힘에 깨깽합니다.
    약하게 할 수도 있었지만 그리 해야 다음에 또 그러면 더 쉽게 힘을 가할 수 있습니다.

  • 3. ..
    '16.6.3 2:12 PM (210.90.xxx.6)

    저희 아랫집은 자기 집안에서 피면서 담배연기 뺀다고 환풍기 달았어요.
    흡연방이라고 만들고 가족들 생각해서 환풍기 달았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길래
    한소리 했네요. 담배연기랑 냄새 올라오는 순간 집에서 줄넘기 한다고 했더니 요새
    냄새 안나요.

  • 4. 글쎄
    '16.6.3 2:30 PM (39.7.xxx.44)

    그걸 십년넘게 하지말래도 아랑곳안하고 안하는
    제남편때문에
    돌아가시겠다구요

  • 5. ...
    '16.6.3 2:48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엘리베이터에 붙이세요.

  • 6.
    '16.6.3 2:55 PM (112.166.xxx.158)

    계단식 아파트..자꾸 담배꽁초버리고 계단에서 담배피고..지들은 가족들이 싫어해서 거기서 피는거잖아요. 층층이 계단서 담배피지말고 꽁초계단에 버리지말라 써붙었어요. 그이후론괜찮네요.

  • 7. 돼지귀엽다
    '16.6.3 3:13 PM (220.95.xxx.164)

    저도 창문을 편하게 못열고 있어요.

    담배 냄새 때문에... ㅠㅠ

    아 진짜 싫으네요.. 담배..

  • 8. ...
    '16.6.3 4:35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근데
    흡연자가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도 흡연을 못하면 어디로 가죠?
    소송을 해 보시지요.
    베란다는 자신의 공간 입니다.
    싫으면 싫은 사람이 알아서 처신해서
    살으세요.
    흡연자들 담배값도 싸지 않습니다.
    인간들이 적당해야지
    답배 연기가 미세먼지 피해보다 쎄지 않습니다.

  • 9. ...
    '16.6.3 4:37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세상 돌아 가는게 날로 날로 가관이기는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466 해피콜 믹서기 만족하신가요? 모모 2016/06/04 6,008
563465 머위대 들깨탕? 정말 맛있네요 7 아트레유 2016/06/04 2,994
563464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어떤 아이가 인기가 있나요? 16 .. 2016/06/04 3,675
563463 수술한 가슴인지 보면 아나요? 22 수술 2016/06/04 7,683
563462 아이들 치아 흔들리는거, 얼마만에 빠지나요? 4 ?? 2016/06/04 1,013
563461 주위사람들이 도도 당당해서 7 ㅇㅇ 2016/06/04 2,152
563460 영어고수님들~~영어 답 좀 알려주세요~~ 2 중1맘 2016/06/04 732
563459 회사오래못다니는 사람 문제있죠 10 카라 2016/06/04 5,300
563458 상가집갈때 양복안주머니에 팥,소금... 현관앞에서 소금뿌리고 13 화장실 3번.. 2016/06/04 13,133
563457 냉장고에서 한달넘은 양배추 먹어도 되나요? 1 복덩이엄마 2016/06/04 2,071
563456 밥 좀 먹으라고 밥!! 23 아악 2016/06/04 5,234
563455 남자친구가 딴여자 다리보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71 ㅇㅇ 2016/06/04 13,642
563454 근데 전 이사진에서 신동엽의 표정이 왜이리 웃길까요 4 푸헐 2016/06/04 3,695
563453 너무 심한 상사의 특정 직원 편애...어떻게들 대처하셨나요? 5 ㅇㅇ 2016/06/04 4,631
563452 방금 신안 사건 글 올리신 분 84 /// 2016/06/04 15,215
563451 자살자의 사망 보험금에 대해 최근 정부조치로 바뀐거 아시는 분 .. 4 보험 2016/06/04 1,438
563450 고3 중요한 시기에 갑자기 공부를 안하네요 8 뎁.. 2016/06/04 2,323
563449 전세가격 6 전세 2016/06/04 1,499
563448 책상 바로 옆에 침대 있으니 공부를 제대로 못하네요 3 2016/06/04 1,682
563447 아침부터 죄송스러운데 24 고구마 2016/06/04 6,673
563446 "네 딸도 나처럼 만들겠다"..내연남 폭행·협.. 8 적반하장 2016/06/04 4,754
563445 여러분 오늘을 행복하게 사소서 3 기상 2016/06/04 968
563444 이미 자른 아보카도 그냥 두면 익나요? 2 아보카도 2016/06/04 2,203
563443 입시 설명회 고3학부모 설명회 위주인데 고1부모가 가도 되나요?.. 4 고1 2016/06/04 1,801
563442 질문드립니다! 건축학개론에서 유연석이 술취한 수지를 2 ... 2016/06/04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