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영 서울메트로 사장직대 "건설 당시부터 상당히 문제 많아, 대책 세워야"]
서울메트로가 3일 지하철 스크린도어(안전문) 부실 시공을 인정했다.
서울메트로가 3일 지하철 스크린도어(안전문) 부실 시공을 인정했다.
정수영 서울메트로 사장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 긴급 업무보고에서
박운기 서울시의원이 '왜 스크린도어 고장이 잦나?'라고 질의하자 "건설 당시부터 상당히 문제 많았다"고 밝히며,
사실상 스크린도어 부실 시공을 인정했다.
정 직무대행은 "너무 빠른 시간에 PSD를 건설하다보니 외국 기술이 제대로 표준화 되거나 우리기술이 제대로 못된 상태에서
정 직무대행은 "너무 빠른 시간에 PSD를 건설하다보니 외국 기술이 제대로 표준화 되거나 우리기술이 제대로 못된 상태에서
설치해서 상당히 문제점 많았다. 부실 시공된 스크린도어를 운영하다보니 많은 한계 부딪히고 있다"며
"나름대로 유지보수 하려고 했지만 현장에서 많은 한계점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 장기든 단기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 장기든 단기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남형도 기자] 김경환 기자 kennyb@, 남형도 기자 huma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