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82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 미혼입니다.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 드려요.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성당엘 주말마다 다니신대요. 그런데 남자친구 어머니가 저랑 자기아들이랑 궁합을 봤는데 안 좋다고 헤어지랍니다. 제 사주도 안 좋대요.
처음에 남자친구 소개 받을 때, 결혼을 전제로 소개 받은 거라서 남자친구 처음 만날 때부터 집에 가서 저 같은 조건의 여자 만나도 되느냐고 물어보라고 했거든요.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괜찮다고 하셔서 만났고 결혼 말 나오니 남자친구 어머니가 궁합 보고 왔더니 안 좋다며 결혼 허락 못하겠다고 하십니다.
천주교인들은 사주, 궁합 이런거 보러 다니면 안 되는거 아닌가요?
네 안됩니다
무늬만 천주교이신가봐요
분명히 안 됩니다.
그럼에도 그런 예가 많다고 합니다.
안됩니다.
재밌는 분이시네요.
차라리 성당을 안다녀서 반대라가고 하시징
모르긴 몰라도 궁합은 보는 분들이 더 많을걸요
천주교인이라서 특별히 일반인과 다를꺼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개인 성향이고 의식이지요...
남친 부모님이 반대해실려고 핑계를 대시는건 아닌지요...
그 얘기는 어떻게 전해 들으셨어요?
설마 남친이요?
결혼하지 말고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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