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시는 분 보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16-06-03 14:04:07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시는 분 보십시오!

 

요즘 날이 상당히 무덥습니다.

그렇지만 사방으로 창문을 열면 맞바람이 불어와 아직은 참을 만하시죠?

그런데 윗집들은 베란다 창문을 열 수가 없습니다.

언제 들어올지 모를 담배 냄새 때문입니다.

내 집에서 피는데 왜 유난스럽냐고요?

집안으로 담배 냄새가 들어오면 물론 창문을 급히 닫습니다. 그런데 이미 들어온 담배 냄새는 집안에 그대로 머물러 있습니다. 실험결과도 있더군요. 20분 정도 머문다고.

담배를 다 피우실 때까지 기다린 후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는데

그동안 윗집들은 그 냄새를 다 맡고 있어야 합니다.

왜 거실에서 피지 않으시고 베란다에서 피시나요?

혹시 가족들을 위해 그러는 건가요?

윗집에는 폐암으로 가족을 하늘나라로 보낸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윗집은 아직 돌도 안된 아기가 살고 있고요.

 

가족들만 생각하지 마시고 이웃들도 좀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써서 아래층 우편함에 넣어두면 효과가 있을까요?ㅠ


IP : 61.84.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3 2:05 PM (58.230.xxx.110)

    진짜 꼴보기 싫어요...
    우리 아래층인간도 뒷베란다서 아주
    너구릴 잡네요...

  • 2. .........
    '16.6.3 2:07 PM (121.150.xxx.86) - 삭제된댓글

    저희 아래집에서는 밤만 되면 베란다에서 조리해서 미치겠더군요.
    1층에 내려가서 어느집이 도대체 이런 행동을 하나 딱 지켜보고
    관리사무소에 얘기했습니다.
    전화하니 자기집은 절대 아니라고 딱 잡아 떼더랍니다.
    그리고...이제 냄새 안납니다.

    담배피는 사람. 베란다에서 조리하는 사람. 99.9999% 남자입니다.
    남자일수록 큰 힘에 깨깽합니다.
    약하게 할 수도 있었지만 그리 해야 다음에 또 그러면 더 쉽게 힘을 가할 수 있습니다.

  • 3. ..
    '16.6.3 2:12 PM (210.90.xxx.6)

    저희 아랫집은 자기 집안에서 피면서 담배연기 뺀다고 환풍기 달았어요.
    흡연방이라고 만들고 가족들 생각해서 환풍기 달았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길래
    한소리 했네요. 담배연기랑 냄새 올라오는 순간 집에서 줄넘기 한다고 했더니 요새
    냄새 안나요.

  • 4. 글쎄
    '16.6.3 2:30 PM (39.7.xxx.44)

    그걸 십년넘게 하지말래도 아랑곳안하고 안하는
    제남편때문에
    돌아가시겠다구요

  • 5. ...
    '16.6.3 2:48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엘리베이터에 붙이세요.

  • 6.
    '16.6.3 2:55 PM (112.166.xxx.158)

    계단식 아파트..자꾸 담배꽁초버리고 계단에서 담배피고..지들은 가족들이 싫어해서 거기서 피는거잖아요. 층층이 계단서 담배피지말고 꽁초계단에 버리지말라 써붙었어요. 그이후론괜찮네요.

  • 7. 돼지귀엽다
    '16.6.3 3:13 PM (220.95.xxx.164)

    저도 창문을 편하게 못열고 있어요.

    담배 냄새 때문에... ㅠㅠ

    아 진짜 싫으네요.. 담배..

  • 8. ...
    '16.6.3 4:35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근데
    흡연자가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도 흡연을 못하면 어디로 가죠?
    소송을 해 보시지요.
    베란다는 자신의 공간 입니다.
    싫으면 싫은 사람이 알아서 처신해서
    살으세요.
    흡연자들 담배값도 싸지 않습니다.
    인간들이 적당해야지
    답배 연기가 미세먼지 피해보다 쎄지 않습니다.

  • 9. ...
    '16.6.3 4:37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세상 돌아 가는게 날로 날로 가관이기는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952 러닝을 안하니 콧볼옆 늘어진 살이 사라졌어요 6 아니.. 2016/09/13 3,466
595951 볼꺼짐에 필러,스컬트라 어느게 나을까요 스컬트라 마사지어렵나요.. 2 스컬트라 2016/09/13 5,636
595950 마트직원들 뒷담화하는게 자주 들려요 3 d 2016/09/13 2,732
595949 친구의 시아버지가 오늘 돌아가셨어요 10 행복예감 2016/09/13 3,228
595948 딸내미가 명절에 할머니집에 가기싫다고하네요 7 ... 2016/09/13 2,414
595947 여자란거..알고 있었네요 1 .... 2016/09/13 2,330
595946 약과 먹으면 뱃살 찌나요? 11 딸기체리망고.. 2016/09/13 2,281
595945 흑맥주3잔 마셨는데 ㅇㅇ 2016/09/13 427
595944 공차에 붙어있는 함틋 포스터 구할 수 없을까요? 4 ... 2016/09/13 458
595943 동네약국에서 1 ㅇㅇ 2016/09/13 651
595942 첩의자식은 왜 똘똘하거나 미남미녀일까요? 13 .. 2016/09/13 8,244
595941 ..한테 를 ..테라고 흔히 쓰나요? 12 .... 2016/09/13 1,552
595940 영화스윗프랑세즈 남주 마티아스 쇼아나에츠-명배우네요~~! 7 포리 2016/09/13 1,084
595939 내일 진료하는 치과 있을까요 3 어디 2016/09/13 568
595938 남자들은 지적인 여자한테는 별로 매력못느끼죠? 52 ㅇㅇ 2016/09/13 31,885
595937 부자들이 더 계산적이네요 7 ... 2016/09/13 4,069
595936 저같이 찔끔 찔금 계속 일하는분 계세요? 10 000 2016/09/13 2,764
595935 침대에 까는 면패드만 따로 사고 싶어요. 4 면패드 2016/09/13 1,847
595934 전 꿈이 잘맞는 편이예요. 제 꿈에 누렁소가 나왔어요. 11 ... 2016/09/13 5,063
595933 조카입양 맞선남 ㅠㅠ 50 시크릿뉴욕 2016/09/13 21,069
595932 항우울제 복용중인데 술마시면 안되겠죠.... 5 ... 2016/09/13 2,128
595931 반영구로 눈썹하신분들 눈썹 앞부분 자연스럽게 잘 되셨어요? 5 ,,, 2016/09/13 2,414
595930 추미애 의원 지금 윗도리가 작은거 아닌지.. 8 ... 2016/09/13 2,848
595929 박광온 의원 트윗.jpg 2 기가찬다 2016/09/13 1,274
595928 사드배치와 박대통령의 숙명? 대한인 2016/09/13 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